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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글에 이어 교실 성추행 2

어찌 되려고...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2-11-13 10:49:29

제가 들은 얘기는 교탁에 앉아 있는 선생님 뒤를 지나면서 성기를 쓰윽 갖다대기도 했다네요.
근데 더 기가 막힌 일은 이걸로 선생님이 문제 삼고 학부모를 부르자
적반하장으로 있지도 않은 일로 의심해서 자기애를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그 선생님을 몰아세웠다는...
이런 일은 정말 증거를 남기기가 어렵잖아요.  그 선생님은 분명 그렇게 느꼈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사과까지 요구하더라는..
근데 더 가관인것은 그 동생이 2년뒤에 저희반 여학생을 좀 아리까리하게 성추행 한 사건이 생겼어요.
옆에 앉아 있는 여학생의 치마를 책상다리한 다리로 슬며시 건드리더라는....
그 여학생이 저에게 그 불편한 마음을 토로해서 수면화 되었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번에는 그 학부모가 사과하고 지도하겠다고 했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저는 교사로서 1년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의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자식들이 넘 많고 컨트롤 해야하니까  세세하게 친절하게 대해주지는 못하지만..
저야 1년 고생하면 그 학생들과 인연이 끝나는 사람이지만 평생 그런 애들과 함께 가야하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제발, 교사들과 협력해서 우리아이들을 제.대.로. 키웁시다!!!

저도 똑같이 사춘기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라 저희애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넘 걱정스럽습니다.

 

IP : 98.207.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분히
    '12.11.13 11:11 AM (125.186.xxx.25)

    충분히 요즘애들은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전 무조건 제딸 여중, 여고로 보낼거에요..
    요즘 남학생들..
    너무 무개념에..야동중독자에..별별애들 다 있는것 같아요

  • 2. ㅓㅓㅓ
    '12.11.13 11:12 AM (58.143.xxx.5)

    저는 중딩 시험감독갔다가 시험중에 손도안대고 자위하는 남자애를 보고는
    교실서 일어난다는 일들이 의심할 여지없이 100프로라고 생각하게됐어요..

    정말로 정말로 충격이었습니다.

  • 3. 요즘애들만
    '12.11.13 11:27 AM (125.179.xxx.20)

    그런거 아니예요. 1990년 봄에 제가 교생실습을 남중으로 갔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버스안에서(그 학교 학생으로 꽉 찬)
    가슴 주물럭 당했구요. 제 친구는 여선생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위로 남자애가 상반신 넘어와서 훔쳐보고 달아났어요.
    수업시간인데 교실 안들어가고 여선생 전용화장실에 숨어 있었던거죠. 다른 한 친구는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하니 선생님 남자랑
    자봤냐고. 예전에도 까진 놈들은 까졌었고 지금도 착하고 순진한 애들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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