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5학년 여아 수학공부와 태도 등등 땜에 고민이예요 ㅡ,ㅜ

수학고민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12-11-13 10:13:23

어제 초등5학년된 딸아이와 수학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받고 조금(?) 충격을 받고 궁금하여 글 올려요..

 

딸아이는 지금까지 수학공부방을 다니다 그만둔지 3개월 정도된 상태예요..

( 영어학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해 수학을 잠시 쉬었지요..

수학학원도 바꿀려던 참이었고요.. )

 

아이가 학교 수학공부를 따라가기 어렵다 해서 수학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받았네요..

20문제중 9문제를 맞았는데, 서술형 문제는 답을 하나도 달지 못했더라구요..

(학교시험을 치면 수학은 항상 만점이나 1~2개 틀렸었구요 -.-;;)

 

어제 학원테스트후 제가 느낀 문제점 3가지는요..

 

1. 점수는 생각보다 문제를 풀지 못해 살짝 충격받긴 했지만...

    내가 너무 방치했나?? 하는 고민정도.. 아직은 잘할거란 믿음은 있구요..

 

2. 상담받을때 아이의 태도입니다..

   참 밝고 예의바른 아이라 생각했는데, 원장선생님과 상담할때 아이가 어찌나 퉁명스럽게 말을 하던지..

   선생님께서 묻는 질문에도 명확하게 말을 하지 않고 웅얼웅얼.. (알아들을 정도긴 하지만)

   요즘 애들 대부분이 그런데 제 기준이 까다로운건지 커가는 과정이라 그런건지 살짝 헷갈렸지만..

   상담 후 아이에게는 따끔하게 얘기하긴 했어요.. (아이는 그냥 울더라구요..)

   성적 욕심이 있는 아이라 생각보다 문제를 못풀어 상심했을 수도 있을거 같아 어제는 더이상 말하지 않았어요..

 

3. 기말공부를 안하겠다네요..

   4학년까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시험준비하던 아이인데, 5학년땐 놀고 싶다네요..

   중학교 가서 열심히 하겠다네요..

   수학공부든 학과공부든 별로 하고 싶지가 않답니다..

   (그렇다고 노는건 아니고 학교숙제든 영어학원 숙제든 철저하게 해가는 편이구요..

   문제지를 풀거나 그런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는 건데요.. )

 

잠시 놔두어야할지 아니면 다잡아서 공부를 시켜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아침에 수학문제지 한권 주문할려다 말았네요.. 어째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아서요..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요??

  

IP : 203.251.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학년딸
    '12.11.13 10:31 AM (1.245.xxx.253) - 삭제된댓글

    님 글에 제딸같아 살짝놀랐엉ᆢ
    제딸은 학원에 안보내 봤어요 테스트 받은적도 없구요 집에서 공부하고 학교시험은 백점맞아와서 안심했는데 학원시험은 다른모양이네요
    갑자기 맘이불안해 지네요
    우리딸도 지금은놀고 중학교가서 열심히공부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5학년들 유행어 인가요 전 그말듣고 철들었다고 안심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 2. 원글이예요^^
    '12.11.13 10:50 AM (203.251.xxx.119)

    5학년 유행어?? ㅎ
    저도 사실 다른 애들 얘기듣고 안심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다들 그렇다고.. ㅠㅠ

  • 3. 경험자
    '12.11.13 10:57 AM (203.226.xxx.244)

    학원에서 테스트 일부러 난이도 어렵게 냅니다.학교공부 잘하는 친구들 대부분 손도 못대게요..수학도.영어도..그래야 부모님들이 충격받아서 보내거든요.전교1~2등하는 친구딸도 테스트보러가니 하나도 모르겠다고 그러더라네요.학원등록하니 레벨이 상위권반이구요.상술인거죠.모든학원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주변경험상.저도 같은경험자구요.

  • 4. ...
    '12.11.13 11:23 AM (110.14.xxx.164)

    사춘기 온거에요
    학원은 대형일수록 어렵게 내서 많이 틀리게 하더군요
    그거보단 아이 태도가 더 문제에요
    지금 공부쉬면 중학교 가면 꼴찌합니다
    왠만큼 하던 아이도 6-2 학기부터 수학 떨어지더니 중1 점점더 떨어져서 바닥이에요
    나중에 후회 말고 꾸준히 하라고 하세요

  • 5. ...
    '12.11.13 11:24 AM (110.14.xxx.164)

    중학교에서도 잘하는 애들 보니
    엄마가 확 잡아서 꾸준히 영수 학원 보내고 책 읽힌 아이들이에요
    저도 안스럽다고 수학 쉬엄쉬엄 했더니 엉망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제가 다잡았는데 이제 겨우 좀 나아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190 부동산에서 일하는거요 5 ㄱㄱ 2012/11/28 2,998
187189 사상체질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3 태양인 2012/11/28 1,942
187188 피아노레슨 질문좀... 4 ... 2012/11/28 1,766
187187 초등학교 영재학급 어떤가요? 2 초등학교 2012/11/28 2,727
187186 무난한 머플러 고르기 힘드네요 4 어디서 2012/11/28 2,850
187185 윤대해검사사표냈네요. 문자메세지전문이예요 6 윤대해 2012/11/28 3,199
187184 자게 특종 닭볶음탕...도와주세요ㅠㅠ .. 2012/11/28 1,474
187183 장어로 홈메이드 어묵 만들어도 될까요? 14 양파 2012/11/28 2,323
187182 학자금대출 받아보신분! 몰랑이 2012/11/28 1,498
187181 이촌동 한살림 주차되나요? 3 kimjy 2012/11/28 2,734
187180 보통 몇억씩 되는 전세보증금 같은건 어떻게 주고 받나요? 11 궁금 2012/11/28 4,008
187179 알고도 지지하면 역사의 죄인이자 양심을 팔아먹은 거죠. 2 .. 2012/11/28 1,591
187178 밑에 시어머니 집 방문 글요. 10 2012/11/28 3,872
187177 서울 구치소에서 망치부인이 보내온 편지네요. 7 얼른나오시길.. 2012/11/28 5,735
187176 추정60분 - TV토론을 피하는 이유 박근혜 후보편 4 참맛 2012/11/28 2,347
187175 망치부인의 두번째 옥중서신 4 망부님 2012/11/28 2,060
187174 (방사능)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 서명! 대선후보에게 .. 탈핵 서명 .. 2012/11/28 1,639
187173 시어머님이 주신 김치가 물러가고 있어요 5 ㅇㅇ 2012/11/28 2,389
187172 봉하 아방궁이 생각나네요. 10 문득 2012/11/28 2,907
187171 돼지껍데기는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4 피부 2012/11/28 1,859
187170 육영수가 정말 그렇게 퍼스트레이디역할을 잘했나요? 44 .. 2012/11/28 7,307
187169 신해철이 만든 문재인 선거송 대작이네요.. 꼭 들어보시길... 21 신해철 2012/11/28 8,101
187168 성과급 없는 회사들도 많죠? 7 성과급 2012/11/28 5,107
187167 남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요. 23 누나 2012/11/28 7,523
187166 사장티를 얼마나 내는지.. 3 작은회사 2012/11/28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