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개한테 혀를 물렸어요
뭘 먹고 있었는데 가까이 있다가 물렸네요.
혀에 4-5cm 정도 상처가 길게 났어요.
살짝 부은거 같은데 많이 아프진 않다해서 일단 유치원엔
보냈는데 걱정이 되서요. 병원가도 해주는거 없죠?
어쩔까싶네요.
매번 개를 살살 약 올려서 떼어놨는데 이리 되버렸네요.
1. 볼때
'12.11.13 9:31 AM (59.10.xxx.139)이런글 볼때마다 느끼지만 애랑 개랑 같이 키우는거 정말 위험한거 같아요
2. Glimmer
'12.11.13 9:33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엥...???
병원가서 해주는 것 없어도 일단 가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피부도 아니고 혀........
광견병 접종은 하신거죠.....?3. ㅌㅌ
'12.11.13 9:33 AM (61.74.xxx.243)아이 혀에 4~5cm정도면 큰건데..
상처에서 피가 났나요??
그냥 두면 염증생길꺼 같은데..
어른이라면 알보칠이라고 입안 상처나 곪은데 바르는약 있는데
이게 바를때 너무 아파서요..
아이는 아마 기겁할찌도..;; 피가 났다면 병원에 데려가아할꺼 같네요.
근데 어쩌다 손같은데도 아니고 혀에.. 메롱거리다 물린건가요...4. ㅜㅜ
'12.11.13 9:38 AM (175.223.xxx.76)접종은 하는데요
저희집 개가 순하거든요.
먼저 그러진 않는데 애가 자꾸 약 올려요.
그나저나 그냥 보낸게 걸리네요.
피 살짝 났고요 지금은 긁혀서 퍼렇게 줄간거처럼 됐어요.5. ㅜㅜ
'12.11.13 9:40 AM (175.223.xxx.76)참.....병원 어느 과로 가면 되나요.
6. 한마디
'12.11.13 9:41 AM (118.222.xxx.156)헉~애가 물렸는데도 순하다고......
7. ...
'12.11.13 9:42 AM (59.86.xxx.85)광견병이 쉽게 걸리는게아니예요
저도 예전에 개한테 물려서 병원갔더니 광견병이걸리면 개가먼저 이상해진다고 의사샘이 그랬어요
아이 유치원 다녀오면 잘살펴보고 불안하면 소아과로 가세요8. 애둘맘
'12.11.13 9:45 AM (110.70.xxx.132)입안 상처엔 프로폴리스 추천
넘어져 입안찢겻을때도 잘아물었어요
항생제효과도잇고9. jjiing
'12.11.13 9:46 AM (211.245.xxx.7)놀라셧겠네요~ 아이도 이젠 조심하겠죠. 개도 재교육 들어가셔야 겠네요ㅠ
10. 원글
'12.11.13 9:46 AM (175.223.xxx.76)저 위애 님.
무조건 제가 저희집 개부터 편드는거 아닙니다.
원래 습성이 어떤지도 잘 알고 있으니 한마디 툭 던지고 거는건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이따가 오면 소아과 데려가볼게요.
리플 감사합니다11. 유리
'12.11.13 9:48 AM (59.7.xxx.19)아이 잘 살펴 보시고요 이번기회에 아이한테 단단히 주의주세요 사람한테나 짐승한테나 옆에서 계속 약올리면 어느순간 그럴수있어요ᆞ
아이는 장난이어도 상대방은 괴롭힘으로 느낄 꺼예요12. 11111
'12.11.13 9:48 AM (119.69.xxx.22)나같으면 일단 바로 애 들고 응급실로 뛰었을 것 같은데.........................................................................................
13. ...
'12.11.13 9:51 AM (211.179.xxx.245)헐..
혀를 물렸는데 그냥 유치원보냈다니 대단한 엄마다...
님 밥먹다가 님 이로 혀 깨문적 있으시죠? 그거 얼마나 아픈지 알면서
개한테 혀를 물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셨나요??14. 엄훠
'12.11.13 9:52 AM (121.100.xxx.136)헐, 그냥 어린이집에 보내시다뇨? 스스로 자기혀 깨물어 보세요, 혀 다치면 밥도 제대로 못먹어요, 바로 병원데려가셔서 응급조치를 하든 약을 처방받든 하세요.
15. 11111
'12.11.13 9:52 AM (119.69.xxx.22)그리고 저도 개 키우지만.... 아이가 개를 약올렸다해도 유치원 다니는 아이면 그 상황을 제지하지 못한 건 엄마 책임이지 아이 책임이 아니죠.
아이가 약을 올려서 그랬다니.....
강아지도 훈련을 다시 시켜야겠고 어머니도 더 조심하시고 아이랑 둘만 놔두지마세요.
혀 살짝 깨물어도 아픈데 4,5cm라.. 정말 무신경하시네요.
좀 쓴소리합니다...16. ..
'12.11.13 9:53 AM (110.70.xxx.212)강아지 기르고 있어서 어떤상황인지 알겠네요.
선생님에게 전화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어떤지..밥먹을때랑 한번 봐달라고.
왠만하면 별일 없을거지만 다녀오면 잘 살펴보세요..17. 헐
'12.11.13 10:00 AM (1.236.xxx.244)혀를 물렸는데 바로 병원부터 가셔야는 거 아닌가요. 여기에 적음 뭘 어쩌자는 건지 솔직히 답답하네요. 병원 다녀와서 십년감수했다고 적음 몰라도...
같이 키우는 개라니까 뭐라 말은 못하겠고, 너무 태평하세요. 얼른 다시 데려와서 병원부터 가보세요. 사람 이건 짐승 이빨이건 거기 얼마나 균이 많은데, 꼭 광견병이 아니더라도 세균 감염, 그것도 혀면 너무 걱정되네요.18. --
'12.11.13 10:02 AM (175.211.xxx.233)글쎄요.
개가 안됐지만 아이와 함께 키우는 것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아이가 우선이잖아요.
정성스럽게 키워줄 다른분이 있다면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옛날 우리 신랑 어렸을때 시어머니가 너무 예뻐라 키우던 개가 있었데요.
매번 신랑이 약을 올리니까 개가 신랑 귀를 물어뜯어놔서 피를 철철 흘렸다네요.
그날로 그 개는 다른 집으로 보내졌답니다.
그냥 두면 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19. 지혈
'12.11.13 10:03 AM (218.237.xxx.247)됐음 괜찮아요...
20. 혀가 위험한데..
'12.11.13 10:08 AM (147.6.xxx.21)잘못 베이면 말려서 기도를 막을 수도 있거든요..
물렸다는 표현이 좀 그래서 그렇지 사실은 별거 아닌 거였던 거죠? 원글님?
아휴.. 저라면 일단 유치원 안보내고 병원 데려갔을 거 같아요..
그리고 강아지도... 음... 아무리 애가 약을 올려도 혀를 물 정도면...
창문 앞의 토토(옛날에 유명했어요) 인가 일본 여배우의 회고록을 보면요
유치원의 개하고 장난을 놀다가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그 개한테 귀를 뜯기게 되요..
짐승은 사람이 아니라서 장난과 실제를 구분 못하고
찰나에 그 옛날 수렵과 공격 본능이 살아나거든요...
애기들도 그걸 조절 못하고 개도 조절을 못하니
원글님이 조절해 주셔야 할텐데...21. 에휴
'12.11.13 10:23 A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별일 없을것 같긴한데...혹시 모르니 병원에 한번 데려가 보세요.
아이가 자꾸 강아지를 약올린다고 하시니 좀 강하게 주의 주셔야 겠어요.
아마도 먹는 음식으로 약올린듯 한데 사람이나 짐승이나 본능을 건드리면 흥분하게 되죠.
고생스러우시더라도 이런 상황을 조심시키는 수밖엔 없겠네요.22. 원글
'12.11.13 10:26 AM (175.223.xxx.76)네...무슨 말씀인지 잘 알았어요
유치원 연락했는데 긁힌 자국 정도가 됐다고 아프거나 하진 않다고 하네요. 저도 걱정되죠. 아무리 그래도 아이가 우선아죠 개는 개일뿐.... 개 데리고 오면서 항상 신경써요. 아이 공격할까봐요. 쓴 소리는 감사합니다. 전 항상 신경 곤두세우고 보는데 앞으론 더 신경써야겠네요23. 참나
'12.11.13 10:40 AM (58.143.xxx.65)무슨 발포씩이나 ㅡㅡ;;
어떤 상황인지 알겠어요. 먹는거에 약한데 놀리기까지~
혹시 모르니 병원은 한번 다녀오세요.24. ...
'12.11.13 11:05 AM (180.71.xxx.45)댓글읽다보니 기가차네요..
원글 정독해서 읽어보세요
매번 개를 살살 약 올려서 떼어놨는데 이리 되버렸네요...
원글님 댓글에도
먼저 그러진 않는데 애가 자꾸 약 올려요..
5살아이면 상황파악 할나이가 아닌가요?
개를 재교육시킨다니 댓글
개보다 원글님 5살아이와 그런일이 재발하지않도록 조심시켜야할 사람은 원글님이 아닌가요?
매번 개를 살살 약올리고 개가 먼저 해를 가하지않고 애가 자꾸 약을 올린다잖아요
반려견.. 눈치아주 빠른 녀석들입니다
해도 되고 안되고 어떤것이 잘못된건지 촉이 아주 발달한 녀석들이예요(간혹 예측불허인 녀석들도 있지만..
이런글들이 원글님 반려견에게 화살로 돌아가는 댓글들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강아지와 산책중 아이들 반응이 참~ 다양합니다
유아나 초등정도 되는 아이들 반응을 보면 먼저 만져봐도 되느냐? 물어보며 쓰다듬하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손이나 발로 나무가지로 위협을 하거나 왈왈~ 강아지 짖는소릴내면서 약올리는 아이들도 있구요
부보와 함께 있어도 강아지가 놀랠만한 행동을 하는데도 그냥 두는 부모들도 많죠
원글님도 아실꺼예요.. 문제견은 없다 문제견주만 있다라는 말
괜히 원글님 댁에 반려견이 위협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에 맘이 그렇네요25. 윗님 공감
'12.11.13 11:17 AM (121.148.xxx.172)진짜 공감하네요..
그리고 저위에 발포 명령하고 총으로 쏴 죽인다는 분은
강아지 안키운 분이겠죠?26. 음...
'12.11.13 11:28 AM (58.237.xxx.199)대형견을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서열훈련을 시켜도 자꾸 자극시키면 본능적으로 움직여요..
아마 아이가 혀위에 음식올리고 있다가 삼키고 하는 장난쳤나봐요?
아무리 아이라도 개한테 할 수 있는 장난과 없는 장난을 가르쳐야해요.
주인이 자제력과 도를 지나치는 행동하는데 개가 가만있을 수 있나요?
주인이 주인답지 못하면 개도 안답니다.27. ...
'12.11.13 11:38 AM (180.71.xxx.45)음님 같은 내용을 글을 봐도...
기억속에 남는건 사람공격한 개=발포 명령 총으로 쏴죽이던데요 이렇게 기억이 되지않나요?
사람공격=반려견으로 인식이 되지않을까싶어서 그런거지요
아이와 개에 관계는 원글님에 글과 댓글을 보니 앞으로 재발이 안되도록 잘하실꺼같구요
원글님 아이는 아니지만 정말 개구진 녀석들은 개한테 하는행동이 동물농장에서 보는 학대이상에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기도해요
작은생명이든 경시하는 행동은 어릴적부터 바로 잡아줘도 된다고 보구요28. ... .
'12.11.13 11:44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아이보다 개가 더 불쌍하네요
어린이들은 학대가 뭔줄도 모르고 강아지 괴롭혀요...
아이를 좀더 교육시키세요...29. ....
'12.11.13 11:46 AM (59.15.xxx.184)약 올리면 사람도 싫어해요
다섯살 아이 계속 약 올려보세요 .. 울거나 밀치거나 앞으로 다신 안 가지요 ...
사람이 그런 상황 만들어놓고 개 탓하는 건 강자의 만행으로 보여요
물렸으면 당장 소아과로 달려갑니다
주사 맞았고 안 맞았고를 떠나서라도 내 맘 편해지기 위해서라두요
그리고 아이 중에 기질이 강하면 자기가 납득한 경우에만 이치를 깨치는 경우도 있어요
어느 쪽인지 모르겠지만 전 원글님이 이상해요
넘 무던하신 듯...
설마 저지를 안 하셨을리는 없고 아이가 계속 그랬다는 건 님 말이 아이한테 안 먹혔다는 건데
이건 어이 기질이랑 엄마 훈육이랑 확실치 않으니 ...
그리고 개한테 물렸는데 어떻게 그냥 유치원 보내실 수 있는지...
호들갑 떨며 난리치는 부모도 이상하지만 무던하게 행동하시는 님도 좀 이상해요
정서상으로도 아이랑 동물이랑 같이 크는 건 좋다하는데요
서열은 확실히 정해주시고
아이한테도 할 것과 아닌 것 확실히 해주셔야 할텐데요
말로 해도 알아듣고요, 주변 사람들의 등을 보며 눈으로 익히는 나이가 대여섯살입니다
그렇다고 넘 엄하게 잡으란 뜻은 아니구요
그래야 사춘기가 조금이나 수월해요
다섯살이 뭘 알아 하다가 큰 코 다칩니다
개가 불쌍하네요
손을 못 쓰고 사람 언어 못 써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 격이니 ..30. 시야 좁은 분들 많네요
'12.11.13 12:06 PM (202.138.xxx.139)모든 경우에 모든 인간이 모든 동물들보다 우선인 게 아닙니다.
인권수준이 한국보다 훨씬 높은 선진국에서도
동물보호를 위해 인간을 뒷순위로 미루거나 희생시키기도 해요.
아이가 개를 약올리다 보면 훈련 잘된 순한 개라도 저리 될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 개 놀리다 물려봤어요.
하지만 여전히 개 좋아하고 언제라도 흙 있는 곳에 가면 다시 기를겁니다.31. 오홀.
'12.11.13 2:31 PM (203.247.xxx.139)걱정되심 병원가서 파상풍 주사 맞으심 돼요. 광견병 예방주사는 일반 병원에서 못맞고 의료원같은 대형 병원 몇몇군데에서만 맞을 수 있어요.
32. //
'12.11.13 4:01 PM (121.163.xxx.20)개를 다른 집에 보내세요. 아무리 반려견이라지만...애가 더 소중하지 않나요?
33. ....답답
'12.11.13 4:08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개가 불쌍...
자꾸 약올리는데 지금까지 참아준게 대단하네요
개를 탓하는 분들
인간이 세상 모든 타 종의 위에 군림해야 한다는 사고방식 짜증나요34. 원글
'12.11.13 5:00 PM (175.223.xxx.76)에고... 둘다 잘 돌보지 못한 제 책임이 가장 크네요. 싸우지들 마세요..ㅜㅜ 죄송하게..... 아이는 소아과 다녀왔는데 스친 정도라 하니 큰 문제 없다고 합니다. 광견병접종은 되어 있는 상태고 밖으로 막 돌아다니는 개는 아니예요. 오늘 하루 지내보고 영 찜찜하면 종합병원에 가볼까 하네요. 선생님은 들개도 아닌데 광견병은 좀 오버라고 하시구요. 남편과 얘기했는데 앞으로 특히 먹을거 있을땐 아이와 개를 분리하기로 했어요. 서로 가까이 가지 못하게요. 조언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애도 개도 저한텐 소중한 가족이네요. 제가 좀 더 조심 시켜서 끝까지 같이 가야죠. 이 일로 반려견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은 안가지셨음 하네요. 10년 넘게 키웠지만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었어요. 물론 견종과 상황에 따라 좀 달라질 순 있겠지만요....
35. ...
'12.11.14 7:37 A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키우는 개가 내 애를 다치게 함...
선진국에서도 어떤 이유건 사람을 공격한 개는 안락사시킨다는 글 보았는데...
어떤 경우이든 전 이렇게 되면 개 안키울듯 합니다.36. ^^
'12.11.14 8:09 AM (221.150.xxx.135)아들 키우는 엄마로 저는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다섯살이면 엄마가 아무리 얘기해도 그럴 수 있구요....
일단 병원은 가보세요.^^
저희집도 개키우는데 자식이나 다름없어서 어떤말들은 상처가 될것도 같네요
상처 잘 아물고 강아지랑 아이도 좋은관계가 되었음 합니다37. ...
'12.11.14 8:18 AM (180.228.xxx.117)아니,도대체 애가 다른 데도 아닌 혀를 4~5cm나 상처가 나게 개에게 물렸는데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안 아프다고 하니까 병원치료도 안 받고 그냥 유치원에 보냈다고요?
그렇게 해 놓고 걱정은 좀 되시는 모양이군요.
그 더러운 개침에 균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요즘 세상은 개와 너무 가까이 지내다 보니 개를 보기를 거의 사람으로 착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가축이 사람을 살상하면 원래는 살처분하는 것이 법인데 같이 키우는 개가 아이를
물었으니 그 개,정떨어져서 어찌 데리고 살 수 있을까요?38. 마릴린
'12.11.14 8:38 AM (182.219.xxx.124)광견병이거나 투견,규율을 지켜보지않은개가 아니면 집에서 기르는개가 주인을 공격하는 일은 드물어요.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도 있긴하겠지요.
이번 경우는 아이가 개를 놀려서 발생한일같네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극받으면 어떻게는 반응을 하게 되있잖아요.
어쨋든 아이에게는가정도 작은 사회입니다.
가정에서 가족들과 더불어 즐겁게 살려면 당연히 지켜야할일들이 있잖아요.
아이에게도 동물에게도 꼭 지켜야할 부분들에대해서는 확실히 말해줘야해요.
그런것들이 사회성과도 연결이 된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말로 해서 안될때 체벌도 필요합니다.
아이가 뭘 알아서 놀렸다고 무니 그 개는 다른데로 보내라 이런식은
아이에게도 도움이 전혀 안될듯합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개가 물었으니 무조건 동물이 잘못이다로 끝이잖아요.
작은사회인 가정에서 적절한 규율과 사랑속에서 사회성을 배우고 성장해가야
아이에게 플러스가될겁니다.
간혹 본인중심인 사람들때문에 상처받는분들의 글이 올라오던데
지금 현재 내아이의 미래가 될수도있답니다.
뿌리지않은 씨앗이 열매를 맺을수 없듯이 가정에서 나와 다름에 대한 인지와
인정을 깨닫게만해준다하더라도 요즘처럼 삭막한 세상은 아닐듯싶어요.39. 그런데
'12.11.14 8:49 AM (116.36.xxx.34)그 아이가 님네 아이인가요?
왠지 자주 놀러오는 남의집 아이는 아니신지요?
혹여라도 남의집 아이인데 님같은 태도라면
거의 머리뜯고 싸울일인거 같아서요
같은맥락으로 아이가 잘못하긴했지만
어쨌거나 화나고 약오룬다고 혀를 깨물 정도의
순한(?) 개라면 걱정스럽긴하네요40. 루비
'12.11.14 9:16 AM (175.121.xxx.225)원글과 상관없이ᆢ개가 어린아이를 우습게 보는일이 가끔있잖아요ᆢ서열교육은 확실히 되어있는지도 궁금합니다ᆢ그렇다 하더라도 어린아이와 둘만 두는일은 위험하단생각들어요ᆢ
41. 개개개
'12.11.14 9:17 AM (203.152.xxx.85)요즘 세상은 개와 너무 가까이 지내다 보니 개를 보기를 거의 사람으로 착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42. 일단
'12.11.14 9:50 AM (218.154.xxx.86)말씀 들어보니 혀가 깊게 상처가 난 게 아니고 혀에 스크래치가 간 정도인 것 같네요.
혀가 깊게 상처가 낫다면 일단 아이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울 테고, 피도 계속 날 테니까요.
상처가 크면 봉합할 필요가 있겠지만 작아서 봉합을 필요 없더라도
일단 그런 게 생기면 아이를 데리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는 게 맞아요.
필요한 예방접종등이 있을 수 있거든요.
소아과에서는 그런 예방 접종 주사들을 다 구비해 놓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봉합이 필요한 지의 여부나, 봉합을 실제로 수행하는 데에는 종합병원 응급실이 제일 좋습니다.
물론 들개도 아니고, 광견병의 가능성은 낮겠지요
그러나 만의 하나라는 게 있고 하니 저같으면 일단 데려가서 필요하다는 예방접종 주사 등을 맞게 하겠어요.
아이가 강아지를 자극하는 행동은 강하게 제지하셔야 하고,
심지어는 어느 날 날잡고 직접 아이를 자극해 보시고 그게 너를 얼마나 화나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 보셔야 해요.
아이와 강아지의 서열 훈련도 다시 하셔야 하구요.
강아지가 확실히 아이가 자기보다 위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해야 해요.
아이가 강아지로부터 음식을 빼앗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음식을 주는 존재라고 관계정립을 다시 하는 것도 필요해 보이구요.
문제는 개가 아니라 견주.. 명심하셔야 해요..43. ..
'12.11.14 9:58 AM (175.118.xxx.84)엄마 맞아요?
나 같음 개 반 죽여놓겠구먼44. ...
'12.11.15 4:49 PM (125.134.xxx.54) - 삭제된댓글윗 댓글은 입에 걸레를 물었나
님은 꼭 후생에 성질머리 더러운 개로 태어나서 주인한테 두들겨 맞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