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1등 하는 아이들, 교과서 등 공부한 책들을 학교에 두고 다니는지요?

*****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2-11-13 01:56:40

제 아이가 초6인데요

가방이 너무 가벼워요

제가 일 나가고 병이 심해 아이를 거의 돌보아 주지 못해요

저학년 때

책가방을 싸지 않고 시간표대로채기지도 않아 심하게 혼낸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그 이후 아예 학교에 죄다 두고 다니는 것 같아요

제가 학교 공부 복습은? 하고 물으니

해법 문제지 보면 된답니다.

그리고 학원 교재는 학원에 두고 다니고 숙제 내는 것만 들고 오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중학교 가면 전체 1등 목표한다고 합니다.

저는  전체 1등 꿈도 안 꾸어요

반에서 1등하면 감지덕지구요, 중간 정도 수준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 다 그러는지 제 아이만 그러는지 누구에게 묻기도 부끄러워요

이대로 놔두어도 중학교 가서 공부 잘 할수 있을까요?

저라면 학교에서 공부한 것두고 집에 오면

마치 내 뇌를 두고 오는 느낌 들어 너무 불안할거 같은데

맘님들은 어떠세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과거 제가 잠깐 중학교 강사한 적 있는데

잘하는 아이는 적발 당할 일 없어서 모르겠지만

문제아들 가방이 텅텅 비어 있던 생각이 나구요

당장 마음이 불안해져요

여자아이이지만 꼼꼼하지 못하거든요 ㅡ.ㅡ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다들 놓고 다닌다고 하거나

키가 작으니 무거운 것 들고 다니면 안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IP : 180.66.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3 1:59 AM (115.41.xxx.171)

    교과서 몇 백원 하거든요? 여분을 더 사 놓든가 아니면 전과활용을.

  • 2. ..
    '12.11.13 2:04 AM (110.12.xxx.237)

    큰 아이 6학년때 책을 학교에 두고 다니더군요. 선생님이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다던데요. 때에 따라 시간을 바꾸기도 하시나보던데요. 그 아이 중학교 가니 가방이 미어터지게 들고 다닙니다. 과밀학급이라 우산통도 없어서 3단우산 사줬어요.체육복 보조가방 둘 곳도 없다고 가방 하나에 모오두, 저언부 쓸어넣고 다닙디다.

    그 밑의 둘째 아이 6학년 되시니 다시 텅텅 빈 가방 들고 다닙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뭐...시험은 잘만 보더군요. 근데 그 아이도 과밀학급상태인 그 중학교로 진학하면 다시 가방이 터지게 들고 다닐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3. ...
    '12.11.13 9:26 AM (110.14.xxx.164)

    놓고 다니는 애들 많아요
    집에선 거의 학원 숙제로 바빠서... 숙제 있는날 만 가져오기도 하고 다 들고 다니기도 하고

  • 4. 가방 무게와 성적은 별개
    '12.11.13 9:29 AM (183.98.xxx.57)

    아이를 둘 길렀어요.
    둘의 성향이 여러가지로 달랐는데 가방 무게와 성적은 차이가 없었어요.
    가방이 가벼워도 성적이 문제가 있지는 않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집중 잘하고 필요한것만 잘 챙기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 5. 중1맘
    '12.11.13 10:35 AM (211.226.xxx.68)

    초등학교때는 한권씩 더 사서 사물함에 넣어놓고 다녔구요
    중학생인 지금은 모두 가지고 다녀요
    학교 시험문제가 교과서에 모두 있다고 잃어버리면 안된다네요

  • 6. 6학년맘
    '12.11.13 10:44 AM (222.235.xxx.208)

    6학년 아들 전과목 교과서 다 학교 사물함에 두고 다녀요.
    숙제 있을때만 해당과목 가져오구요
    대신 전과목전과 사줘서 그걸로 교과서내용 필요할 때 봅니다.

    단, 중간, 기말고사땐 교과서 가져와서 정독하라고 합니다.
    공부 잘하는 편이고 성실한 학생입니다^^

  • 7. 범생이
    '12.11.13 1:03 PM (112.150.xxx.36)

    중1딸애 책가방엔 필통이랑 물통 딱 두개밖에 없어요.
    평소 학교 숙제도 없고, 시험때만 교과서 가져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0 닭발엑기스 추천 좀 해주세요.. 5 솔바람 2012/11/14 2,334
176959 매일 40~50 km 주행하는 분들 한달 유류비 1 ........ 2012/11/14 1,431
176958 애플파이 너무너무 맛있게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3 dd 2012/11/14 4,100
176957 ‘무늬만 경제민주화’도 ‘경제민주화’? 아마미마인 2012/11/14 499
176956 설쳐대던 보수쪽 알바들이 지금이라고 활동안할리가 없죠.. 2 흠....... 2012/11/14 398
176955 이태규 비난한 백원우, 정무특보에서 제명 9 .. 2012/11/14 1,466
176954 해외구매대행... 6 지온마미 2012/11/14 1,242
176953 협상중단을 안철수후보는 몰랐다구요? 6 대선후보가 .. 2012/11/14 1,234
176952 7살 아이, 제인 구달 강연에 갈까 말까 고민 중이예요.. 5 갈까 말까... 2012/11/14 1,060
176951 강아지 옷 어디서들 사세요? 7 강아지 2012/11/14 1,062
176950 문캠프-이기는 사람이 다 먹는 것....ㅉㅉ 31 문캠프 2012/11/14 1,956
176949 제가 생각하는 여자의인생 1 ㄴㄴ 2012/11/14 1,085
176948 능력 되면 혼자 사는 것도 좋지~ 라는 말 이상하지 않아요? 40 ... 2012/11/14 8,889
176947 7살남자아이 말이 어눌한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4 ... 2012/11/14 1,711
176946 크리스피도넛, 던킨도넛 6 자유 2012/11/14 1,795
176945 시댁 어른 첫생신, 선물... 미역국 2 동글이 2012/11/14 1,224
176944 시장에 박근혜후보 1 청주 2012/11/14 522
176943 30대 노처녀싱글분들 같이모임해요 9 노처녀는심심.. 2012/11/14 2,867
176942 발통증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5 ... 2012/11/14 2,190
176941 선관위, '朴 트럭연설' 공명선거 요청…김경재 檢고발 4 .... 2012/11/14 728
176940 결혼은 자기복 같아요.. 23 .. 2012/11/14 14,530
176939 아이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3 사랑맘 2012/11/14 1,860
176938 82보니까 여성들 15 ㄱㄱ 2012/11/14 2,382
176937 너무 맛없는 양념갈비살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1 ... 2012/11/14 1,312
176936 밥먹을때요 나쁜버릇.... 6 짜증 2012/11/14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