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은달걀 까다가 껍질에 찔린게 크게 아얏 소리지를 정도인가요?

에휴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2-11-13 01:16:47
남편이 요즘 엄살이 심한것같아 스트레스받아요.
돌도 안된 아기 손톱에 긁혔다고 아파죽고요.
어젠 달걀 삶아줬는데 그거 껍질까다가 찔렸다고 크게 아얏 그러더라구요.
오늘은 바닥에 아기장난감 밟았다고 다리절고 다니구요.
저도 많이 밟아봤는데 아프긴하지만 그 순간이지 뾰족한데 찔려서 피나는것도 아니고 순간지나면 괜찮거든요.
요즘 결벽증도 심해져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웃긴건 결벽증 심한 사람이 왜 옷은 벗어서 사방에 늘어놓고 책상 위는 아수라장인지 모르겠어요.
엄살이 무지 심한데 그게 자다가 저나 애가 건드려도 크게 아프다고 난리이니 일부러 그러는것만은 아닌것같긴하거든요.
제가 혼자 생각해보는건 결벽증이랑 엄살이랑 같이 심해지는것같아서
그 두가지가 연관있는건가 싶어요.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아시는분 있나요?
남편 결벽증이랑 엄살땜에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먼저 죽을것같아요.
이런 증상이 정신과적 상담같은걸로 좋아지기도 할까요?
IP : 112.187.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벽증은 모르겠고
    '12.11.13 1:24 AM (1.231.xxx.7)

    아기손톱에 긁혀도 아플것 같고
    달걀껍질에 찔려도 아프지 않나요?
    장난감 밟으면 많이 아프던데..

    나도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나???

  • 2. 그거
    '12.11.13 1:25 AM (218.236.xxx.82)

    아파요....

  • 3. ㅎㅎㅎ
    '12.11.13 1:38 AM (222.232.xxx.228)

    저도 원글님 남편같은 남자랑 살아서 잘 알아요
    윗님들처럼 물론 아프죠
    근데 그냥 자연스러운 아야!가 아니라 글로 표현하자면 아아!!!!!!!!!!!!!!!!!!!! 이정도랄까?
    누가 들어도 비정상적으로 고함을 지르고 댕기니 옆사람은 어안이 벙벙..

    강아지가 좋다고 기어오르면 발톱때문에 아프거든요..
    딸아이나 저는 으... 아파 이정돈데 우리 남편은
    으아악!! 아프잖아 꽃님아!!!! 버러럭! 이 디랄(?)
    안당해보신 분들은 이해못해요..
    애도 아니고 꼭 들으라는것처럼
    같잖아 죽습니다요

  • 4. 토끼네
    '12.11.13 1:43 AM (118.217.xxx.75)

    울남편도 ㅋㅋ 첨엔 칼에 찔린줄 알았어요. 정말 피가나게 아픈 소리를 내요. ㅋ

  • 5. 원글
    '12.11.13 3:49 AM (112.187.xxx.163)

    비슷한 남편들이 있군요.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ㅜ
    이 사람이요. 만 하루 진통하고 애낳고 만신창이로 퇴원한 제 앞에서 자기 손 많이 씻어서 손튼거 아파죽겠다고 호들갑떤 사람이랍니다. 저도 그 이후로 아프다고 호들갑인게 더 꼴보기 싫어진것같아요.

  • 6. 북아메리카
    '12.11.13 7:56 AM (119.71.xxx.136)

    남자들이 그래요 아악 소리를 얼마나 잘내는지

  • 7. .............
    '12.11.13 8:41 AM (112.148.xxx.242)

    남편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래쟎아요.... 많이 사랑해주고 보듬어 주세요.... ㅎㅎ

  • 8. 남편도.
    '12.11.13 11:34 AM (175.210.xxx.26)

    아기처럼 관심이 필요해 그럽니다~ㅎ

  • 9. ㅋㅋㅋㅋ
    '12.11.13 12:10 PM (118.216.xxx.135)

    더 오바해서 위로해주면 됩미당...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4 심상정 "MB,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 16 샬랄라 2012/11/13 2,630
177623 강아지 그냥 안고 타나요? 8 지하철 2012/11/13 1,386
177622 보노스프 어떠셨어요? 8 2012/11/13 2,006
177621 실미도 팁) 아이들 낮잠 연장하는 법 4 야무진엄마 2012/11/13 2,843
177620 이런거 인터넷 어디서 팔까요? 4 질문... 2012/11/13 1,317
177619 자켓이요. 모100%가 좋을까요? 모98%+폴리우레탄2%가 좋을.. 2 원단고민 2012/11/13 5,370
177618 뱃속 태아가 너무 귀여워요 18 2012/11/13 5,552
177617 우농식품 순천닭갈비 문의 3 닭갈비 2012/11/13 2,664
177616 아이 카카오스토리에 댓글 써도 될까요? 12 인나장 2012/11/13 2,127
177615 채칼로 양배추 슬라이스 해먹으니 사과 같네요 6 양배추 2012/11/13 3,519
177614 도와주세요)두부김치 -볶음김치 랑 양념간장..어떻게해야 맛있나요.. 4 궁금맘. 2012/11/13 1,197
177613 국내 박사과정과 유학 중... 3 그겨울 2012/11/13 2,111
177612 급해요!초등1학년 슬기로운 생활53쪽이요!! 4 슬생 2012/11/13 759
177611 집으로 오시는 방문 교사 선생님들.. 9 뭐하나 2012/11/13 2,775
177610 글 삭제 했습니다. 8 -_- 2012/11/13 922
177609 선릉역에 있는 성지연 4 남성전용사우.. 2012/11/13 21,939
177608 공감력 떨어지는 내 친구야... 10 친구야 2012/11/13 5,608
177607 통돌이가 100만원 넘는게 있더군요... 4 세탁기 2012/11/13 2,431
177606 피에르 다르장 어때요??? 쇼파때 벗기.. 2012/11/13 4,022
177605 수능 외국어 영역 문의 드립니다. 5 중1맘 2012/11/13 1,440
177604 키우시는 강아지 장단점 좀 말해주세요 ㅎㅎ 18 반지 2012/11/13 3,760
177603 부산 해양박물관 찍고 어디가면 좋을가요? 3 블루리본 2012/11/13 1,568
177602 웨딩촬영 어떠셨어요? 10 그린티 2012/11/13 2,024
177601 보일러 교체해야 한대요...어디것이 좋은가요? 14 돈깨지는소리.. 2012/11/13 6,537
177600 나이가 들수록 내가 공부를 좀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싶네요 2 .... 2012/11/1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