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딸애에게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2-11-12 21:55:56
4학년 딸이 얼마전부터
얼굴에 대고 입으로 바람을 솔솔 불어요

반복해서 하지말라는데도 계속해
지난번에 화내면서 그랬어요.
다음에 또 그러면 꿀밤한대 때릴거다
주의해라 .. 하고요

그런데 조금전에 또 그래서 약속한거다 하곤
꿀밤을 한대 먹였더니 울면서
자기 방에 들어가는거 있죠.것도 서럽게.

진짜 그렇게 싫다는데 자꾸 하는건 뭐며
지금 상황은 뭔지.

제가 꿀밤때린게 잘못한건가요
체벌을 안하니 그걸 체벌로 생각
IP : 122.40.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12 9:56 PM (122.40.xxx.41)

    해서 그런건지.

  • 2. ~~~~서러워서
    '12.11.12 9:59 PM (118.32.xxx.169)

    무안해서 그런거죠~~
    제딴엔 엄마와의 스킨쉽이라 생각한건데~

  • 3. ...
    '12.11.12 10:00 PM (122.42.xxx.90)

    꿀밤이란게 머리를 때리는 거 잖아요. 그게 표현하긴 뭐한데 은근히 기분 불쾌하고 굴욕적이죠.
    님 입장에서야 사전에 경고했다 하겠지만 아이가 동의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님이 일방적으로 내건 조건이잖아요.

  • 4. 물론
    '12.11.12 10:02 PM (122.40.xxx.41)

    동의한거죠

  • 5. 나전달법
    '12.11.12 10:02 PM (119.64.xxx.91)

    으로 의견을 전하세요
    니가 엄마한테 하는이러한 행동은
    싫다 이렇게요
    엄마가 좋아서 장난친거같은데..

  • 6. ....
    '12.11.12 10:16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쁠거같은데
    나도 당하면 싫을라나
    제딸은 애미젖먹고 크던 주제에도 젖만 딱먹으면 탁밀고 획 돌아서 잠들던 녀석이라
    전 저렇게 엄마한테 좀 감기는 딸이 부러워요 ㅠㅠ

  • 7. 외동딸이니
    '12.11.12 10:21 PM (122.40.xxx.41)

    예쁘죠^^
    그런데 장난으로 얼굴에 바람부는게
    반복되니.. 또 싫다고 여러차례 얘기했는데
    이러니..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
    황현희의 왜 이러는걸까요가
    절로 떠오르는거있죠

    에구 울다가 잠든거 같은데
    낼아침 사과해야겠죠
    암튼 벙~~~ 합니다

  • 8. 저도 어릴때
    '12.11.13 12:10 AM (14.52.xxx.114)

    어렸을때 아빠귀를 만지작 거리기를 좋아했는데, 어느날 아빠가 주무시고 계셨는데 귀를 만지작 거리니 아빠가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계속 만지니 아빠가 갑자기 버럭 화를 내셨었어요. 그게 초등학교2학년쯤 일이었는데 40이 넘은 지금까지 또렷이 기억나거든요. 그때 굉장히 민망했었더랬지요. 아빠가 워낙 저를 예뻐하셨거든요.
    그런데 울아빠 지금도 가끔 그얘기하세요. 그때 정말 저한테 미안했었다구요. 칠순이 넘으신 지금도 아빠가 기억하시는 걸로봐선 아빠도 원글님처럼 맘이 편치 못하셨겠지요.
    근데 전 아빠가 생각하는것 같이 완전 상처받고 그런거는 아니었거든요. 단지 어떤 한 사건으로 기억될뿐.. 낼아침에 딸아이 일어나면 꼬옥 안아주고 엄마가 맘이 편치 못했다고 진심으로 얘기하면 눈녹듯 이사건은 마무리 될거에요

  • 9. ^^
    '12.11.13 8:20 AM (122.40.xxx.41)

    아침에 침대가서 꼭안고
    엄마가 머리때려 서운했지 앞으론 안그럴게
    미안해~ 하니
    자기도 미안하대요

    밥잘먹고 지금 뽀뽀하고 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350 진짜 누가 선동중인건가요? 26 복단이 2012/12/23 9,277
199349 [링크]문재인이 걸어온 삶과 가치.. 2 ..... 2012/12/23 1,010
199348 박근혜의 진보적 정책 행보가 수상해요. 5 멘붕치료 2012/12/23 2,080
199347 요며칠 가산의 풍경.. 8 가여운 젊은.. 2012/12/23 1,962
199346 삼재 들은 사람만 괴로운건ㄱ~요? 2 사랑 2012/12/23 1,459
199345 누님들 심히 안타깝네요 63 왁플레티 2012/12/23 11,374
199344 [펌]문재인님 사진 4 .... 2012/12/23 2,165
199343 신반포 23차는 왜 싼가요? 1 .. 2012/12/23 1,987
199342 개표과정에서 부정이 있을수 없다네요 11 푸른하늘은하.. 2012/12/23 2,279
199341 솔직히 이제 야권에 희망이 있을까요.. 17 mmmm 2012/12/23 1,422
199340 일단 좀 진정해야하지 않을까요 17 ..... 2012/12/23 985
199339 저도 이 영상 보기전까지 관심없었습니다. 4 후아유 2012/12/23 1,353
199338 개표부정 없을겁니다. 하지만, 찝찝합니다. 14 청산전문 2012/12/23 1,484
199337 수개표 신중해야합니다.. 19 ,,,, 2012/12/23 1,939
199336 저도 신혼집 고민 중이에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marie 2012/12/23 1,684
199335 나는좌파다 그러나 진보 좌파(?)에 대한 불만 우리는 2012/12/23 573
199334 삼성 야구모자-급히 살 수 있는 곳이요..(크리스마스선물) ... 2012/12/23 462
199333 MB가 떠넘긴 부동산 폭탄, 박근혜 때 터진다? 4 괜찮아 2012/12/23 2,229
199332 선거 무효소송 진행한다는 분 의심스러워요... 38 ㅜ.ㅜ 2012/12/23 3,014
199331 앞으론 응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세요 4 선거에 이기.. 2012/12/23 615
199330 레미제라블 보고 실컷 울고 나왔네요 3 w 2012/12/23 1,717
199329 (플리즈)영작 하나만 좀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려요!! 5 도움요청 2012/12/23 531
199328 (멘붕 탈출 프로젝트) 유치원 아이 있는 가족 외출 어디로 하면.. 3 나가자 2012/12/23 1,168
199327 제발 부탁입니다. 재검표 그만 요청하세요 59 1470만 2012/12/23 5,801
199326 수요일 mbc기자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이긴 줄 알았어요 21 깨어있는삶 2012/12/23 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