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어디서 살까요?

강아지 키울까요?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2-11-12 21:00:23
사실 성격도 모나고 항상 신경질적인 고2딸 부모에게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
공부도 잘 안하구요. 강아지키우고 싶다고 애걸하길래 애견샾에 가서 알아보니 말티즈나 푸들이 보통 50만원하더군요.
1.여기서 사도 괜찮을까요?
2.인터넷에서 사면 싸나요? 강쥐마을?
믿고 살만 한 곳요?
3.이런 딸처럼 까칠하고 인상찌푸린 성격좀 온화해 질까요?
3.돈이 많이 듭니까? 예방접종ᆞ사료등ᆢ
4.우리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고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1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이요!!!
    '12.11.12 9:05 PM (118.137.xxx.203)

    사지 마시고 입양하세요. 입양하고싶다는 글을 올려보세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도
    그게 훨 강아지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부탁드려요.. 사지 마세요...지금도 새 가정을 애타게 찾는 강아지들이 많답니다...

  • 2. ..
    '12.11.12 9:09 PM (114.202.xxx.27)

    가격은 그 정도 해요.
    유기견 데려오는 것도 좋은데요...
    예방접종이며., 아프면 보험이 안되어서 돈은 많이 들어요.
    오래 함께 건강히살기를 바라면 중성수술도 해주는것이 좋구요.
    가족에의 변화는 무궁무진하죠...
    정말 죽고못살 정도인 가정도 많구요..
    한 식구, 한가족 이예요.
    주인에 대한 충성도는 말도 못해요, 거기서 오는 뿌듯함도 정말 보람이랍니다.

  • 3. ....
    '12.11.12 9:12 PM (116.33.xxx.148)

    유기견카페에 신청하셔서 임시보호 해본 후 결정하셔도 될거같아요

  • 4.
    '12.11.12 9:12 PM (175.223.xxx.192)

    키우지마셨음 좋겠어요
    따님도 신경질적이라고 하시고 원글님 글 쓰신것도 왜인지 좀 걱정이;; 살까요? 싼가요? 무슨 물건사듯말씀하시네요
    강아지도 생명이니 끝까지 책임질수 있으시면 분양받으세요 어릴 때는 접종비 등으로 돈들고 매달 미용이나 사료값으로 10만원 쯤 들고 늙으면 사람처럼 여기저기 아파서 목돈 들고 그려요

  • 5. ..
    '12.11.12 9:13 PM (1.225.xxx.112)

    아이가 고2면 공부하네, 안하네 해도 학교공부로 바쁘테니 강아지는 완전히 님 차지에요.
    10년 이상 혼자 입지도 씻지도 못하는 아기 하나 또 키울 각오는 되셨죠?

  • 6. ...
    '12.11.12 9:14 PM (114.207.xxx.43)

    처음이라면 유기견 힘들어요.
    저도 사춘기 극복 차원에서 들였는데 세상에나...
    애 없었으면 뭔 재미였을까 싶게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워요.
    일단 가정견 분양 받으시고 돈은 생각보다 많이 안들었어요.
    기본접종 할 때 말고는 아픈 적이 없어서 사료랑 패드 외엔 돈이 안드네요.
    사춘기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강아지 때문에 집 밖을 나가질 않네요.

  • 7. @@
    '12.11.12 9:15 PM (121.136.xxx.80)

    고2딸님이랑 함께 센터에가서 입양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강아지를 고르고 하는건 직접 보고 들이는것이 아니라 전 별루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건강한 강아지를 만나면 기본적인 접종말고는 사료값정도 들어요. 근데 가족이라는 유대감이 생기면 강아지에게 드는 돈은 아깝단 생각은 안들꺼에요. 그렇치만 아이키우는 것만큼 손이 많이 간답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 8.
    '12.11.12 9:24 PM (121.162.xxx.47)

    강사모 개인분양코너에서 보고 직접 집에 가서 데리고 왔어요..
    아빠, 엄마 다 보고 형제들까지 다 봤네요..
    두 마리 다 그 집에서 데리고 왔는데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전 제가 사춘기를 강아지들과 함께 잘 지내서..
    아이들도 그렇게 지내라고 데리고 왔는데..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네요..

  • 9. 강아지
    '12.11.12 9:37 PM (211.219.xxx.200)

    저희집도 사춘기딸땜에 지금 고민중인데요 제가 자신이 없어서.. 강아지를 무서워하던 사람도
    키우다보면 이뻐지기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 10. 저두..
    '12.11.12 9:38 PM (121.147.xxx.154)

    강사모에서 개인분양으로 가정견 입양했어요..
    모견도 보고 주인도 보고 데려오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한달 조금 넘은 애가 이제 두살이 되갑니다..너무 이뽀요...

  • 11. ...
    '12.11.12 9:42 PM (119.199.xxx.89)

    저기 어떤 윗님 말씀처럼 아이가 고등학생이면 공부도 해야되고
    관리는 원글님께서 다 하셔야되지 싶어요....여러모로 힘들어요...

    배변훈련도 해야되고 많이 짖는 개들도 있고요...
    어릴 땐 괜찮지만 나이가 많아지면 병원비가 많이 들어갈지도 몰라요...

    한번 병원에 가게 되면 몇만원은 기본으로 들어가고요
    미용 같은 것도 애견미용실 학대 위험이 있어서 집에서 미용 직접하는게
    좋은데...

    솔직히 저는 말리고 싶어요

    아참..예방접종은 저희 집은 지방인데요 한종류에 3만원이고 3종류에서 4종류 가까이 맞고요
    몇차까지 맞치기도 해요...저희는 그냥 첨에 다 맞쳤고요...나중에는 일년에 한번 종합이랑 광견병
    두개만 맞아요...

    사료는 싼거는 아주 저급이라 건강에 안좋고 괜찮은건 몇만원해요..
    한마리 키우면 많이 안먹으니 큰 부담 없을 것 같아요

    저희집에도 지금 개가 몇마리 있고 그 전엔 고양이에 개에 수십마리 있었거든요...(전부 유기견)
    단 한마리라도 신경도 많이 쓰이고 돈도 많이 들어요
    해외여행 가는 것도 힘들고요...

    그래도 키우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유기견 입양 추천합니다 어린 강아지들도 있을꺼에요..
    강아지 키우시기 전에 애견 관련 서적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요

  • 12.
    '12.11.12 9:56 PM (175.117.xxx.86)

    1.여기서 사도 괜찮을까요? 어디선 사든 오십대 오십입니다.
    2.인터넷에서 사면 싸나요? 강쥐마을? 별루요 추천안하고 싶습니다.
    믿고 살만 한 곳요? 가정견입니다..그러나 이것도 오십대 오십입니다.
    3.이런 딸처럼 까칠하고 인상찌푸린 성격좀 온화해 질까요? 네..하지만 따님이 강아지에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면..결국 똑같고 그 관리는 원글님이 감당하셔야 합니다.
    3.돈이 많이 듭니까? 예방접종ᆞ사료등ᆢ
    차라리 예방접종 사료는 큰돈아닙니다.
    별거아니예요..
    하지만 이녀석들도 인생처럼 견생이 있고
    식구가 돼버리면 아픈거..내가 못견뎌요..그래서 돈 많이듭니다..

    4.우리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람은 니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갈구하지요
    하지만 이녀석들은.
    그게 안됩니다.
    처음부터 죽을때까지
    주인이 전부입니다.
    그걸 받아들이면 모두 다 변하지요
    책임감 거기에 따른 의무
    그리고 그 모두를 채워줄수 있는
    변하지 않는 아이큐 두자리의 미친듯한 사랑..



    책임이 따라야 키울수 있습니다.
    책임은
    사랑이 깔려야 짊어질수 있어요.

    다시한번 생각하세요
    생명을 거둔다는거.

    정말 어렵고 힘든일입니다.

  • 13. ㄴㅇㄴ
    '12.11.12 10:10 PM (211.187.xxx.253)

    사시든 입양하시든
    먼저 몇 개월 강쥐 키우는 방법 공부를 하시고
    데려 오시길 권합니다.

    가장 힘든 일이 대변 소변을 잘 치워야 집에서 냄새가 안납니다.
    사람은 낳아서
    일년만 지나면 대소변 가리고
    자기 의사 표현하고 저기 기저귀 가져와라 하면 들고 오잖아요???

    강쥐는 건강하면 수명 20년입니다.
    20년 동안 수발들어야 하구요.
    재롱은 일, 이년 사이에 피우구요.
    그 이후에는
    가족으로 들은 정으로 살펴 주어야 합니다.
    병원에 몇 번은 드나들구요.

    내 기분 좋으면 잘해주고
    싫으면 안 돌봐도 되는 장남감이 아닌 고귀한 생명체로 셍각하시구 결정하세요.
    마음에 걸리는 말씀이
    드는 비용도 말씀하셨는데요.
    좋은 거 먹이고, 품위 유지비 ( 미용, 옷 등), 병원비 ........
    네~~ 돈 많이 듭니다.

  • 14. ann
    '12.11.12 10:19 PM (113.216.xxx.42)

    1 . 평생 농장에 갇혀서 새끼만 빼다가 개소주집으로 팔려다가서 인생을 마감하는 어미개한테 태어난 새끼도 좋으시면 사세요. 참고로 이런아이들 면역력도 낮고 피부병도 잘 걸려요 한참 젖먹을때 어미랑 띄어놓으니까요
    3. 님 딸 성격이 돔 부드러워질지 더 까딸시려워 질지 누가ㅜ아나요
    4. 돈 꽤 들어요 특히 새끼는...예방접종 35000이 기본인데 첨에 5차까지 맞구요 중성화수술이 15에서 25만원정도...매달 심장사상충 만원가량 .. 처음에 용품가격에 사료도 왠만한거 3,4만원 이에요.

  • 15. 제발
    '12.11.12 10:52 PM (121.144.xxx.111)

    애견샵 개들 사지 마세요...
    업자들 배불리는 일이예요
    유기견도 어릴땐 사람손에 사랑받고 큰 아이들입니다..
    다르지않아요...

  • 16. 나루미루
    '12.11.12 11:38 PM (112.158.xxx.135)

    따님을 표현한 성격이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사람에게 많이 실망해서 그리 됐어요.
    저랑 같은 경우라면 강아지 많이 이뻐할 겁니다.
    어머니는 제가 강아지 키우면서 부드럽게 변했다고 하세요.
    원래 개를 좋아하긴 했어요...하지만 제가 돈을 벌고, 강아지를 위한 시간이 충분해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좋아 데려온 개가 오롯이 엄마 몫이 되는 걸 봤거든요.
    어머니는 나루를 데려오기 전까지 개를 아주아주 싫어하는 분이었는데도요.
    개를 이뻐하게 되어 같이 놀아주다보면 당연히 공부할 시간은 줄어들겠지요.
    또 이 견공이라는 존재가, 어느 정도 나이 들기 전까진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필요로 해요.
    일을 하다가 문득 돌아보면 초롱초롱한 까만 눈이 나만을 집중해 바라보는데
    그 덕에 인간의 집중력은 떨어지죠 ㅎ
    애견가게보다는 강아지 카페가 그나마 건강한 애 만날 확율이 높아요.
    저도 강사모 오랜 회원이긴한데 거기도 업자가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 무시 못합니다. 아프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기백 날아가요.
    고관절 탈구 같은 병은 작은 애들에게는 70% 이상의 확률입니다.
    쉬운 일 아니라는 거 부디 알아주세요.

  • 17. 더클수있어
    '12.11.13 11:09 AM (1.177.xxx.248)

    네이버 카페중에 "셀펫" 이라고 있어요.. 거기서 가정분양 받으시구요..
    저는 거기서 페르시안친칠라 새끼고양이를 12만원에 입양했어요.. 샵에 가면 30만원은 줘야되는데
    무엇보다 냥이가 가게에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엄마랑 행복하게 자라서 그런지 무척 건강해요..
    그리고 강아지를 님이 좋아서 키우는게 아니니까 아이가 선택하도록 해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653 7000년전 인류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이 발견되었다고 하네.. 1 신기 2012/12/26 1,096
200652 낼 벙커 가시는분 미리 출첵해볼까요? 32 몇인분인지알.. 2012/12/26 2,158
200651 지난달 가스비 17만원 나왔는데 어떤가요? 10 아민 2012/12/26 3,532
200650 유지비 경제적인 프린터가 뭘까요 4 다람쥐여사 2012/12/26 1,306
200649 벙커 같이 가실 직장인분들 있으실까요? 5 루시 2012/12/26 1,021
200648 수도 동파 막으려면 1 스노피 2012/12/26 1,202
200647 19금 인데요. 제가 문제에요 10 저도 2012/12/26 16,899
200646 만원 언저리 선물 뭐가 있나요? 13 고민.. 2012/12/26 1,890
200645 (방사능)타조가 아니잖아요./후쿠시마 4호기 건물의 지반을 확.. 2 녹색 2012/12/26 1,251
200644 논현동에 취영루 중국집 어떤가요?? 회식 2012/12/26 1,078
200643 그릇에 관한질문입니다..답변 꼭 부탁드려요~(웨지우드.로얄 코펜.. 7 벨르 2012/12/26 2,025
200642 요새 차많이 막히나요?과천에서 파주 2 운전 조언부.. 2012/12/26 714
200641 계속 이대로(초등3학년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해도 되는.. 3 .. 2012/12/26 1,364
200640 알로에젤을 얼굴에 매일 발라도 되나요??? 3 호떡^^ 2012/12/26 9,167
200639 백내장,심장질환,체중증가<- 일본 원전사고후 현재상.. .. 2012/12/26 956
200638 버버리키즈 사보고 망설이고있어요 22 엄마 2012/12/26 4,098
200637 카스 들어가면 기분이 좀 그래요.. 23 ........ 2012/12/26 5,528
200636 자궁경부암 검사 6 ........ 2012/12/26 2,086
200635 이명박 vs 박근혜 13 무명씨 2012/12/26 1,654
200634 명의빌려주는것 7 2012/12/26 1,852
200633 딤채 160리터 1 용량고민 2012/12/26 1,754
200632 박당선자: 5년간 내내 도심재개발 사업 5 ... 2012/12/26 1,874
200631 상대방측 보험 청구중인데 제가 가입한 보험 혜택 받을 수 있.. 2 마리아 2012/12/26 572
200630 타임지에 기사로 한국젊은이'menboong'상황 15 슬로우모션 2012/12/26 4,719
200629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 2012/12/26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