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20**아울렛 갔다왔는데, 뭔 패딩이 40%세일해서 89만원이라네요.
이게 한 5년이상 입을수 있겠다 싶음 사겠는데, 그럴지 아닐지도 모르고..
이렇게 비싼옷을 사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비싸서라도 5년이상 입게 될까요?
여태 30 어가는 옷은 사본적이 없고, 옷을 한철이상 입어본적이 없어서요
내년엔 더 이쁜거 나오겠죠? 옷이 충전재가 오리털이 왕창 들어갔는지 아주 밀도가 높고 꽉차보이던데..
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ㅎ
방금 20**아울렛 갔다왔는데, 뭔 패딩이 40%세일해서 89만원이라네요.
이게 한 5년이상 입을수 있겠다 싶음 사겠는데, 그럴지 아닐지도 모르고..
이렇게 비싼옷을 사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비싸서라도 5년이상 입게 될까요?
여태 30 어가는 옷은 사본적이 없고, 옷을 한철이상 입어본적이 없어서요
내년엔 더 이쁜거 나오겠죠? 옷이 충전재가 오리털이 왕창 들어갔는지 아주 밀도가 높고 꽉차보이던데..
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ㅎ
3년은 잘 입을 수 있죠.
백화점 세일 상품도 5년이 지나니 도저히 입을 수 없게 되더군요.
꽤나 돈 주고 사서 정말 맘에 들어 입고 다니던 것도 그렇더군요.
억지로 입으면 5년 입을 순 있겠지요.
ㅠ 제가 싫증을 잘 내요. 4번이상 입으면 질린다는..
근데 이게 좋고 비싼옷을 안사서 그런건가? 하는 느낌이 요새는 강하게 든다는거죠.
가방은 한번사면 10년도 넘게쓰고 신발은 한번사면 구멍날때까지 신어요.
근데 옷은.....한철을 못넘겨서 비싼걸 못사겠어요. 오늘본게 베이직해서 유행 탈거 같진않던데..
백화점 상품들 딱3년을 아주 이쁘게 맛있게 입어요.
패딩을 좋아해서 자주 사입는 아이템인데
털이 달렸다거나 그런건 드라이 줄때마다 털색이 변색
백화점옷도 5년이 맥시멈이면 그냥 안사는게 낫겠네요. 그 돈으로 4개 사야겠어요 ㅋ.
털도 달려있답니다. 소매에, 칼라에..
안 비싼 옷도 5년 넘게 입는데요
제가 옷이 많은 편이라 한옷만 입는게 아니라 돌려 입어서 옷을 곱게 입는 편이고
옷살때 소재를 무지 많이 봐요
한옷만 많이 입으면 일년만 입어도 옷은 헐어요
신발도 가방도 ...
옷이 많지 않으면 차라리 여러개 사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더구나 89만원 아니라 더 비싼 옷이이도 겨우내 그옷만 입고 다니면 멋스러워 보이기보단
음 뽕을 뽑는구나 느낌 ..
여튼 옷이든 신발이든 돌려 입고 신어야 오래 입어요 ..디자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옷이 후줄근해지고 내가 질리면 입기 싫잖아요
면티셔츠, 후드티, 니트티 몇가지 백화점 세일할때 산건데요
어느덧 10년 입었는데 다 짱짱해요...
후드티는 세탁기 막 돌렸고
면티셔츠와 니트티는 늘 손으로 조심조심 세탁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원단이 아직 싱싱해요
아무래도 유행타는 아이템이 아니어서 계속 입는것 같아요
젤 오랫동안 입은건 검은색 폴라티ㅋㅋㅋ
정장안에 입어도 잘 어울리고 어디에나 잘 어울려서 진짜 소매에 구멍날때까지 입었어요 ㅎㅎ
그런데 유행타는 디자인이나
유행에 민감한 외투는 십년씩 못입을것 같아요.
외투류는 드라이를 맡기게 되는데
드라이 반복될때 마다 옷의 색감도 떨어지고 상하는것 같아요.
요즘은 패딩이나 코트도 디자인이나 소재유행이 심해서
저는 외투류는 2년 연속 입으면 좀... 후진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해마다 새로 사입을 상황은 아니예요 ^^
저도. 옷 곱게입고 아껴입어요. 소재 좋고. 질좋은옷은. 여러해 입어도 이쁘게 잘압으실수있어요
겨울옷은. 하나로만 줄구장창 압는거 아니고. 이거저거 돌려서 입으니 저는 버버%서. 산 바버리나 누빔
아님. 패딩도 여전히 잘 입어요. 그치만 매년 하나씩은. 추가로 사서 돌려입어요
음..제가 옷을 돌려입지않아서 그런가보네요. 철지나면 버리고 철지나면 버리고하니 아무래도 올해 산건 많이 입긴했어요. 정말 작년에 산 춘하 옷이 상의는 2개밖에 남지 않았었다는..ㅋ
춘하 아니고 춘추네요 ㅎ
비싼 옷이 꼭 오래입을 수 있는게 아니라 잘 고른 옷이 오래 입을 수 있어요.
같은 해에 산 구호 코트 중 알카파로 좀 풍성한 디자인인데 이건 막말로 뽕빼게 잘 입었는데 캐시미어 슬림한 코트는 한해에 서너번 입는 정도..겹쳐서 입는 패딩코트는 따뜻하지않아서 몇년째 방치...줄 사람도 없고 버리기도 뭐해서 옷장만 차지하고 있어요.
20년 전에 산 마인 옷들도 멀쩡하게 있어서 몇해전 마인에서 창립기념 행사로 90년대 샀던 옷들 기증하면 보상해줘 상품권 받기도 했어요.
르베이지에서 산 트위드자켓은 일년에 한두번이면 땡,캐시미어 판쵸와 가디건은 겨울마다 돈값하구요.
싼 옷들 중 만오천원 주고 산 H&M에서 산 해골티는 완소아이템이고 자라에서 산 옷들 중에서도 몇년 째 잘입는 옷들 많아요.
결론은 가격 상관 없이 나에게 꼭 맞는 아이템을 찾는게 중요하지요.가장 어렵기도 하면서 쉽기도 하지요.
특히 비싼 코트 살 때는 샵매니저나 직원에게 휘둘리지 않게 정신 잘 붙들어야해요.조금만 마음 있는 것 같으면 무조건 예쁘다며 카드 긁게 만들어요.
유행 안타는 기본스타일로 본인 체형에 잘맞는 경우 오래입게되는거같아요. 전 딱 이런기준으로 사는데 쟈켓 코트류는 좀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편이예요.
대신 여러벌 돌려입구요. 2~3년에 질리는옷 없어요.
13년된 빈폴더플코트 부터 2일된 아이까지 겨울아우터는 7벌 있네요. 2년에 하나 장만한 셈인가요?
주말에 혹한기 대비 패딩 하나 업어왔거든요. 가격이 착하지는않지만 더플코트 만큼이나 잘입을거 같아요.
아무리 이쁘고 나랑 잘 맞아도 4년입으니까 더 이상은 마음이 싫더라구요. 새 옷 입는 맛도 좀 있어야지
좋은 옷이든 그렇지 않은 옷이든 기본형이면 오래입는 편이에요 ㅋ
지금 있는 코트는 4년째 입고 있구요,
저희 엄마는 7년째 입는 옷도 많으시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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