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가을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신나랑랑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2-11-12 20:18:25

노랗고 빨갛고 단풍이 너무 예뻐서 길가다가 몇 번을 돌아보기도 하고

창을 열고 노오란 단풍을 보고 또 보고 했어요.

단풍 절정인 시기는 지나갔다지만

오히려 지금이 최고인것 같아요.

멀리 산을 보니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다 다른색으로 또렷하게 구별됩니다.

떨어진 단풍도 있고 아직 달려있는 잎들도 예쁘고..거리도 예쁘고 산도 예쁘고~~

 

가을 단풍이 봄의 꽃보다 훨씬 예쁩니다.

전 가을이 좋아도 너무~~좋아요.

추위가 천천히 왔으면 좋겠어요.

 

 

IP : 58.235.xxx.2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12 8:19 PM (175.120.xxx.104)

    짧아서 더 아쉽고 멋진것같아요.
    울아파트 주변과 길거리에 빨간 단풍들..
    넘 이쁘네요...

  • 2. 하하하
    '12.11.12 8:22 PM (14.63.xxx.22)

    동감해요

    저도 요새 애들 유치원까지 땡땡이시키고(윽...) 열심히 동네 단풍구경다녀요.
    오늘도 은행 낙엽 수북히 쌓인 산에 가서 애들이랑 데굴데굴 구르다 왔네요.ㅎㅎ

  • 3. 늙었나봐요
    '12.11.12 8:22 PM (211.63.xxx.199)

    저도 올해 처음으로 봄의 꽃보다 가을의 낙엽들이 아름답다고 느꼈어요.
    나이 40 넘으니 가을이 아름답네요.

  • 4. ..
    '12.11.12 8:24 PM (218.144.xxx.192)

    황홀합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보고 또 봐요..

    올해는 가을이 긴 것 같아요. 비왔는데도 단풍도 지지 않고.. ^^

  • 5. 쓸개코
    '12.11.12 8:28 PM (122.36.xxx.111)

    내가 이렇게 호사를 누려도 되나싶게 아름다워요.
    저번에 강릉다녀오는길에도 아름다워서 눈을 못떼었어요. 내시야에 들어오는 모든것들이 작품이에요^^

  • 6. 정말
    '12.11.12 8:32 PM (211.51.xxx.2)

    올해 단풍이 유난히 이뻐서 그런걸까요?
    저도 지는 단풍이 너무너무 아쉽답니다.

    잔뜩 쌓인 은행잎들도 너무 이쁘고.

    사실 볼 것 없는 동네인데도 길가에 단풍이 너무 이뻐서 여러번 사진 찍었네요.

  • 7. 때늦은비
    '12.11.12 8:34 PM (114.206.xxx.127)

    40넘고부터 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 음미하게되네요.인생 80정도로 보면 내게 남은 가을은40번이 안되네요...이런생각하면 인생무상... 이러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는 지금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구나~하고 생각하죠~^^

  • 8. ...
    '12.11.12 8:35 PM (59.15.xxx.61)

    기온차가 심했는지...
    올해 단풍이 유난히 예쁘고 풍성합니다.
    저도 오가는 길이 너무 황홀합니다.
    계속 이런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 9. 솜사탕226
    '12.11.12 8:40 PM (1.229.xxx.10)

    저도 꽃보다 요맘때 단풍이 아름다워요 탄성이 절로 난다지요

  • 10. 하루
    '12.11.12 8:48 PM (222.233.xxx.161)

    어느해보다 올 가을 풍경이 오래 남을만치
    거리 곳곳이 그림이더군요

  • 11. 게으른켕거루
    '12.11.12 10:05 PM (1.247.xxx.41)

    예. 올해 더 이쁘네요

  • 12. 분당 아줌마
    '12.11.12 10:14 PM (175.196.xxx.69)

    중앙공원에 새벽에 나가 보니 그림 같더만요.
    또 한 해가 이렇게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처연하더라구요

  • 13.
    '12.11.12 10:40 PM (113.10.xxx.77)

    처연이라는 말 참 좋아요.
    정말 이제 한해가 가려고 하네요.......

  • 14. 여름에
    '12.11.12 11:32 PM (211.63.xxx.199)

    여름에 많이 더우면 단풍이 더욱 아름답다고 들었어요.
    반대로 여름이 시원하면 그 해 단풍은 덜 아름답고요.
    올해 유난히 더워서 단풍이 이쁜가봐요. 가을도 넘 일찍 찾아와서 단풍을 오래도록 봤네요.

  • 15.
    '12.11.13 10:39 AM (58.141.xxx.20)

    정말 올해는 단풍이 너무 아름답네요.
    수분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매일 매일 감동하면서 가을을 보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86 부산여행갈거예요 4 dugod 2012/11/13 1,356
176485 영어듣기 어디서 다운 1 대학수학능력.. 2012/11/13 617
176484 등산 자켓 (고어텍스) 정말 비싼값 하나요? 11 등산 자켓 2012/11/13 3,092
176483 안철수 지지자들은 소리없이 강한 타입들 같아요. 15 ... 2012/11/13 1,915
176482 독서로 국어를 어떻게 준비할까? 1 궁금이 2012/11/13 589
176481 대선 후보 TV토론.. 1 .. 2012/11/13 536
176480 안철수 펀드 5시간만에 40억 돌파! 5 안지지자 2012/11/13 1,339
176479 저렴한 마스트시트팩 매일하면 어떨까요? 3 .. 2012/11/13 3,177
176478 세계 대통령들이 매는 넥타이라는데요 화요일 2012/11/13 900
176477 행복한 고민.. .. 2012/11/13 535
176476 노인 하나에 광견 아홉마리......그리고 견주 근혜. 4 소름끼쳐.... 2012/11/13 1,784
176475 학습지선생님 음료수 10 궁금 2012/11/13 3,770
176474 문재인 “특검 연장 거부 이명박, 댓가 치르게 될 것“ 4 세우실 2012/11/13 907
176473 사는게 참 외롭네요 3 오늘은 비가.. 2012/11/13 2,532
176472 콧등에 까만점.. 모공청소의 비결 알려주세요 ㅠㅠ 2 엉엉 2012/11/13 2,596
176471 김무성 "걱정마라, 박근혜가 TV토론만 .. 2 .. 2012/11/13 760
176470 인정하면 편해진다라는말 4 화이트스카이.. 2012/11/13 1,999
176469 테팔그릴 중고가 봐주세요^^ 3 그릴 2012/11/13 782
176468 개들이랑 무엇을 하나요? 4 무엇을 2012/11/13 841
176467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고 왔는데 얼굴에 두드러기가 일어나요. 2 ..... 2012/11/13 1,921
176466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건.. 6 .. 2012/11/13 1,824
176465 짜증나는 시어머니 3 WKwmd 2012/11/13 2,610
176464 저는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가 무서워요 30 밧데리충전중.. 2012/11/13 9,352
176463 생애 처음 깍뚜기를 담았는데 좀 짭니다 8 어떻게 구제.. 2012/11/13 1,057
176462 로봇청소기 이 의자 밑에 걸릴까요? 2 로봇청소기 2012/11/13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