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후에 거르라고 했는데 게을러서 한달이 더 경과했습니다.
매실은 그냥 안그러고 몇년을 그냥 먹고 있는데요. 복분자는 꼭 걸러야하는건가요?
또 거른다음에도 발효가 계속 되니 냉동에 넣어둬야한다는데. 그런건가요?
아. 저걸 어떻게 거를지... 걱정입니다. 넣어둘 병도 없는데...
락엔락 김치통을 하나 사야할지. 아님 내년에 쓸려고 미리사둔 항아리에 옮겨담아야할지.
생수를 먹지 않으니 생수통도 없거든요.
3개월후에 거르라고 했는데 게을러서 한달이 더 경과했습니다.
매실은 그냥 안그러고 몇년을 그냥 먹고 있는데요. 복분자는 꼭 걸러야하는건가요?
또 거른다음에도 발효가 계속 되니 냉동에 넣어둬야한다는데. 그런건가요?
아. 저걸 어떻게 거를지... 걱정입니다. 넣어둘 병도 없는데...
락엔락 김치통을 하나 사야할지. 아님 내년에 쓸려고 미리사둔 항아리에 옮겨담아야할지.
생수를 먹지 않으니 생수통도 없거든요.
효소는 다 백일되면 거르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냉동실에 놔두는게 아니고 통풍잘되고 서늘한곳에 놔둬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약이 된다고 들었어요.
얼마전에 비로소 복분자를 걸렀어요.
제가 철마다 무슨 효소를 담궈 먹는 사람도 아닌데 작년부터 철마다 어느분이 복분자랑 오미자를 보내주시는 바람에 이곳 도움을 받아 설탕에 버무려놨었어요.
오미자는 거르는게 쉽던데 아시다시피 복분자 자체가 즙이 진하고 손목도 부실해서 저걸 어떻하나 했다가 얼마전에 묵은지 처리용 만두하려고 큰맘먹고 음식물짤순이를 샀어요.
생긴건 커다란 쓰레기통처럼 생겼는데 그걸로 복분자를 짜보니 너무 너무 좋네요.
걸른 복분자에 소주를 부어놨어요.
복분자를 거르는 시기는 매실처럼 명확하지는 않고 한달부터 백일, 경우에 따라선 거르지 않기도 한다니까 오래둔다고 매실처럼 씨에서 독성이 나오진 않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