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돌쟁이는 아니고.. 18개월인데요,
며칠 전 부터 컨디션 마이너스에 징징징징
밥도 간식도 다 억지로 배 안고플만큼만 먹고.. 그런 상태에요.
입안을 보니 아래위로 송곳니가 동시에 나는 중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 상태구요.
열도 없고 대소변도 규칙적으로 봐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변을 좀 무르게 보고 아침 점심도 역시 억지로 몇숟갈 먹고
잠시 전에 큰애 데리러 밖에 잠깐 갔다왔는데 집에 들어와서 와락 토하네요. 아침점심 먹은거 다요.
그래도 역시 열은 없고 제 언니 오니까 신~나게 놀고 있어요.
그런데 손이 무척 차네요. 체해서 그런걸까요?
매실 따뜻하게 타주니 그건 한컵 다 마셨어요.
둘째 키우는거지만 큰애가 워낙 소화기능이 좋았던 애라
네돌 되도록 우유 한번 토한적 없던 큰애 키우다가
뭔가 좀 부실하고 소화도 잘 못시키는 듯한 작은애 키우니
뭘 먹여야할지 뭘 해 줘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애기들도 그냥 속을 비워야 할지..
아까 잠깐 나간게 추워서 얹혔던걸 토한건지..
이럴 땐 저도 딱 초보엄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