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연은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 못하는 동물을 징벌해요

자연의 징벌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12-11-12 14:45:30

레밍이라는 동물이 있어요.

 

평소엔 멀쩡히 사는데,

숫자가 너무 늘어나고 먹이가 모자라거나 천적이 없으면

갑자기 단체로 미쳐서는 물가로 몰려가 자살을 합니다.

 

고래는 인간, 코끼리와 더불어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인데

숫자가 너무 늘고 환경이 나빠지면 교미를 덜 하거나 중단해요.

그걸로도 안되면 가끔이지만 집단 자살도 합니다.

 

인간은 옛날에는 가끔씩 큰 전염병이 돌거나 해서 강제로 개체수 조절이 이루어졌는데

20세기 중반 이후로는 전세계적인 큰 전염병이 없었죠.

 

전쟁으로도 인간 개체수가 상당히 조절되어 왔는데,

2차대전이 끝나고 5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큰 전쟁이 없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대자연의 의지에 인간이 버팅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어요,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고요.

 

그러자 갑자기 이상한 병이 등장합니다. 이를테면 AIDS요.

하지만 인간은 콘돔과 증세를 약화시키는 약을 발명해 피해가지요.

그러자 20세기 말부터 암이 폭증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미 몇가지 암에 듣는 약을 만들어냈고, 길어야 100년이면 아마

암을 이길 걸로 예측되고 있지요.

 

또 다른게 등장했습니다. 우울증이 폭증하고 자살이 늘고 불특정 다수를

학살하는 범죄가 늘죠. 인간은 이것들에는 아직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어요.

 

만약 이것이 또다른 대자연의 의지라면, 세월이 더 흐르다 보면 언젠가

걷잡을 수 없이 이런 일들이 폭증할지도 모르는 거죠. 너무 늘어난 인간을

줄이기 위해서요.

 

2100년 안에 인구가 100억을 넘을 거라는 예측도 있고,

위에 쓴 것처럼 여러가지 인간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작용해서

인구는 100억을 넘지 못할 거라는 예측도 있는데 어느 쪽이 맞을지

저로서는 꽤 흥미롭습니다.

 

부디 대전쟁으로 강제 조절되기 전에, 인간이 알아서 개체수를 슬기롭게

조절하길 바랍니다만.... 중국이나 인도, 그리고 한국만 봐도 그건 어렵겠죠?

 

IP : 202.138.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동안
    '12.11.12 2:54 PM (122.153.xxx.162)

    잠잠하더니 또 활동 재개하시는구만요..

    매일 애낳지 마라...
    지배층의 노예....
    중세시대부터 어쩌구...

    하다하다 이젠 전쟁, 자살운운....댁이 솔선수범으로 사라져서 인류개체수 감소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시면 어떨까 싶네요

  • 2. 계산기
    '12.11.12 2:57 PM (71.219.xxx.50)

    경쟁사회의 패배자들은 자살,노숙자,범죄자 이 3가지 옵션 밖에 없고, 중국은 엄격하게 1인자녀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의 히스패닉들이 더 문제에요.

  • 3. 계산기
    '12.11.12 2:57 PM (71.219.xxx.50)

    근데 미국도 의료보험이 똥 수준이라... 어차피 자연도태 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82 마의 보다가 드라마 제왕때문에 고민하는분 안계세요? 4 마의... 2012/11/12 1,903
178981 어머니! 조수석,뒷자석 이거 뭐죠? 6 양파 2012/11/12 2,702
178980 내가살인범이다 2번봤어요 8 2012/11/12 2,502
178979 주 신용카드 뭐 쓰시나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ds 2012/11/12 755
178978 미술 방문수업 추천해주세요 1 미술 2012/11/12 1,383
178977 광주 간 박근혜, 고향 간 안철수 인파 사진 비교.. 22 해가서쪽 2012/11/12 8,842
178976 드라마의 제왕 본방 기다리시는분은 안계세요? 7 .. 2012/11/12 1,609
178975 회사에서 해독쥬스를 먹는데... 1 문득 궁금 2012/11/12 2,119
178974 거실에 좌탁 필요한가요? 9 좌탁 2012/11/12 2,830
178973 보통 상대의 과거에 관대한 사람은 ?? 9 mm 2012/11/12 2,079
178972 참치님이 드디어 소집해제 되셨군요 3 .. 2012/11/12 1,794
178971 지름신 좀 물리쳐 주세요ㅠ 9 오쿠요 2012/11/12 2,081
178970 가정서 폭력쓰는남자들 밖에선 큰소리못치는 사람이 많나요? 1 .. 2012/11/12 1,456
178969 6세 딸아이땜에 속터져요 ㅠㅠ 계속 미술학원 보내야 할까요 4 속터져 2012/11/12 3,366
178968 독고영재 1 .. 2012/11/12 1,554
178967 헴라인 팬티도 요일 팬티 같은 세트 있나요 .... 3 돈 쓸 일 .. 2012/11/12 1,441
178966 강동구 수학학원 좀 알려주세요 2 중딩되요 2012/11/12 2,508
178965 1학년 딸아이 답안지 딸이야기 2012/11/12 1,606
178964 영어 표현인데요...아실분 계시려나요.. 3 2012/11/12 1,499
178963 4~5년전에 지구 온난화로 겨울에 광장히 따뜻했던적 있지 않았나.. 3 4~5년 2012/11/12 1,504
178962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12/11/12 1,474
178961 강아지 어디서 살까요? 17 강아지 키울.. 2012/11/12 2,206
178960 아랑사또전이 재밌나요?? 4 yy 2012/11/12 1,476
178959 30대 중후반 미혼 분들..엄마도 이러시나요? 12 ... 2012/11/12 3,697
178958 말을 줄여야겠어요. 4 ... 2012/11/12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