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아를 내려놓고 싶습니다.

자아야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2-11-12 11:09:32
40대가 내일모레인데 
아직도 좀만 못한 대접받는다 싶으면 혼자서 부글거리다가 진상짓합니다.
소위 말해서 불같은 성격이예요.
평소엔 내성적인데, 아줌마되고나서 조금 활발해졌지만 
울엄마의 닮고 싶지않은 성격인데 왜 내가 이런 성격인지..
사회생활하는데 도움안되는 성격인거 알아서 고치고 싶은데
참 안되네요...
IP : 58.237.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2.11.12 11:12 AM (58.236.xxx.74)

    분위기미인인데, 고현정 이미연을 보면 자아가 강해서 나이들수록 힘들어 보여요.
    20대 초반 공주일땐 괜찮은데 영화계에서 아줌마들이 받는 대우가 좀 야박하잖아요.
    속없이 명랑해야 오래.....가는 거 같네요, 저도 자의식 강해서 자아내려놓자 급동감이예요.

  • 2. ..
    '12.11.12 11:13 AM (118.32.xxx.169)

    자존감이 낮아서그래요.....
    스스로 당당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자부심이 크면 누가 뭐래도 의연하죠....
    이건 답이 없어요..
    평소에 부당한 일을 당하면 바로바로 그에 대해서 말하는 습관을 길러서
    속에 화를 쌓아두지 않아야하고
    내공을 기르는수밖에요...

  • 3. ...
    '12.11.12 11:15 AM (118.32.xxx.169)

    고현정 이미연이 무슨 자아가 강해요 ㅋㅋ
    고현정은 남들이 뭐라고 욕하면 바로 인정하고 쿨하게 받아들이는 스타일이에요
    자존감이 엄청 높은거죠..
    자존감이 낮아야 타인의말에 일희일비하는거에요.

  • 4.
    '12.11.12 11:18 AM (58.236.xxx.74)

    모든사람에게 나의 가치를 이해받겠다는 것도 일종의 권력욕이래요.
    병원가서 너무 과잉 자의식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옆에 아주머니를 흘끗 봤어요.
    저보다 10년 정도 나이 많은 분이셨는데 그분이 의사에게 몸을 보여준다는 것때문에 괴로워할거같지 않더라고요.
    그분도 누군가의 소중한 누군가이고 자기잘난 맛에 사는 분일텐데
    그냥 네눈엔 둔감한 중년여자 그 자체인 분으로 비춰진거죠. 근데 그분이 그걸로 속상해할 필요 있나요 ?
    그분 잘못이 아니라 제가 못 됐고 웃긴 여자인걸요.

  • 5. 저도그래요
    '12.11.12 11:25 AM (114.205.xxx.209)

    자아가 강한성격도 고칠수있습니다
    불교공부를 해보세요 불교가 결국 자아를 내려놓는것 집착을버리는것을 가르쳐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배우시다가 종교로 믿으시면 더좋구요

  • 6.
    '12.11.12 11:28 AM (58.236.xxx.74)

    예를 들어, 원글님의 미묘한 고민을 '낮은 자존감'문제로 다 퉁쳐 버리는 댓글을 보고
    내가 나의 가치를 완벽히 이해받지 못했다고 괴로워하는 게 일종의 권력욕이래요.
    타인의 인식까지도 내가 다 조종하려는 무의식이 있다네요.
    어떤 사람은 자존감이라는 필터 하나만으로 모든 걸 볼 수도 있구나, 그렇게 넘기시면 돼요.
    또 어떤 사람은 아이유같은 싱그러움에만 가치를 두는 사람이라면 똑부러지고 머리좋은 원글님을
    저평가 할 수밖에 없는거죠. 판단이나 인식은 그 사람이 살아온 히스토리 그 자체인데 어떻게 모두에게 다 인정받나요 ? 송중기 문근영도 안티가 있는 세상에.

  • 7. 원글이..
    '12.11.12 11:32 AM (58.237.xxx.199)

    자존감이 낮아서그래요.....
    스스로 당당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자부심이 크면 누가 뭐래도 의연하죠....

    음...좋은 실마리를 찾은거 같아요......
    감사드려요..님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8. 음 님 댓글에
    '12.11.12 12:01 PM (175.192.xxx.44)

    음님 댓글에 제가 위로를 받으며!^^

    요며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대해 전해듣고 생각이 많아 복잡하답니다.저도...
    그 사람의 말이 다 틀리면 괜찮을텐데 반은 맞는 듯 하고....
    이래저래 그 평가? 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자존감 결여의 처방을 스스로 내리고 있었거든요.--;;
    40대엔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서 조금은 의연할 줄 알았는데 제 자아의 문제가 긴 화두인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1 부산 중앙온천근처 볼거리??? 1 블루리본 2012/11/15 1,430
177160 난방 외출모드 상태는 어떤상태인가요? 1 난방비 2012/11/15 2,599
177159 대출과 전세비율?? 3 전세 2012/11/15 629
177158 오늘 아침 신문 메인을 보고.... 대선은 어디.. 2012/11/15 464
177157 sbs아침방송에 나오는 임현식씨 사위들이요 21 궁금 2012/11/15 10,430
177156 급! 생대추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ㅜㅜ 4 아까비 2012/11/15 3,652
177155 009로 시작하는 전화번호??? 2012/11/15 3,638
177154 사라다에 뭐 넣으면 맛있나요? 20 행복한전업주.. 2012/11/15 3,158
177153 작년 팀원 결혼식 축의금? 2 변화의시간 2012/11/15 2,315
177152 유해진씨 라디오 진행 좋네요.. 11 수지구 2012/11/15 2,751
177151 밥통에 찌는 빵 4 굿! 2012/11/15 1,248
177150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15일(목) 일정 세우실 2012/11/15 765
177149 문재인 "제가 대신 사과…대화 재개하자" 14 흠.. 2012/11/15 1,453
177148 [속보]문재인 후보, 부담준 일 있다면 사과드리겠다 51 .. 2012/11/15 7,507
177147 구연산 유독하니 쓰지마세요 위험해요 6 아? 2012/11/15 6,459
177146 냄비뚜껑이 식탁에 딱 붙어버렸어요. 4 뚜껑 2012/11/15 1,926
177145 요즘 붙는바지입으면지퍼있는 앞부분 1 민망해요 2012/11/15 1,052
177144 제대로된 성교육 필요 1 미망 2012/11/15 542
177143 유통기한 지난 오메가3 비타민 먹어도 될까요? 비타민 2012/11/15 6,294
177142 현대사를 시간순으로 알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무식 2012/11/15 703
177141 보면... 동물 키우는 여부.. 종교 가 다르면 결혼은 안하는게.. 4 루나틱 2012/11/15 747
177140 정상어학원과 청담어학원 레벨비교좀,. 3 가을이좋아 2012/11/15 13,111
177139 중국연해에 고기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4 추적60분보.. 2012/11/15 1,151
177138 82 장터 통해 아이허브 제품 구매할 시 15 적정가격 2012/11/15 1,852
177137 목소리가 완전 맛이갔어요 1 어지러 2012/11/15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