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사람은 안변하나봐요...

답답맘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2-11-12 11:04:59

참 바보같이 살고 있습니다.

몸도 안좋으면서...

남편은 주5일근무.. 저도 그렇고..

그런데 이틀을 쉬면 하루정도 가족을 위해 마누라인 나를 위해

같이 어딜 놀러가거나 운동하자고 해도

오전에 후딱 해버리고 기어코 오후에 운동을 가니...

참 결혼생활 20년이 다되가지만 이젠 질립니다..

여직 여자문제, 돈문제.. 결국 이혼만이 답이 아니란 생각에 묵묵히

내 갈길 가고 있지만 매주마다 반복되는 이틀중 하루는 가족을 위해 충실하란 말도

이젠 지겹습니다...

어제는 도대체 힘들어 죽겠다고 하니 여직 안그랬는데 왜 그러냐구..

그래서 이젠 지친다고 했습니다..

정말이지 이 사람을 맘속에서 떠나 보내야 하나 봅니다..

여기 82에서 가끔 말하는 돈 벌어오는 기계?

정말이지 이젠 남편이 밉다기 보다는 질립니다..ㅠㅠ

IP : 211.114.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행인가 하는 프로에서
    '12.11.12 11:09 AM (58.231.xxx.80)

    행복하게 사는 할아버지에게 비결이 뭐냐 하니까
    사람은 안변한다고 아내에게 2번이상 말해서 안고쳐지면 고쳐 지지 않는다고
    자기가 변한다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11 드라마의 제왕 대박이네요... 53 와우~~ 2012/11/13 12,314
176610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들 있으세요? 31 반찬 2012/11/13 7,274
176609 네이티브 스피커- 이 창래 소설 5 읽어보자 2012/11/13 803
176608 초2여아 한쪽 가슴이 아프다는데 걱정이 되요. 3 성조숙걱정 2012/11/13 4,815
176607 김포사시는 분들 첫눈 온대요 3 첫눈온대요 2012/11/13 954
176606 영어과외 선생님 안계실까요? 3 송파구 2012/11/13 1,464
176605 신생아 남편 없이 혼자 키울 수 있나요? 23 .. 2012/11/13 5,459
176604 펑펑울수있는 슬픈영화좀 적어주세요 105 보고 2012/11/13 10,477
176603 정명자(김재철의 그녀) 의 남편 우치노시게루씨가 청문회관련 증언.. 6 ... 2012/11/13 1,663
176602 양배추채칼 일제말고 추천해주세요 2 커피나무 2012/11/13 1,920
176601 우리가 낸 피같은 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아시나요?? 3 ........ 2012/11/13 790
176600 전남친이야기 2 .... 2012/11/13 1,847
176599 좀 전에 드라마의,제왕에서 정려원 대사가 뭐였나요? 1 오잉 2012/11/13 1,661
176598 영어해석 좀 해주세요.. 이해가 안가요.. 9 급함 2012/11/13 1,159
176597 제주효돈꼬마귤맛나요 2 물흐르듯이 2012/11/13 1,179
176596 강남 생활비.. 3 궁금.. 2012/11/13 3,546
176595 오늘 서울에 첫눈이 왔어요? 흔적도 없는뎅 1 ?..? 2012/11/13 1,038
176594 오븐과 vs직화구이 냄비 5 고구마 2012/11/13 1,240
176593 각방쓰거나 따로자시는분들 46 ㄴㄴ 2012/11/13 18,166
176592 중고전집 어디다 팔죠? 2 2012/11/13 917
176591 눈과 귀를 버리고 왔어요. 1 ㅠ.ㅠ 2012/11/13 1,445
176590 강남에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 가보신분 3 영웅 2012/11/13 1,221
176589 운전면허증 재발급 2 ㅠㅠ 2012/11/13 642
176588 대출상환이냐 연금보험유지? 1 연금없는 사.. 2012/11/13 766
176587 이 문장... 다시 이어서.. 2012/11/13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