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김장은 어떻게들 도우시나요?

김장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2-11-12 09:52:47

가까이 사는게 죄라고 12년째 시댁 김장 돕고 있습니다.

전 친정에서 딤채 꽉꽉 채워주시구요, 시댁 김장으론 어머님과 시누네만 먹어요.

시댁 김장 도우러? 갈때마다 시이모님이 와서 같이 하시는데요,

이분이 말씀이 많으세요. 어머님은 아무것도 못한다 이러고 구경만 하시구요

이모님이 저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고...

김장을 하실 생각이시면 몇일전부터 마늘찧어놓고, 밑준비는 어느정도 해놔야할텐데.. 그런거도 안해놓으세요.

요번에는 그냥 " 저는 친정에서 담아 먹으니까 어머님 김장은 그냥 이모님과 하세요" 라고 하면

저 욕왕창 읃어먹겠죠? ㅎㅎ

괴롭네요....

명절끝나니 생신, 생신끝나니, 제사, 제사 끝나니 또 명절, 명절 끝나니 결혼식있었고, 결혼식 끝나고 좀 쉬나 싶으니 또 김장..... 윽~~~~ (물론 그 사이사이 크고 작은 일들에 항상 불려가 일만 하고 오고 말이죠...ㅠ.ㅠ)

IP : 112.153.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
    '12.11.12 10:12 AM (211.63.xxx.199)

    시누이는 뭐하나요? 얻어먹는 시누이가 도와야죠~~~
    아님 어머님 힘드실텐데 사다 드세요~~ 하세요.

  • 2. ..
    '12.11.12 10:25 AM (61.75.xxx.114)

    아이일이든 뭐든 바쁘다고 핑계대고 가지 마세요. 어차피 주시지도 않는데 뭐하러 가서 도와요. 며느리가 뭐 그집 일꾼입니까. 전 결혼해서 처음부터 아예 모른척 했어요. 지금은 당연히 안가는 분위기.. 대신 친정가서는 도와요. 김치 가져다 먹으니까요.

  • 3. ???
    '12.11.12 10:30 AM (59.10.xxx.139)

    저희는 얻어다먹는집 며느리만 가서 돕고 가져다먹어요
    전 김치 사먹기때문에 김장에 한번도 안가봤어요 결혼 7년차

  • 4. 각자해요..
    '12.11.12 10:40 AM (211.234.xxx.180)

    실상 어르신분들 겨우내내 몇포기 안드세요..
    옛날 습관으로 많이해야 뿌듯하고,
    모여서해야 잘하는거같고..

    그덕에 경비가 불필요하게 두세배 들어요.

    각자하니 누구네 싸줄것도없고
    어머닌 짭짠하게, 저흰 조금 심심하고
    과일즙넣고 달달하게요.

    비용싸고 ,내입맛대로고, 내가편한날
    후르룩 해 치우고요..

    한해쯤 욕 먹으시고 각자들 하시는거 권해요.

    한두해 섭섭해하시다가 양을 10분의1로
    줄여서 하실겁니다~

    물론 건강이 안좋으시거나 시누이가 없다면

    조금더해서 드실만큼 보내드리면되지요

  • 5. 음냐
    '12.11.12 11:05 AM (112.149.xxx.8)

    가져다 드시는것도 아닌데 왜하세요
    12년씩이나..
    저도 친정에서 가져다먹는지라 시댁김장 언제하는지도 모르고사는데
    만약 오라고 하면 약속있다고 말하고 이제 가지마세요 일손모자르다 뭐다 하시면 시누이불러다 하라고 하시고요

  • 6. ...
    '12.11.12 1:35 PM (121.164.xxx.120)

    말을 하세요
    못한다고 ..한번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말한번 하면 그다음부턴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424 차례 기다리는 박근혜 당선인 7 ㅇㅇ 2013/01/07 2,381
203423 트위즐러 문의/나라에서 노인들한테 노인연금 외에 무슨 돈나오는게.. 3 씹고싶다 2013/01/07 925
203422 스카이라이프 보시는 분들 101채널 아세요? lyth 2013/01/07 662
203421 국민TV, 준비위 발족…대변인‧사무국장 선출 1 참맛 2013/01/07 1,978
203420 산천어 축제vs빙어축제 문의 3 카페인폐인 2013/01/07 1,307
203419 입,출금이 종종 발생하는 예비비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궁금 2013/01/07 1,039
203418 숙주나물 7 휴... 2013/01/07 2,491
203417 요즘 세탁기도 쓰지말고 손빨래 해라 방송하는 아파트 흔한가요 27 ... 2013/01/07 6,721
203416 프린터를 살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4 프린터기 2013/01/07 807
203415 보충 수업 안 빠지고 잘 다니는 우리 아이.. 2 열심히 2013/01/07 1,010
203414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보여요 6 mesa 2013/01/07 16,950
203413 드라이빙미스데이지.... 1 ,. 2013/01/07 849
203412 오늘까지만 울려고요 2 헤라 2013/01/07 1,332
203411 소고기 장조림, 쌈장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8 별눈 2013/01/07 2,205
203410 고향집에 에어캡 붙여드리면 효과 잇을까요? 7 dd 2013/01/07 1,127
203409 받으려면 어째야 하나요? 4 빌려준돈 2013/01/07 1,159
203408 붙박이장 vs 입본장 .. 2013/01/07 1,725
203407 키톡에서 어느분의 그릇이 이쁜가요? 12 지르자 2013/01/07 3,886
203406 [광고공지]내일자 한겨레1면하단 및 종합상황알려드립니다. 99 믿음 2013/01/07 16,518
203405 아이가 저보다 손발이 차요 2 7살 2013/01/07 1,304
203404 영광원전 3호기 '균열' 안내관 교체 대신 용접? 3 참맛 2013/01/07 690
203403 패딩도 줄여서 입을수있나요? 4 커서 2013/01/07 1,398
203402 저도 전주여행가요.한옥마을숙소... 11 어디로갈까요.. 2013/01/07 2,851
203401 강아지 키우면서 이러면 안되겠지요~ 9 ,, 2013/01/07 1,896
203400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크게 올르려나요? 1 ... 2013/01/07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