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죄송합니다.자랑질해서요.

자랑질 조회수 : 7,707
작성일 : 2012-11-12 09:32:26

학교 졸업하고 취업1년차 아들이  어제 지 아빠 선물이라고 사왔어요.

블랙야크 운동화겸 가벼운 구두 같아요.18만원 줬다니까 아빠는 뭣하러 이런 걸 사왔냐고

나무라고 그러는 남편보고 저는 그랬네요.암말하지 말고 고맙다고 말하고 잘 신어야 된다고요.

3~4만원 운동화만 신다가 비싼 신발 보니 정말 좋아보여요.

신발이 후줄근하게 보여 사왔다고 씨익 웃는 아들이 대견해요.

아버지가 일만 하시는 게 안타깝다더니 철이 좀 드나봐요.

저 좋아요.

이 자랑질하고 벌금 물어야주.

 

IP : 211.199.xxx.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2.11.12 9:33 AM (14.63.xxx.22)

    이런 얘긴 자랑 많이하셔도 됩니다.ㅎㅎ

  • 2. ..
    '12.11.12 9:34 AM (1.225.xxx.112)

    이런 얘긴 자랑 많이하셔도 됩니다.ㅎㅎ 22222222

  • 3. 아침부터
    '12.11.12 9:34 AM (203.142.xxx.88)

    이런 자랑질은 좋습니다. ㅎㅎㅎㅎ

  • 4. ^^
    '12.11.12 9:35 AM (211.253.xxx.18)

    흐뭇한 자랑질이십니다~~~
    맘껏 하세요^^

  • 5. ㅁㅁ
    '12.11.12 9:36 AM (211.36.xxx.244)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ᆢ듣기만해도 마음 따듯해지는ᆢ이 행복 오래오래 지속되는걸로~~

  • 6. ^ ^
    '12.11.12 9:36 AM (112.171.xxx.126)

    정말 대견하네요!!
    아버지 신발까지 신경을 쓰다니...아드님을 잘 키우신 것 같아요.

  • 7. 기특해라
    '12.11.12 9:38 AM (59.86.xxx.85)

    아드님이 평소에 아버지신발도 눈여겨봤나봐요 남자아이들이 그러기 쉽지않은데...
    부러워서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네요 아이구 배야~ ㅎㅎㅎ

  • 8. 기특해라
    '12.11.12 9:38 AM (211.63.xxx.199)

    그래도 18 민원은 좀 쎄네요~~ 아직 연봉 얼마 안될텐데.
    아껴서 평생 신으셔야겠네요

  • 9. ㅇㅇ
    '12.11.12 9:41 AM (175.192.xxx.73)

    저렇게 세심하게 신경쓰는 아들 거의 없는데
    원글님 복받으셨네요 ^^

  • 10. ..
    '12.11.12 9:45 AM (183.107.xxx.240)

    기쁘게 기분좋게 질투 한 방 날립니다^^=3=3=3

  • 11. 어머
    '12.11.12 9:4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기특한 아들램......ㅎㅎ

  • 12. ..
    '12.11.12 9:56 AM (125.128.xxx.145)

    아직..이 댓글이 없네요
    자랑계좌에 입금해쥉~
    아웅 부러워요 원글님

  • 13. 실컷..
    '12.11.12 10:01 AM (218.234.xxx.92)

    아드님이 대견하네요.
    부모님이 계속 그런 선물 달라고 압박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실컷 자랑하세요~

  • 14. ....
    '12.11.12 10:04 AM (203.236.xxx.249)

    좋네요. 저도 모르게 글 읽고 씨익 웃고 있다는^^

  • 15. 병장맘
    '12.11.12 10:29 AM (220.72.xxx.80)

    좋거슈^^울 아들은 언제 졸업해서 가방 사주나^^

  • 16. 이쁜이
    '12.11.12 10:35 AM (59.11.xxx.37)

    아드님 얘기 듣고 가슴 찡해 눈물이 났어요.
    제 중 2 둥이 아들들 원글님 아드님처럼 요렇게 엽엽한 심성을 키웠으면 좋겠네요ㅎㅎ

  • 17. //
    '12.11.12 10:41 AM (121.186.xxx.144)

    너무 부럽네요
    이런 자랑 들으면 기분이 좋은 자랑인데요

  • 18. ㅎㅎ
    '12.11.12 11:08 AM (121.200.xxx.66)

    아휴ㅠㅠㅠㅠ
    부럼사옵니다
    울 아들은 뭐하는겨~? 이런글 안보고,

  • 19. 이런 자랑
    '12.11.12 12:51 PM (119.203.xxx.38)

    많이 많이 해주세요~
    기특한 아드님이네요.

  • 20. 아니 어머님건요??
    '12.11.12 8:04 PM (119.18.xxx.141)

    어머님건 없어요?
    없다면 .........
    ㅋㅋㅋ 그 집 분위기 알만하네요 (기분 나쁜 말 같죠?? 근데 끝까지 읽어보시면 다른 기분일 겁니다 )
    아들이 아버지것만 사와도 이렇게 흐뭇해 하시는데
    평소 집분위기는 얼마나 온화할까요
    보기 좋습니다 ^(.

  • 21. 우왕~ 부럽부럽
    '12.11.13 9:08 AM (58.125.xxx.252)

    ㅎ ㅎ ㅎ 우리 군발이도 휴가 나옴서 정관장 한 박스 사 왔네요. px는 반값이라며...
    월급이 쥐꼬리 만한데 용꼬리를 사 왔어요. 정관장 두 박스값의 용돈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안걸까요...ㅋ

  • 22. 해바라기
    '12.11.13 9:12 AM (123.109.xxx.174)

    이런 자랑은 얼마든지 하셔도 돼요^^

  • 23. 어머나.. 기특해라..
    '12.11.13 9:15 AM (121.190.xxx.19)

    요건 만원갖고 안되용..

  • 24. 어이구
    '12.11.13 9:25 AM (118.91.xxx.85)

    정말 부럽네요. 자랑하셔도 됩니다. 기특한 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693 이제서야 토론회 봤네요 1 진짜! 2012/12/05 692
186692 나이 70정도되시는 할머니옷 인터넷쇼핑몰 3 쇼핑몰 2012/12/05 2,214
186691 눈이 펑펑 오시는데... 이 시가 문득 떠오르네요... 2 추억이 2012/12/05 905
186690 근혜님, 장물은 기부의 대상이 아닙니다!! 6 찰스보다 정.. 2012/12/05 1,266
186689 임신중인데 원피스를 입고 계시는 분들~ 7 겨울준비 2012/12/05 1,443
186688 오카모토 미노루는 명성황후 시해한 깡패이름 5 서영석 트윗.. 2012/12/05 1,812
186687 플라스틱 투표함!!!! 2 투표 2012/12/05 635
186686 전기담요는 세탁 못하는거예요? 4 전기담요 2012/12/05 7,814
186685 1만원대 선물. 사긴아깝고 받음 좋은거있을까요 30 선물 2012/12/05 13,177
186684 사실 이정희에게 반감 갖는 사람도 이해 갑니다. 23 화백회의합니.. 2012/12/05 1,983
186683 올해 무지 추울거 같애요 1 에공 2012/12/05 956
186682 문재인 로고송 고백 들어보셨어요? 2 1219 2012/12/05 839
186681 호주언론“박근혜 대통령 되면 남북 모두 독재자 후손이 통치” 16 그러하다~ 2012/12/05 9,539
186680 저는 롱니트코트 봐주세요~이거 어떨까요? 10 첫눈 2012/12/05 2,260
186679 전자제품 등에 싸여진 포장지를 뭐라고 하죠? 4 궁금 2012/12/05 634
186678 판화가 이철수와 작곡가 김형석의 콜라보레이션 4 꽃보다너 2012/12/05 1,021
186677 [펌] 은혜를 모르는 박근혜 (수정) 14 흠.. 2012/12/05 2,277
186676 이정희 후보걱정되요. 남영동 2013 찍는건 아닌지? 2 눈이와요 2012/12/05 1,187
186675 6시간 근무에 80만원 어떤가요 7 ... 2012/12/05 2,525
186674 b형 보균 간염 보균자인데요. 2 이와중에 질.. 2012/12/05 2,018
186673 수컷 유혹하는 쿨한 암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릴라 2012/12/05 2,561
186672 1% 후보 이정희의 '직격탄', 세 가지 돋보였다 8 우리는 2012/12/05 1,457
186671 아이폰쓰던 사람, 갤 노트 사용하면 많이 아쉬움을 느끼나요? 3 갤노트 2012/12/05 1,294
186670 망해가는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구해주세요!! (크레인) 5 동행 2012/12/05 565
186669 다카키 마사오 시절 뽀송뽀송한 얼굴~ 2 ㄷㄷㄷ 2012/12/05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