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공부에 별 관심이 없어서 수시를 아들 적성에 맞는 곳으로
찾아서 준비하고 거기에 맞추어서 수시1차에 합격하였습니다.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아들이 원하는 과에 합격을 하였지요..
그러고나니 오로지 게임에만 매달려서
게임만 하려고하네요.
머리속에는 온통 게임 생각뿐인것 같구요.
어떤날은 8시간을해도 적게했다하고
낮에 안해서 우리아들 이제 자제력도 생기고
좋다고 칭찬해주면
이따가 밤에 조금만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밤에 뭔 게임을하냐고했더니
낮에는 초등학생들이
들어와서 게임을해서
새벽에 어른들하고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농담인 줄 알았는데
거실에 불이 훤해서보니
게임하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하다가 지치면 안 하겠지 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갈수록 더하고 있네요.
급기야는 풀어놓았던 비밀번호 다시 걸고
새벽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부모가 옆에서 관리를 해 준다고하지만
이제 대학을 가면 기숙사 들어갈테고
혼자 생활하게되면
그 때는 어떻게 케어가 될 것 같지가 않아서
그것이 더 걱정입니다.
어떤 식으로 하면 아들이
심각성을 느끼고 하지 않을까요?
걱정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본인은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못하게한다고 난리를 떨고 있네요.
경험담들 부탁드립니다.
지혜를 빌려주세요.
또 문제는 학교 중간.기말 시험때도 게임을 하고
많이는 하지 않았지만
하루도 거르지않고 하려고해서 그것이 문제 였습니다.
고3때 이야기입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