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깜놀- 
				'12.11.12 12:08 AM
				 (211.234.xxx.52)
				
			 - 저랑 취향이 비슷하셔서 반가워요ᆢ
 사춘기 시절 보았던 모든 영화 티비 드라마들ᆢ
 애수. 아웃오브아프리카. 초원의집 등등
 감성의 바다였죠 ᆢ 그때가 그립네요
 
- 2. ㅇㅇㅇㅇㅇ- 
				'12.11.12 12:09 AM
				 (117.111.xxx.206)
				
			 - 저도 궁굼한데 프랑스영화고 첨에 흑백이다 나중에 컬려로 바뀐영화 아세요? 천사인데 사람으로 살고싶어하고 서커스 여자를 좋아하고
 
 요즘 그 영화가 보고 싶은데 찾을수가 없어요
 그거 보면 커피가 무척 맛나게 생각되는 영화에요
 
- 3. 신해월- 
				'12.11.12 12:12 AM
				 (182.218.xxx.182)
				
			 - 공 다섯개님
 베를린 천사의 시
 아닌가요
 
- 4. ㅇㅇㅇㅇㅇ- 
				'12.11.12 12:17 AM
				 (117.111.xxx.206)
				
			 - 헉.. 와!!! 대박
 
 감동이에요..
 맞아요 베를린의 시에요 ㅠㅠ
 감사 ㅠㅜ
 
- 5. 깜놀님- 
				'12.11.12 12:35 AM
				 (124.50.xxx.2)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초등 때부터 사춘기 시절까지 감명깊었던 영화나 드라마가 기억나네요
 초원의집..아웃 오브 아프리카..메릴 스트립의 매력에 푹 빠졌었죠..또 하나 추가하자면 트윈픽스..뿌리
 애수는 비비안 리의 연기가 빛나는 좀 슬픈 영화였죠...그리고 그루미 썬데이..프랑스 영화 남과여..여주인공이 이름은 생각 안 나지만 너무 멋있었죠...어쩜 저렇게 분위기가 있는지
 
- 6. 아돌- 
				'12.11.12 12:46 AM
				 (116.37.xxx.223)
				
			 - 저는 저 위에 있는 베를린 천사의 시하고 문스트럭이 좋아요.
 몇번을 봐도 절대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애니메이션 중엔 토이스토리에 감정이입되고..
 음악은 보사노바를 제일 좋아하지만 보컬이 있는 재즈는 대부분 다 좋아해서
 평소 생활하면서 비지엠으로 틀어놓고 있고요.
 어릴때 좋아했던 유투나 메탈리카 본조비는 연인 같은 존재예요.^^
 
- 7. ㅇㅇㅇㅇㅇ- 
				'12.11.12 12:49 AM
				 (117.111.xxx.206)
				
			 - 아호.. 어서 아이들이 커서 고전적인 영화 같이 보고 싶어요. 너무 설레네요. 뮤지컬도 같이보고. ㅋ
 요즘 명작동화 두꺼운걸 보고 있는데 저랑 책에 대해 얘길하면 너무 즐거워요.
 
 사운드어브뮤직 같은 쉬운것 부터 시도해 봐야 겠어요^^
 
- 8. 파란공기- 
				'12.11.12 12:53 AM
				 (222.110.xxx.51)
				
			 - 음, 전 외롭고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같아요. 
 그래서 이 자유, 이 외로움 누리며 놀면서 살려구요.
 한데 문득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이야기 .... 나누고 싶어서, 혼자 누리는게 시들하다못해 무의미하게 느껴져 힘들어요...
 전 요즘 조용필 목소리가 그렇게 슬픈 줄 처음 느꼈어요. 무서리 무서리같은 한, 씩씩하고 힘차게 의연하게 불러준 노래들 들어요
 
- 9. ㅇㅇㅇㅇㅇ- 
				'12.11.12 12:57 AM
				 (117.111.xxx.206)
				
			 - 사춘기때 지금은 안 계신 아빠가
 
 감동있게 보신 영화라고
 아웃어브 아프리카를 틀어주셨는데 지루했던 기억이 나요. 그 영화 꼭 챙겨봐야 겠네요..
 지금은 성인이니 내용을 이해 할수 있을것 같아요
 아빠 생각하며 함봐야 겠어요
 
- 10. 윗님- 
				'12.11.12 1:02 AM
				 (124.50.xxx.2)
				
			 - 너무 멋지십니다...저도 힘이 나네요...과거에 좋았지만 그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겠죠
 뭔가 느낌이 있어요...전 이런 분들의 감각이 좋아서요...단순한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 모두는 옛 추억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네요...감사드려요^^
 
- 11. 전ㅎㅎ- 
				'12.11.12 1:09 AM
				 (203.226.xxx.184)
				
			 - 삼십대 초반인데요 중학교 때 봤던 시네마천국이요.
 토토랑 알프레도의 우정이 이탈리아판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한참 예민할 때 본 영환데 지금 다시 봐도 엔니오 모리꼬네의 멜로디에 가슴부터 뛰어요.^^
 제일 존경해 마지않는 노래는 사이먼앤 가펑클-브릿지 오버트러블드워터ㅋㅋ 스마트 폰으로 쓰려니 힘들어서ㅋㅋ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척 결혼식때 들었던 노랜데 기억에 너무 강하게 남더라구요. 영어를 배우고서 다시 들었는데 가사마저 감동이었던 노래예요^^;;;
 
- 12. 저는- 
				'12.11.12 1:28 AM
				 (182.172.xxx.137)
				
			 - 닥터 지바고. 이거 몇 번 봐도 안 질려요. 내용을 다 아는 것임에도 항상 감동이. 
- 13. ..- 
				'12.11.12 1:31 AM
				 (175.119.xxx.247)
				
			 - 전,,아마데우스. 미션,,,중등때 명화극장에서 보았던 마지막연주.(유태인수용소관련)..또 뉴렌베르그의 재판,
 마음의 행로,,,주로 음악관련영화를 좋아했네요,책으로는 닥터베쑨..초등 때 가장 감명깊에 봤던 책은
 슈바이쳐전기..물과 원시림사이에서라는 제목..또 황석영의 장길산..태백산맥..
 그런데 자주 자주 떠올려지는 인물은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저 또한 그냥 그런 저런 평범한 사람이기에
 그 인간의 고뇌가 자주 가슴을 치네요, 비범한 이를 알아보는 눈은 가졌지만 정작 본인은 평범했던 사람..
 그 안타까움..
 
- 14. 제리 맥과이어- 
				'12.11.12 2:32 AM
				 (218.148.xxx.50)
				
			 - 제리의 멘토인 폭스가 왼쪽 가슴을 건드리면서,
 "If this is empty, this (머리) doesn't matter."이라는 장면은 두고두고 맘에 남아요.
 마음이 시키는일을 하면서 살고 싶을 때 떠올리는 장면입니다.
 
- 15. ...- 
				'12.11.12 2:58 AM
				 (115.140.xxx.66)
				
			 -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초원의 빛'이랑  제인 캠피온감독의 '피아노'이구요
 원글님이 좋아한다는 영화도 대부분 좋았습니다
 
- 16. 미호- 
				'12.11.12 3:57 AM
				 (112.156.xxx.136)
				
			 - 저 좋아하는 영화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딱 이 밤에 생각나는 영화는 바그다드 카페 네요^^
 
 아, 그리고 소피아 로렌이 너무나 예쁘게 느껴졌던 해바라기
 비비안 리라는 천사가 이세상에 있다는걸 알게 해주었던 애수
 바브라 스트라이젠드와 로버트 레드포드의 추억
 
 그리고 쓰신 영화중 코파카바나! 저 그거 무지 신날때 중얼중얼 하는 노래예요 ㅎㅎ
 
 참 근데 원글님..
 사실은 마지막 단락이 너무 슬퍼서 저 로긴했어요.
 
 저도 이 생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것에 실패한 거 같거든요..^^ 특히 제가 무지하게 좋아했던 사람들...
 
 그래서 저도 책과, 클래식과, 혼자있는 것과, 고양이에 집착하는가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 17. ..- 
				'12.11.12 4:15 AM
				 (175.116.xxx.107)
				
			 - 러브레터요..
 처음볼당시는 자막도 거지같던 불법cd로 컴터로 봤는데.. 우앙. 마지막 그 감동..
 끝나고나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어요..
 
- 18. 히식스는- 
				'12.11.12 8:19 AM
				 (124.50.xxx.2)
				
			 - 70년대 그룹사운드예요...어릴때 고모와 같이 살았는데 저도 잘은 모르고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얼마전 돌아가신 최헌씨도 그 팀에 속해있었죠...초원..바닷가의 사랑..고모의 영향을 받았지만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키보이스도 생각나요...해변으로 가요..이 노래는 아시죠?..^^
 
- 19. 님들의- 
				'12.11.12 8:26 AM
				 (124.50.xxx.2)
				
			 - 댓글을 보니 정말 좋은 영화가 많군요..저도 시네마 천국..바그다드 카페..피아노..아마데우스..모두 인상 깊었던 영화네요..그런데 ..님의 영화는 생소한 부분이 있네요..음악영화를 좋아하시나 봐요 
- 20. 아- 
				'12.11.12 11:37 PM
				 (180.70.xxx.203)
				
			 - 원글님과 차한잔 하구싶어지네요
 해바라기 코파카바나 쉘부르의우산
 비틀즈 미셸까지 어쩜 이리 똑같을수가
 전 며칠전에도 쉘부르우산 영화음악
 찾아들으며 눈물콧물 뺐어요
 그러면서 나는 넘 올드한 여자인가?
 자문했더랬죠 좋은걸어떡하나요
 날씨가 추적추적해서그런지
 옛날영화가 더 고파지는 밤이네요
 그리고 음악으로는 캐논변주곡과
 이브몽땅의 고엽, 오브리 등에 미쳐요
 
- 21. ...- 
				'13.7.23 2:09 AM
				 (59.7.xxx.41)
				
			 -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다는 건 우리가 평범하지 않다는 말이죠. 어쩌면 내 세상속에 빠져 배려가 부족할 수도 있거든요. 독특한 개성을 가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그렇게 생겨먹은 걸..그냥 이해를 못 받으면 대충 살 수밖에요. 뒤늦은 답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 유- 
				'13.8.18 9:21 PM
				 (110.70.xxx.72)
				
			 - 헤드윅이요 나와 다름에 대한 편견을
 깨부순 영화예요 음악은 어찌나 좋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