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이 큰 병인가요?

물음표 조회수 : 4,619
작성일 : 2012-11-11 21:58:24

 

예전에 대상포진이 걸린적이있는데

2,3일정도 배 오른쪽부분만 콕콕 바늘로 찌르듯이 아팠어요.

여행가기로 하고 전날 목욕탕을 갔더니 배 오른쪽과 등 부분이 연결되서

드문드문 뾰루지처럼 뭐가 났더라구요.

 

병원갈 시간은 지났고, 어쩔 수 없이 다음날 여행을 갔어요.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자꾸 심해져서 물집이 배 오른쪽으로 등까지 띠를 두르며 생기더라구요.

나중에는 가만있어도 아프고.. 그치만 뭐 죽을꺼같다 이런건 아니구요.

여행갔다와서도 주말이라 병원도 못가고있다가

일주일정도 후에 병원갔더니 대상포진이래요.

 

대상포진 책자를 받았는데 책자안에 있는 사람들사진보다 제가 훨씬 심했어요ㅠㅠ

일주일가까이 치료를 못 받았으니..

매일 병원가서 약먹고 레이저치료받고 하니까 나았어요.

 

그래서 전 아팠지만 큰 병은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이요원이 대상포진걸렸단 기사보고 저 병이뭐라고 기사까지나나..했었는데

다른 글들보니 대상포진이 꽤 위험한 병인가봐요?

 

IP : 121.174.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크
    '12.11.11 9:59 PM (14.63.xxx.22)

    얼른 아물면 다행이지만
    시신경쪽으로 퍼지면 시력 잃을 수도 있고 그래요.

  • 2. ..
    '12.11.11 10:00 PM (203.226.xxx.153)

    입원안하신 거 보니 별로 심각하지 않으셨나보네요.
    제 지인은 2주간 입원했어요. 계속 링겔달구요.

  • 3. 어머
    '12.11.11 10:00 PM (121.174.xxx.40)

    입원까지 하는 병이에요? 큰 병에 속하는거 맞네요..

  • 4. 사람마다 달라요
    '12.11.11 10:01 PM (58.231.xxx.80)

    저희 엄마는 가볍게 대상포진인줄도 모르고 있다
    다른거 검사 하면서 의사가 대상포진이라 해서 알정도로 가볍게 지나갔어요
    응급실 올정도로 아픈사람도 있고

  • 5. 이상하네
    '12.11.11 10:02 PM (121.133.xxx.220)

    저도 가슴 아래쪽에 띠모양으로 대상포진 앓았어요. 너무너무 아파서 입원 치료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끔찍해요. ㅜ

  • 6. 합병증이 무서운거에요
    '12.11.11 10:02 PM (110.12.xxx.110)

    대상포진의 합병증에
    신경통이 포함된다고 하더라구요.
    첫 대상포진 걸렸을때 신경통까지 동반된 대상포진을 앓고나면
    재발도 잦고 나이들수록 신경통으로 극심한 고통이 수반된다고 하네요..
    처음 대상포진 걸렸을때,완벽하게 나을때까지 병원을 다녀야하고
    치료를 정말 극진하게 잘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경미한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이, 대상포진인줄을 모르고
    가볍게 가벼운 피부병인줄 알고 넘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다시 재발한다고 의사가 그랬어요.

  • 7. mis
    '12.11.11 10:26 PM (121.167.xxx.82)

    대상포진 초기에 치료 잘해야하고
    치명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남편 대상포진이 머리로 와서
    입원 일주일하고 두달간 약먹으며 치료 했습니다.
    고통도 엄청났구요.

  • 8. 저는
    '12.11.11 10:33 PM (114.203.xxx.95)

    저는 앓는것 물론 아팠어도 못견딜정도는 아니었는데요
    6년이 지난 지금 신경통으로 고생해요
    하반신쪽 특히 다리 신경통때문에 찌릿찌릿 옷만 스쳐도 아픈 고통이 몸이 안좋을때마다 오구요
    저기압인 날씨에 특히 더욱 그렇답니다
    찬물은 그럴때 잘 못써요..

  • 9. ...
    '12.11.11 10:36 PM (211.243.xxx.154)

    전 외국가서 대상포진 걸렸는데요. 절반 오지인 곳이어서 병원도없고 약국도 제대로 없고. 대상포진인줄도 모르고 식중독인줄알고 그냥 벌레 물렸을때 바르는 약 약한거 바르고 타이레놀 먹고 보름넘게 지냈네요. 물집이 너무 크고 많아서 쑤시고 간지러워서 잠도 못자고요. 동네 사람들은 풍토병이라고ㅠㅠ 여튼 나았는데 흉이 몇년 지나도 안없어지네요. 당시엔 대상포진인줄도 몰랐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병원에 안가고 넘길수도 있을꺼에요.

  • 10. 주사
    '12.11.11 10:38 PM (211.104.xxx.9)

    대상포진 예방 주사가 나왔어요.

    아직 일반적이진 않긴한데. 내과에서 예약하고 맞았어요.

    금액은 19만원이라 좀 비싼데, 병걸려서 고생하는 것보담 낫다 싶어 맞았네요 .

  • 11. 응급실에서
    '12.11.11 11:11 PM (121.190.xxx.242)

    옆에 환자 질료하는거 들어보니
    통증의 단계가 1에서 10이라면 대상포진의 통증은 10 이라고 하더라구요.
    젊어서 오거나 빨리 치료하면 덜아픈데
    좀 미뤘다간 엄청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 12. 예방주사가 나왔다고 하죠?
    '12.11.11 11:57 PM (116.39.xxx.185)

    신문에서 봤어요.
    비싸도 맞아야 겠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503 월리를 찾아라 - 숨은그림 찾기 / 12월15일(토) 오후3시 .. 6 우리는 2012/12/13 1,033
190502 지하경제 활성화해서 복지재원마련한다? 3 말실수아닌듯.. 2012/12/13 809
190501 배우 강만희, "안철수는 간신배, 죽여 버려야 한다" 46 ... 2012/12/13 10,486
190500 영국에서 overground parcel post로 물건 보냈다.. 4 돈 날렸나 2012/12/13 715
190499 밑에(자작극-제2김대업) 원하면 건너뛰세요 13 국정원요주의.. 2012/12/13 848
190498 자작극 1 제2김대업 2012/12/13 787
190497 앞집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19 아파트 2012/12/13 3,397
190496 중학생딸아이 강남역가서 놀겠다는데요... 10 마리 2012/12/13 2,815
190495 대학생과외.... 6 어뜩하지??.. 2012/12/13 1,921
190494 국어 문제좀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12/12/13 707
190493 이 글도 정말 감동적인데요. - 1 //// 2012/12/13 957
190492 염치없는 인간들... 이러고도 표 달라고 2 anycoo.. 2012/12/13 927
190491 아기가 갑자기 토를 엄청나게 했습니다. 11 aaa 2012/12/13 16,409
190490 남자친구 5 예비대학생 2012/12/13 1,482
190489 이 와중에 뜨개질로 웃어봅시다. 3 웃겨서 2012/12/13 2,181
190488 문지자자들의 열등감 70 그립깽 2012/12/13 9,565
190487 꼭 투표합시다 6 난2번 2012/12/13 623
190486 <펌>문후보님 트윗인데, 보는 순간 눈물이 나네요.ㅠ.. 9 ㅠㅠ 2012/12/12 3,454
190485 설수현 야상 너무너무 예쁘네요 11 2012/12/12 15,963
190484 냉동매생이 유통기한이요 1 ㅠㅠ 2012/12/12 5,218
190483 김성령 사진들 4 벤치마킹 2012/12/12 5,063
190482 우풍이 쎈 집에서 창신담요후기 올려요. 2 ㅎㅇ 2012/12/12 3,699
190481 코스트코 생모짜렐라치즈 냉동보관법. 맛나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5 오이지 2012/12/12 21,481
190480 노트북에 타이머기능?같은게 있나요? 2 잠이안와 2012/12/12 2,721
190479 윤여준,,,문재인후보 지지 찬조연설,, 전문 28 베리떼 2012/12/12 1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