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이 큰 병인가요?

물음표 조회수 : 4,617
작성일 : 2012-11-11 21:58:24

 

예전에 대상포진이 걸린적이있는데

2,3일정도 배 오른쪽부분만 콕콕 바늘로 찌르듯이 아팠어요.

여행가기로 하고 전날 목욕탕을 갔더니 배 오른쪽과 등 부분이 연결되서

드문드문 뾰루지처럼 뭐가 났더라구요.

 

병원갈 시간은 지났고, 어쩔 수 없이 다음날 여행을 갔어요.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자꾸 심해져서 물집이 배 오른쪽으로 등까지 띠를 두르며 생기더라구요.

나중에는 가만있어도 아프고.. 그치만 뭐 죽을꺼같다 이런건 아니구요.

여행갔다와서도 주말이라 병원도 못가고있다가

일주일정도 후에 병원갔더니 대상포진이래요.

 

대상포진 책자를 받았는데 책자안에 있는 사람들사진보다 제가 훨씬 심했어요ㅠㅠ

일주일가까이 치료를 못 받았으니..

매일 병원가서 약먹고 레이저치료받고 하니까 나았어요.

 

그래서 전 아팠지만 큰 병은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이요원이 대상포진걸렸단 기사보고 저 병이뭐라고 기사까지나나..했었는데

다른 글들보니 대상포진이 꽤 위험한 병인가봐요?

 

IP : 121.174.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크
    '12.11.11 9:59 PM (14.63.xxx.22)

    얼른 아물면 다행이지만
    시신경쪽으로 퍼지면 시력 잃을 수도 있고 그래요.

  • 2. ..
    '12.11.11 10:00 PM (203.226.xxx.153)

    입원안하신 거 보니 별로 심각하지 않으셨나보네요.
    제 지인은 2주간 입원했어요. 계속 링겔달구요.

  • 3. 어머
    '12.11.11 10:00 PM (121.174.xxx.40)

    입원까지 하는 병이에요? 큰 병에 속하는거 맞네요..

  • 4. 사람마다 달라요
    '12.11.11 10:01 PM (58.231.xxx.80)

    저희 엄마는 가볍게 대상포진인줄도 모르고 있다
    다른거 검사 하면서 의사가 대상포진이라 해서 알정도로 가볍게 지나갔어요
    응급실 올정도로 아픈사람도 있고

  • 5. 이상하네
    '12.11.11 10:02 PM (121.133.xxx.220)

    저도 가슴 아래쪽에 띠모양으로 대상포진 앓았어요. 너무너무 아파서 입원 치료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끔찍해요. ㅜ

  • 6. 합병증이 무서운거에요
    '12.11.11 10:02 PM (110.12.xxx.110)

    대상포진의 합병증에
    신경통이 포함된다고 하더라구요.
    첫 대상포진 걸렸을때 신경통까지 동반된 대상포진을 앓고나면
    재발도 잦고 나이들수록 신경통으로 극심한 고통이 수반된다고 하네요..
    처음 대상포진 걸렸을때,완벽하게 나을때까지 병원을 다녀야하고
    치료를 정말 극진하게 잘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경미한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이, 대상포진인줄을 모르고
    가볍게 가벼운 피부병인줄 알고 넘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다시 재발한다고 의사가 그랬어요.

  • 7. mis
    '12.11.11 10:26 PM (121.167.xxx.82)

    대상포진 초기에 치료 잘해야하고
    치명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남편 대상포진이 머리로 와서
    입원 일주일하고 두달간 약먹으며 치료 했습니다.
    고통도 엄청났구요.

  • 8. 저는
    '12.11.11 10:33 PM (114.203.xxx.95)

    저는 앓는것 물론 아팠어도 못견딜정도는 아니었는데요
    6년이 지난 지금 신경통으로 고생해요
    하반신쪽 특히 다리 신경통때문에 찌릿찌릿 옷만 스쳐도 아픈 고통이 몸이 안좋을때마다 오구요
    저기압인 날씨에 특히 더욱 그렇답니다
    찬물은 그럴때 잘 못써요..

  • 9. ...
    '12.11.11 10:36 PM (211.243.xxx.154)

    전 외국가서 대상포진 걸렸는데요. 절반 오지인 곳이어서 병원도없고 약국도 제대로 없고. 대상포진인줄도 모르고 식중독인줄알고 그냥 벌레 물렸을때 바르는 약 약한거 바르고 타이레놀 먹고 보름넘게 지냈네요. 물집이 너무 크고 많아서 쑤시고 간지러워서 잠도 못자고요. 동네 사람들은 풍토병이라고ㅠㅠ 여튼 나았는데 흉이 몇년 지나도 안없어지네요. 당시엔 대상포진인줄도 몰랐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병원에 안가고 넘길수도 있을꺼에요.

  • 10. 주사
    '12.11.11 10:38 PM (211.104.xxx.9)

    대상포진 예방 주사가 나왔어요.

    아직 일반적이진 않긴한데. 내과에서 예약하고 맞았어요.

    금액은 19만원이라 좀 비싼데, 병걸려서 고생하는 것보담 낫다 싶어 맞았네요 .

  • 11. 응급실에서
    '12.11.11 11:11 PM (121.190.xxx.242)

    옆에 환자 질료하는거 들어보니
    통증의 단계가 1에서 10이라면 대상포진의 통증은 10 이라고 하더라구요.
    젊어서 오거나 빨리 치료하면 덜아픈데
    좀 미뤘다간 엄청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 12. 예방주사가 나왔다고 하죠?
    '12.11.11 11:57 PM (116.39.xxx.185)

    신문에서 봤어요.
    비싸도 맞아야 겠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942 국정원직원... 민주당 관계자들 고발조치했네요 35 ㅇㅇ 2012/12/13 2,007
190941 중학생 남자아이 코트 코트 2012/12/13 893
190940 감동적인 안철수 인간 마이크 편집 영상, "투표하니까 .. 2 참맛 2012/12/13 1,266
190939 이번에 고삼되는 사촌 동생 때문에 고민이 고민이.... 3 살콤쌀콤 2012/12/13 1,125
190938 7번 생생정보통 보세요? 아주 대놓고 빨강 빨강 빨강 1 미친다 2012/12/13 1,875
190937 감정평가사 무슨일하죠 2 감정 2012/12/13 3,459
190936 유효기간 지난 치즈 먹어도 맛있기만;;^^ 2 강적 2012/12/13 3,285
190935 스맛폰빙하기? 1 스마트폰 2012/12/13 636
190934 어깨찜질기 어떤게 좋은지 여쭤봅니다. 1 어깨찜질기 2012/12/13 825
190933 강만희가 문재인 5 ... 2012/12/13 1,374
190932 아기 돌잔치 안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일을 보내셨나요? 7 고민 2012/12/13 1,358
190931 경북교육청 전국서 처음으로 학력평가 폐지 샬랄라 2012/12/13 624
190930 어떻게 일왕이랑 복식도 똑같이 하고 ㅈㄹ일까요? 3 미친탄신제 2012/12/13 1,094
190929 82cook 회원님들 덕에 문재인님께 1,160,000원을 전했.. 7 꼼슈 2012/12/13 797
190928 [속보] 서영석 긴급트윗 !! - 2보) 국정원 댓글 알바 26 우연처럼 2012/12/13 4,749
190927 하루하루 스펙타클 하군요 2 솜사탕226.. 2012/12/13 863
190926 하나은행 직원평가나 고발할곳은 없나요? 6 불친절 2012/12/13 3,456
190925 수학 점수가 널뛰는 아이는 왜 그런가요 7 웃자 2012/12/13 1,659
190924 돼지고기 불고기 7 왕초보 2012/12/13 1,309
190923 인터넷 뭐쓰세요? 2 ..... 2012/12/13 671
190922 문재인tv 있는 거 아셨어요? 8 ustrea.. 2012/12/13 920
190921 충남 당진에 내려가서 사는 거 어떨까요? 4 고민 2012/12/13 1,872
190920 저처럼 말 없는분 없겠죠 3 마렌느 2012/12/13 1,322
190919 한명숙 언급한 멍청이 3 진실 2012/12/13 1,164
190918 요가,필라테스 이런 강좌에 오는 남자들 뭔가요? 6 .... 2012/12/13 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