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상포진이 걸린적이있는데
2,3일정도 배 오른쪽부분만 콕콕 바늘로 찌르듯이 아팠어요.
여행가기로 하고 전날 목욕탕을 갔더니 배 오른쪽과 등 부분이 연결되서
드문드문 뾰루지처럼 뭐가 났더라구요.
병원갈 시간은 지났고, 어쩔 수 없이 다음날 여행을 갔어요.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자꾸 심해져서 물집이 배 오른쪽으로 등까지 띠를 두르며 생기더라구요.
나중에는 가만있어도 아프고.. 그치만 뭐 죽을꺼같다 이런건 아니구요.
여행갔다와서도 주말이라 병원도 못가고있다가
일주일정도 후에 병원갔더니 대상포진이래요.
대상포진 책자를 받았는데 책자안에 있는 사람들사진보다 제가 훨씬 심했어요ㅠㅠ
일주일가까이 치료를 못 받았으니..
매일 병원가서 약먹고 레이저치료받고 하니까 나았어요.
그래서 전 아팠지만 큰 병은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이요원이 대상포진걸렸단 기사보고 저 병이뭐라고 기사까지나나..했었는데
다른 글들보니 대상포진이 꽤 위험한 병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