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학년 딸아이가 올 한 해 다녔는데,
내년에는 안 다니겠다고 하네요.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 오가는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 힘들대요.
학원이라고는 영어학원 하나 다니는데,
영재원에 주 2회 출석하느라 빠진 수업을 다음 날 보충하거든요.
어차피 50% 안에 들지 못하면 시험봐서 합격해야 계속 다닐 수 있는 거긴 하지만
자기는 시험은 물론 보지 않을 것이고 50% 안에 들어도 안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 의견을 존중해줘야할지,
아니면 달래서 계속 다니게해야할지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