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친구가 느닷없이 근처와서 재워달라면...

ㅇㅇ 조회수 : 7,033
작성일 : 2012-11-11 17:59:40

뭣때문에 이 근처에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낮에 신랑한테 전화가 와서 근처에 있는데 너들집에 가겠다고....

 

점심먹고 마트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1달전인가 용인에 볼일있어 온다고 전날 우리집에서(동탄) 자고 간다는거

제가 계속 맘 내켜하지 않는듯 얘기했더니 신랑이 어떻게 잘 얘기를 해서

그날은 오지 않았어요.

 

좀 미안하긴 했지만,,,

 

맞벌이에 주말에는 걍...좀 쉬고싶은 맘이거든요.

 

 

그 친구인거 같은데,,,또 무작정 왔나봐요.

막 짜증나서 뭐냐고 그친구.....승질 냈더니 신랑도 좀 내켜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밖에서 만나서 대충 먹여 보내겠다고 나갔는데,,,

 

참...이런경우 여러분 어떻하시나요??

 

와서 자고 가라고 말하긴 정말 죽어도 싫고(신랑고딩친구인데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술 약한 신랑,,부어라 마셔라 하고 들어올거 같아 계속 대충 보내고 오라고 카톡보내고 있는데

것도..맘이 안편하고

어휴...죽겠네요.ㅠㅠ

 

IP : 114.201.xxx.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1 6:01 PM (220.78.xxx.141)

    남편분이 자주 친구들하고 술 늦게까지 마시는거 아니라면 어쩌다 한번 정도는 그냥 넘어가 줄꺼 같아요
    친구도 어쩌다 한번 정도는 재워 줄수도 있고요

  • 2. ...
    '12.11.11 6:01 PM (223.62.xxx.135)

    잘 하셨네요 두번째 거절이니 알아듣겠지요

  • 3. 나는 반댈세
    '12.11.11 6:02 PM (59.7.xxx.246)

    그런 친구는 한번 재워주면 맨날 자러 올 타입이예요. 초장에 딱 끊으세요!

  • 4. 그러게요
    '12.11.11 6:03 PM (175.116.xxx.32)

    어쩌다 한 번 일 분위기가 아니에요
    일단 눈치도 없고 거리낌이 없어요
    민폐 부류...

    한 번 허용하면 계속 당연하게 숙소로 정할 타입

  • 5. ...
    '12.11.11 6:04 PM (122.42.xxx.90)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 집들이도 안하신건가요? 아니면 남편과 절친이 아닌건가요. 내가 한번도 본적이 없어도 남편이 기존에 신세진게 있을 수도 있고 친분이 깊다면 내 입장만 내세울 수는 없죠.

  • 6.
    '12.11.11 6:05 PM (61.73.xxx.109)

    전 아주 특별한 경우( 우리 부부와 아주 특별히 친한 경우) 아니면 그렇게 자고 가겠다는 친구도 못봤고 못 재워줄것 같아요 남자가 자고 가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옷차림도 잠자는것도 아침에 일어났을때도 아침밥까지 해먹여야 하면 아유 그 친구 진짜 생각없네요

  • 7. 원글
    '12.11.11 6:07 PM (114.201.xxx.75)

    신랑 들어왔네요..;; 그 친구가 서울에 사는데 이혼하려고 하나봐요..내일 도장찍는다는데,,그래서 몇달전부터 나와서 이친구집 저친구집 돌고있나봐요...;;; 어휴..... 근처에 병점사는 후배들도 좀전에 나왔다는데,,,
    제가 그럼 후배집에서 자라하지 그랬더니..그 후배들도 이혼하려한다고.;;;;;뭥미..........

    그래서 인생얘기 들어주고 왔다는데,,,

    제가 좀 너무했나싶기도 하고ㅠㅠ 저도 기분이 그러네요.

  • 8. ....
    '12.11.11 6:08 PM (110.70.xxx.181)

    신랑친구도 재우지 마세요...제주위에 신랑친구들 놀러와서 엄청 술먹고 신랑이고 친구고 다 뻗었고 와이프만 안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컴컴한 방에 ..누군가 덮쳤고...남편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남편친구...술김에 기억안난다...여자는 남편인줄 알았다.....누가 억울해야할지 모를상황이 된거죠.그집 남편도 지가 데려온친구니 와이프.탓만 할수도ㅠ없고...

  • 9.
    '12.11.11 6:08 PM (61.73.xxx.109)

    와이프를 소개 안한 정도면 친한 친구도 아니고 신세진 친구도 아니라는거겠죠 그런 집에 자고가겠다 하는 남자들 그냥 별생각 없는 주접 스타일인 경우 많아요 집에 들이지 마세요

  • 10. ....
    '12.11.11 6:3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게 정에 끌릴일은 아니지요
    그냥 냉정이 맞습니다

  • 11.
    '12.11.11 7:52 PM (122.36.xxx.48)

    요즘 찜질방도 많은데 이혼한다고 후배나 친구 집에 전전하는 그분 정말 별로네요
    본인 사정으로 왜 남한테 피해를 줘요??
    술 마실 돈은 있고 찜질방 갈 돈은 없고 참내 결혼한 친구한테 가서 신세져야지 하는 생각자체가 별로네요....
    그런 사람은 한번 허락해 주면 나중에 또 그래요....약간 개념이 없더라구요
    절대 가족이외에는 들이지 마셔요 .......가족도 불편한건데..

  • 12. ...
    '12.11.11 7:53 PM (110.14.xxx.164)

    보통 그런경운. 밥 사주고 근처 모텔 잡아서 방값 지불하고 오더군요
    이혼할거면 거처 정도는 정하고 나와야지... 그리
    떠돌면 되나요

  • 13. ...
    '12.11.11 7:53 PM (110.14.xxx.164)

    그리고 후배들은 집에 데려가고 싶겠어요. 아내가 다 같은 맘일텐대요

  • 14. 흠...
    '12.11.11 11:10 PM (175.212.xxx.246)

    일단 남편에게 아주 절친하고 중요한 사람이라면 마누라인 내가 알고있겠죠
    전혀 듣도보도 못한 친구라면 거절하는게 옳구요.
    저도 결혼초에 이런일 몇번 겪었는데
    님처럼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면 딱잘라 거절했어요
    대신 남편이 아주 좋아하고 저도 몇번 본 선배형이 우연히 저희동네에 왔다길래 그러라고 했구요.
    내가 직접 만나봤다면...어느정도는 그사람의 인성에대해 약간은 파악이 가능하잖아요.
    제 판단에 그 선배형은 우리남편을 아주 아껴주고 나에게도 깎듯하고 예의 발랐거든요.
    남자들은 조금 알거나 그냥 어릴때 학원에서 오다가다 아는 사이거나 해도 무조건 친구래요
    그러니 집에 들이는 판단 정도는 와이프인 내가 하는게 맞다 싶어요..;

  • 15. 절대안됨
    '12.11.11 11:26 PM (39.112.xxx.188)

    요즘처럼 숙박시설 잘되어있는세상에 친구집에서 잔다는건 말도 안되요
    뭐,사랑과 전쟁 찍을 일 있어요
    단호히 거절하세요

  • 16. ...
    '12.11.12 2:46 PM (122.36.xxx.75)

    친구부부가 오면 몰라도
    남자한명오면 싫어요
    전얼마전에 밤9시넘어서 전화와서 자고간다는거에 물론 집근처에서 남편이랑 남편친구랑
    술한잔하고있었구요 전거절했어요 요즘같이 위험한세상 ..나 너무 뉴스를많이 봤나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627 감기 후 온몸이 뻐근한게 잘 안낫네요 3 마음 2012/12/05 577
186626 의견 입장 취향의 차이가 너무 크네요 알록달록 대.. 2012/12/05 376
186625 어제 토론 ㅋㅋㅋ 2 옮겨왔음 2012/12/05 742
186624 어린나이에 부모님 여의시고..ㅉㅉ 5 닭대가리 2012/12/05 1,758
186623 출처를 모르는 돈이 입금되었네요 2 쐬주반병 2012/12/05 5,961
186622 새누리 “선관위, 특단의 이정희 대책 마련하라“ 5 세우실 2012/12/05 1,522
186621 아직 나꼼수 봉주 23회 못들은 분들을 위한 버스! 5 바람이분다 2012/12/05 1,024
186620 다까끼마사오 얘기 어디나오나요?? 6 네이버 2012/12/05 906
186619 혹시 주변에 크루즈 승무원 하는 분 계신가요...? 혹시 2012/12/05 1,425
186618 센스 교수님의 출석 점수, '헤어져 힘들다면 출석 인정?' 2 ㅋㅋㅋ 2012/12/05 1,079
186617 이정희후보 현수막 바뀜. 30 광팔아 2012/12/05 21,257
186616 김치냉장고에 동치미보관은 김장코스하면 되나요? 2 동치미 2012/12/05 983
186615 유시민, 어제 토론서 "직접 네거티브를 박근혜 후보가 .. 1 참맛 2012/12/05 1,697
186614 미국 안 좋아하지만 선거 비교해보면... 2 유권자 2012/12/05 550
186613 눈오는데 뭐 신고나가세요? 5 레이요우 2012/12/05 1,278
186612 누님들 커피 이렇게 먹는거...? 1 드라첸코 2012/12/05 1,088
186611 강아지 발바닥에서 팝콘냄새 15 ^^ 2012/12/05 2,960
186610 이거 맞나요? 4 사탕별 2012/12/05 641
186609 눈 장난 아니에요 ㅠㅠ 6 눈폭탄 2012/12/05 1,935
186608 이말의 안타까움 1 이 와중에 2012/12/05 1,157
186607 박근혜의 재산.... 3 난 궁금한.. 2012/12/05 1,146
186606 신생아 키우는집 온도는? 5 우웅 2012/12/05 3,142
186605 ′26년′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8 샬랄라 2012/12/05 1,293
186604 적은 식구가 큰 집에 사시는 분들,난방은 어쩌시나요? 7 시베리아 2012/12/05 2,420
186603 "진행자가 통제못해" 새누리, 선관위에 TV토.. 22 바꾸네 2012/12/05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