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유는 사람으로서는 잘못한것은없죠 근데 아이돌로서는

루나틱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2-11-11 16:18:52

크게 잘못한거죠..

직업적 위험이라고 해야할까요;; 직업적 역할이라고 해야할까요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어떤 피의자가 살인자라고 상대안할수는 있는데

그게 변호사면 그 변호사는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물론 수임거부하는거야 자기맘이지만..

이유를 저렇게 말했다간 변호사윤리에 어긋날겁니다.. 모든 사람은 변호사 수임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변호사의 저런 역할은 미국에서 어떤변호사(까먹었습니다;; 이름;; 아마 미대통령도 한사람으로..)

영국군 장교를 변호한게 상징적이죠 저런이유로 수임거부가 정당화 된다면  당시 일본인에게는 더러운 조센징이였을

우리 조상들을 변호한 후세 다쓰지(일본인 독립유공자)씨는 존재 하지 않았을겁니다.

어쨌든... 아이유는 아이돌이었고(실력좋은..)아이돌은 유사 연애 사업 종사원입니다.. 불펜에서 이에 관한

적당한 말이 최다 추천에 있어서 가저와봅니다..

-------------------------------

우리들도 진심으로 아이돌이 연애를 안 한다거나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는 말 같은 것을 믿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돌은 아이돌인 이상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초밥 요리사가 "방금 똥 싸고 왔습니다! 완전 시원하네요! 자, 바로 초밥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아 괜찮습니다 손은 씻고 왔으니까요" 하고 말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

연예인은 이미지와 판타지를 파는 존재 입니다..

이미지란 그런거죠... 싸이도 그랬습니다.. 자기 이미지가 이래서 편하다고 남이 무슨 사고치면 욕먹는데

자기는 사고 쳐도 쟤는 원래 그러니까(실제로어쨌든) 하면서 넘어간다고 말이죠.

아이유는 날카롭지만 강한 "국민여동생"이라는 무기를 들고가다 자기발에 넘어져서 자기를 찌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 무기가 만약 섹시 아이돌이었으면 지금보다 덜했을겁니다... 천박한 연예인이었다면 사람들이 신경도 안썼을 테고요


IP : 49.145.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1 4:27 PM (116.32.xxx.137)

    티아라 사건과 비슷한것이.

    둘다 아이돌로서의 의무 퐌타지의 대상 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망각한거거든요.

    예쁜 아이들 요정 여신 인줄 알았던 애들이 내가 내친구가 내아이가 당하는 왕따의 가해자라는 사실로 요정 에서 얼굴만 반반한 못된 아이들로 이미지가 바뀐거고.
    뭔가 귀엽고 친근하며 자기꿈을 위해 대학도 안 가고 음악을 하겠다며 심심치 않게 꽈당 모습을 보이며 허술하고 귀여운 여동생을 담담하던 그녀가 알고보니 어린 나이에 오빠들과 은근 야한 사진을 찍은. 그래서 어느면으론 성인돌이었을 백양 비됴 사건의 아이돌 버전쯤 으로 느껴질법한 사진이 나왔다는 점. 이것도 아이돌의 의무를 거스른 셈인거죠.

    좀 쉬었다가 가인 비슷 컨셉트로 나와도 될거에요. 아이유는...

  • 2.
    '12.11.11 4:29 PM (58.236.xxx.74)

    아이돌로서의 의무 퐌타지의 대상 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망각한거군요, 좀 이해되었어요.

  • 3. 루나틱
    '12.11.11 4:29 PM (49.145.xxx.135)

    어쨌든 그런 이미지를 판건 아이유인데 이제와서 그런이미지를 자기가 깼는데 그거 욕하는게 문제라는건 애초에 그런 이미지를 판 아이유 잘못이라는것 밖에 안됩니다.. 저는 둘다 잘못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획사는 연예인의 대리인이고 기획사만 잘못이라는것도 더 이상하구요 둘다 까여아죠

  • 4. 정답
    '12.11.11 5:02 PM (119.192.xxx.131)

    그래서 전 지금의 이 야단법석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원인 제공자 아이유, 최대 피해자 아이유
    자기 커리어를 자기가 훼손한 것일뿐
    아이유의 이미지를 믿고 싶은 팬들이야 실망이 크겠지만
    기획사와 아이유의 손해가 제일 클 뿐인 걸요

    그것도 다른 이미지로 간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은데요
    당분간 힘들어서 그렇지
    국민 여동생 이미지로 몇 년 더 갈 수는 있겠지만( 그 몇 년이 아까운 거죠. 꽤 클테니)
    영원히 갈 것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420 토요일 저녁 6시쯤에..부산역에서 해운대가지 갈려면...차가 많.. 3 ww 2012/12/12 1,314
190419 이제 여론 조사 안보니까 시원하네요 1 .... 2012/12/12 999
190418 이수호 후보, '선거법위반' 보수단체 조사의뢰 1 .. 2012/12/12 1,009
190417 김영삼이 문후보 방문을 원한다고... 49 .. 2012/12/12 10,456
190416 마트나 백화점에서 경품행사 1 당첨 2012/12/12 1,050
190415 ~했다죠 ~ 라죠 이건 무슨 말투에요? 11 ㅋㅋㅋ 2012/12/12 2,929
190414 라자냐 잘 만들어 드시는 분들 계신가요?? 4 kk 2012/12/12 1,758
190413 3-40분짜리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2 추천추천 2012/12/12 664
190412 文캠프 앵커 4인방, 문재인TV로 컴백 8 베리떼 2012/12/12 2,380
190411 고르곤졸라피자 할 건데 곁들여서 뭐가 어울릴까요? 6 요리잘하고싶.. 2012/12/12 1,831
190410 아파트 1 경매로 2012/12/12 1,409
190409 스탠드 김치냉장고 2 냉동기능 2012/12/12 2,130
190408 부모님께 뇌물로 1 딴길 2012/12/12 1,359
190407 육포 말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질문 2012/12/12 1,770
190406 30대 후반 여성분 선물 어떤거 괜찮을까요? 5 선물 2012/12/12 1,848
190405 아!! 진짜 정부 무능력하네요 6 에이 2012/12/12 1,927
190404 지금은 유권자 혁명중 - 이사람이 웬일일까요? 1 우리는 2012/12/12 1,069
190403 SNL 장진감독, 사실상 퇴출인거 같네요. 4 흔들리는구름.. 2012/12/12 7,864
190402 보온병 물 잘 새지 않나요? 7 쓰는 족족 2012/12/12 1,769
190401 북한이 대 놓고 좋아 하는 후보... 3 호아호이 2012/12/12 1,447
190400 무료 토정비결 2 솔이 2012/12/12 7,257
190399 저는 왜 아직도 살아 있는 걸까요? 8 미운나 2012/12/12 2,036
190398 SBS 여론조사 박근혜 48.9%-문재인 42.1% 13 속보 2012/12/12 3,581
190397 문재인님이 받은 목판화와 투표도장 장미꽃 1 투표도장 장.. 2012/12/12 1,562
190396 기분이 좋네요 6 해피 2012/12/12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