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되면 중년아저씨 분위기 나는 남자들~

노란대문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12-11-11 14:42:05

 20대 남자들 피부도 참 좋고 키도 크고 체격도 좋고

 핸섬가이가 많아요. 그리고 분위기가 밝고 싱그러운 청년 특유의 풋풋함이 풍겨서

 젊음은 좋구나~하는데....

 

 이렇게 밝고 맑았던 남자들이 30대 중후반만되면

 배 나오고 살찌고 그야말로 한국의 중년 아저씨가 돼 버려요.

 걍 배만 나오는 게 아니라, 피부도 탁해지고 눈동자도 탁해지고

 망가진다고 해야 되나요?

 또래 여자들은 운동하고 관리받고 해서 젊음의 싱그러움은 사라졌다 해도

 맑은 눈동자와 여성스러움은 있는데 말이죠.

 

 한국 특유의 술퍼마시고 유흥하는 회식문화 탓일까요?

 과로 탓일까요? 이렇게 남자들이 쉽게 망가지는 한국사회가 슬프네요.

 

 

 

IP : 14.45.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1 2:55 PM (60.216.xxx.151)

    넹.. 슬프죠.. 술 때문이겠죠..ㅜㅜ

  • 2. 근데
    '12.11.11 3:09 PM (125.135.xxx.131)

    제부는 별론데...
    제 동생은 그렇게 되니까 올케가 잘 해 먹이는 거 같고 보기좋더라구요.,ㅎㅎ

  • 3. 남자
    '12.11.11 3:22 PM (117.111.xxx.160)

    체력은 떨어지고 업무는 많아지고 무엇보다
    그 나이때면 결혼하고 애기가 태어났을 가능성이 많은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주는 스트레스는 말도 못 합니다.
    약해보일까봐 어디다 털어놓지도 못 하고 속으로 삭히면서 몸은 점점 망가져가죠.
    미혼이거나 아님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남자들을 보면 덜 망가져보일걸요.
    참고로 저도 올해 인사고과 포기하고 제 시간 가지면서 운동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그랬더니
    20대 피부로 돌아왔습니다. ㅡㅡv...

  • 4. ㅎㅎ
    '12.11.11 3:23 PM (14.45.xxx.248)

    머리까지 벗겨지죠 ㅋㅋㅋㅋㅋ

  • 5. ㅇㅇ
    '12.11.11 3:23 PM (221.157.xxx.82)

    죄송하지만 여자는 30살 넘으면 그냥 지나가던 아줌마1로밖에 안보입니다.

  • 6.
    '12.11.11 3:3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맞아요 ㅋ
    서른 한살에 제가 아줌마 소리 들었으니...
    나이는 못속이는것 같아요.
    그래도 남자들은 중후한 멋이라도 있지 여자는...ㅠㅜ

  • 7. 동감
    '12.11.11 3:34 PM (121.166.xxx.243)

    남자님의 말중에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남자들
    덜 망가져 보인단 말
    백퍼 동감이요

    아는 분 중에
    자기만 꾸미고
    부인은 최소한것만 사주고
    바람나서 이여자 저여자랑 희희낙낙하고
    최고급 차에
    최신 유행에
    갖은 마사지, 시술.. 등등 받는
    아저씨 봤는데
    진짜 탱탱하더구만요

    불쌍한 울 남푠!

  • 8. ^^
    '12.11.11 3:42 PM (121.138.xxx.8)

    마흔된 남편~ 지금도 아저씨 분위기 안나고 아이랑 가면 삼촌같다고 합니다.
    가정사 복잡한 일 제가 다 맡고,이사가면 부동산부터 잔금처리까지 제가 다~~
    남편은 나랏일 하느라 너무 바쁘니 어쩔 수 없지만 어느날은 참....힘들때가 많네요.
    전 40대 들어서며 어머니 분위기 막 풍기고 다니는데 남편은 삼촌분위기에 오빠이미지.
    거기에 정의로운 일에 앞장서고 다니니 투정하면 속좁은 아내가 될뿐..유구무언입니다 ㅠㅠ

  • 9. 뭔 여자들은 어떻다니...
    '12.11.11 4:25 PM (211.26.xxx.68)

    뭔 여자들이
    맑은 눈동자와 여성스러움이 남아있어요?
    깨몽들 하셔야 할듯...

    남자들은 상당수의 30대중 이상 한국 여성들은
    여성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줌마'의 어디에 맑은 눈, 여성스러움이 깃든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 10. 저는
    '12.11.12 3:11 PM (175.115.xxx.106)

    29살에 신세계명동점 앞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어떤 아저씨가 보이는데, 제 친구 누구누구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공교롭게도 제가 올라탄 버스에 따라 타는거예요. 저보고 누구아니냐면서!! 동네 친구, 그 녀석이 맞았어요. 왠 아저씨인가 했었죠. 당시엔..지금은 같이 늙고 있는데...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950 김제동의 절절한 호소 ㅠ.ㅠ 19 야옹 2012/12/17 9,664
193949 20-30대유권자수 감소, 문재인 손실-극복은 투표밖에 없습니다.. 외침1 2012/12/17 922
193948 어제 하신말씀중에 복지는 평등해야 한다는말 3 문재인님 2012/12/17 972
193947 표창원 “밤 11시 수사 발표, 경찰 역사상 없었다” 2 봉봉 2012/12/17 2,204
193946 부츠구입했는데 발볼이.. 2 부츠... 2012/12/17 1,146
193945 브루넬로쿠치넬리 올풀림수선하려면 어디로???????? 1 ,,, 2012/12/17 848
193944 남자들은 박근혜 이쁘다고 하던데.. 7 22 2012/12/17 2,319
193943 ㅂㄱㄴ 임명장 몇주전에 카스에서 봤어요 페퍼민트 2012/12/17 1,086
193942 남성용 키링 추천해주세요 선물 2012/12/17 1,166
193941 전 ㅂㄱㅎ 인물이 좋은편인줄 알았어요. 3 ㅠ.ㅠ 2012/12/17 2,116
193940 남편 대출금 갚아줄까요? 7 대출금 2012/12/17 1,711
193939 '멍그네'는 누구예요? 2 이름이 많아.. 2012/12/17 781
193938 우리 집 단일화 6 판다팬더 2012/12/17 1,222
193937 박근혜씨 확정맞죠.낙선확정! 은퇴확정! 8 허허 2012/12/17 1,619
193936 산타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선물 2012/12/17 550
193935 이번 호외 다운로드 1000만 돌파라는데... 3 고마워요 나.. 2012/12/17 1,779
193934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안되는이유 6 문재인대통령.. 2012/12/17 1,081
193933 이명박 정부의 10대 경제실정 완벽 정리 1 ㅎㅎ 2012/12/17 528
193932 홍차 1 이 시국에 2012/12/17 634
193931 밑에 박근혜 확정글 패쓰하세요,약올리는 글입니다. 2 투표합시다 2012/12/17 488
193930 중국입주아줌마 장기체류 부탁드려요~~ 5 지혜 2012/12/17 966
193929 음주운전 단속시 대응법 4 무명씨 2012/12/17 975
193928 남편이 아이 전동차(실제로 타는 것) 사주고 싶어하는데요. 11 아들엄마 2012/12/17 1,486
193927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일~~ 1 꼼슈 2012/12/17 608
193926 그룹 잼의 윤현숙 수애얼굴이 되었네요. @@ 4 윤현숙 2012/12/17 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