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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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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집값과 경기도 집값 비교

마포경기 조회수 : 16,317
작성일 : 2012-11-11 13:51:36
마포에 6년 째 살고 있어요.








근무지가 경기도권이라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집값이야기를 들으면 많이 놀라요. 










제가 사는 집은  마포대교 북단이고 서울에서는 그래도 가운데 부분에 위치해 있고, 마포대교 건너면 여의도,서울역까지 5분, 종로나 광화문까지 지리적으로 꽤 좋은 위치라고 생각하는데, 광명이나 광교 동탄 같이 서울에서 거의 한시간 거리들의 아파트값이 마포와 비슷하다는 거에요.





광명 주공아파트는 20평대가 3억이라는 소리 듣고 깜놀했어요. 제가 사는 곳은 20평대와 가격이 같아요... 





얼마전 시아주버님이 세종시 래미안 35평도 거의 4억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구입... 





경기도 신도시는 주로  새벽 6시부터 길이 막힐 정도라는데 왜 차를 한시간 넘게 타면서까지 경기도에 사는지 좀 이해불가....













차 기름값만해도 엄청날텐데, 오히려 그 돈이라면 마포가 낫지 않을까요? 






IP : 119.64.xxx.92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1 2:05 PM (182.219.xxx.39)

    광명은 그정돈 아닐거구.
    판교 과천 같은덴 마포보다 훨씬 비싸죠ㅠ

  • 2. 00
    '12.11.11 2:05 PM (118.218.xxx.166)

    거기도 살기 좋으니까 비싸겠죠.

  • 3. 왜냐면
    '12.11.11 2:10 PM (182.219.xxx.39)

    직장이 그쪽이거나.
    하다못해 직장이 강남권만 돼도 마포보다 가까울수있어요.
    그리고 신도시가 더 살기좋지않나요? 적당히 아파트 간격도 여유있고 공원도 많고 인프라도 잘되어있고. 새 아파트고.. 학군도 괜찮고..

    죄송하지만; 마포가 학군이나 학원이 별로라서 집값이 싸단 얘기를 들은적있어요.

  • 4. 그거이
    '12.11.11 2:13 PM (61.75.xxx.35)

    광명 같은 경우는 서울이나 마찬가지의 지리적 여건
    말이 경기도지 전화도 02 쓴다는
    전철타면 20분정도면 시청에 가요

  • 5. 원글이
    '12.11.11 2:18 PM (119.64.xxx.92)

    왜냐면 님, 저도 그 얘기 들었는데 학원이나 학군은 아무리 그래도 경기도쪽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또 이해가 불가...

  • 6. 거긴
    '12.11.11 2:20 PM (117.111.xxx.36)

    아파트가 대부분 노후되지.않았나요? 저 아는 언니 여의나루근처 사는데 아파트.녹물걱정하던데... 경기신도시는 다 새 아파트고 도시가 반듯반듯 깨끗하거든요

  • 7.
    '12.11.11 2:24 PM (210.106.xxx.78)

    이해하려고 하세요?다 상황에 따라 사는거지 꼭 돈만되면 서울 살아야합니까?서울 솔직히 강남권 아닌이상 거품많다고 생각되거든요 이번에 경기권에 아파트 샀는데 그돈이면 서울로 오지 이얘기 듣는데 짜증 나더군요 서울 차막히고 공기나빠서 싫거든요그나마 집으로 돈벌때도 지났구

  • 8. 원글이
    '12.11.11 2:24 PM (119.64.xxx.92)

    거긴님, 여의도쪽은 오래된 아파트들 많은데 공덕에서 마포역쪽 아파트들은 오래되도 10년 안밖이에요.

  • 9. 우물안 개구리
    '12.11.11 2:26 PM (1.238.xxx.131)

    서울 강남에 30년 살다가 영통으로 온지 10년입니다.
    강남,서초 아니면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알지도 못하면서 경기도라 폄하하지마시고
    일단 살아보세요. 교통 편하고 깨끗하고 넉넉한
    동네로 골라서.
    학군이요? 강남, 서초 아니면 경기도가 더
    나은곳이 많습니다. 교통도 마찬가지.

  • 10. 원글이
    '12.11.11 2:29 PM (119.64.xxx.92)

    뭘 님, 네 상황에 맞게 사는 거지요. 그런데 같은 값이면 아무래도 서울 중앙 쪽이 더 나은 게 아닌가 싶어서요.

  • 11. 에궁
    '12.11.11 2:33 PM (116.124.xxx.235)

    저도 마포에 내 집 가지고 살지만..
    교통의 요지인건 맞지만 환경이 깨끗하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지고 살기 편한 곳이란 생각은 안 들어요.
    학원이나 도서관, 공원 등등 아이 키우며 살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도 별로 안 들고요.
    과천이나 다른 신도시 직접 가보면 이해될텐데요..
    도심부는 오히려 전체를 뜯어고치기가 어려워서 전체적으로 잘 갖춰지기가 힘들죠. 아파트 오래되면 그거나 하나씩 재건축해서 바뀌어갈까 그 외 주변 환경은 오래되어 낡았잖아요.
    계획적으로 단지를 새로 조성하는 신도시가 환경은 훨씬 더 좋아요. 그럼 그 안에서 살기 편하고.

  • 12. ...
    '12.11.11 2:36 PM (203.244.xxx.3)

    직장도 그 근처 아니고, 나고 자란 곳이 그 근처도 아니고,
    친정도 시댁도 그 근처 아닌데.. 굳이 거기 살 이유 있나요
    그리고.. 지방에서 나고 자란 사람 눈에는 마포하면.. 서울 중앙이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그리고 가끔 지나가다 보면.. 여기서 어떻게 복작이며 살까란 생각이 드네요
    다들 보면.. 자기가 사는 곳에 만족들 하며 살더라구요

  • 13. 북아메리카
    '12.11.11 2:56 PM (119.71.xxx.136)

    년식 학군 편의성 등등으로 매겨지는 집값인데 딱 그정도 한다고 보여요 근데 세종시는 정말 비싸네요 잘 모르지만

  • 14. 원글이
    '12.11.11 3:06 PM (119.64.xxx.92)

    아공... 제 말씀은 마포가 최고라는 말이 아니라, 서울 중심부와 경기도의 가격이 거의 같다는 점에 궁금증이 있다는 거였는데 갑자기 제가 이강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경기도를 폄하하려는 말씀이 아니라... 제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안된다는 말이었어요.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을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15. //
    '12.11.11 3:06 PM (125.186.xxx.143)

    마포는 교통 좋은거 말고 별 메리트 없잖아요
    학군 별로라 애들 키우기 별로고
    공원,녹지 찾아보기 함들죠
    원글님께 그 돈 들여 왜 마포에서 사냐고
    묻고 싶네요

  • 16. 원글이
    '12.11.11 3:12 PM (119.64.xxx.92)

    //님, 자꾸 제가 사는 데가 좋다고 우기는 것 같은 분위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한강이 바로 옆이라 공원이나 녹지가 전혀 없다고 하기는 뭐해요...

  • 17. ...
    '12.11.11 3:15 PM (121.167.xxx.115)

    마포가 교통 좋다는 것도 여의도, 광화문 쪽이지 이제 강남 지역이 더 중심이고 강남 이남인 판교, 성남, 수원 쪽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어요. 그 곳으로 다니는 사람들에겐 마포라하면 불편하고 먼 곳이죠. 자기 입장과 생각 = 상식 아니에요.

  • 18. 원래
    '12.11.11 3:18 PM (175.231.xxx.180)

    자기사는곳이 제일 좋아보여요
    한 동네 오래살면 오래살수록 더 그렇구요
    심심하실때 이 동네 저 동네 구경이라도 다녀보세요
    경기도든 서울이든 객관적으로봐도 누구나 선호하고 비싼곳은
    나름 다 이유가 있어서거든요

  • 19. ...
    '12.11.11 3:28 PM (61.77.xxx.83)

    전 강남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남편 회사 때문에 판교에 살고 있어요.
    전세가격이 강남이랑 비슷해서 처음엔 놀랐고, 익숙하고 편한 서울 놔두고 경기도로 가는게 싫었는데, 이사오길 잘했다 싶어요.
    강남에서 오랜된 아파트 사느니 새 아파트가 구조도 좋고 단지도 깨끗하고, 차도 서울에 비해 적어 한산하고 훨씬 여유있는 느낌이죠.
    저도 출근은 서울로 하지만, 서울서 살라고 하면 이제 싫으네요.

  • 20. 원글이
    '12.11.11 3:34 PM (119.64.xxx.92)

    아무래도 제가 마포에 넘 오래 살았나봐요;; 아직 애가 없고(아이를 마음놓고 기를 정도의 경제력이 못되서.. 안가지려고요) 문화적인 걸 좋아하다보니, 종로나 궁궐들, 광화문, 남산, 홍대가 택시 탈 수 있거나 도보로 가능하다는 게 저는 너무 좋아요. 용산역은 도보로 15분이라 주말에 기차탈 때도 넘 편하고, 한강이 걸어서 3분이라 걸어서 홍대가서 커피마시고 오느느것도 넘 좋고, 물질적인 걸 그닥 좋아하지 않다보니 강남도 왜 좋은 지 잘 모르겠고;;;(넘 바보처럼 주관적이죠?^^;)

    학군부분은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억대 전세에서 좋은 학교 보낸는 돈으로 개인과외를 시키는 게 더 경제적으로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제가 넘 바보같은 가요? ^^;;;

  • 21. 원글이
    '12.11.11 3:40 PM (119.64.xxx.92)

    제가 지방대도시 출신이라서 그런지 서울이 너무 좋은 거에요. 어딜가나 축제와 문화적인 것이 가득하고... 한적한 도시에 가면 좋은 줄 모르고 그냥 너무 무료하고 답답해요. 강남은 굉장한 부자들이 살기에느좋은 것 같아요. 비싼 와인바나 레스토랑, 명품샵, 호텔... 일 때문에 가끔 가지만 저처럼 평범한 사람에게는 비교가 너무 되서 오히려 불편.... ㅠㅠ

  • 22. 좋은 학군
    '12.11.11 3:42 PM (61.73.xxx.109)

    좋은 학군이라는건 선생님이 잘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라 애들 분위기가 좋은걸 말해서 개인과외 붙인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
    저도 마포 살아서 마포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처럼 아이 없는 부부가 살기 좋은거랑 아이 키우는 부부가 살기 좋은거랑 다른것 같아요

  • 23. 쓸개코
    '12.11.11 3:45 PM (122.36.xxx.111) - 삭제된댓글

    집값과 상관없이.. 원글님 마지막 댓글을 읽어보니 이해가 되네요.무슨말씀인지 알겠어요.
    제가 괜한댓글달았나 싶어 지워요.
    저도 사실 한동네에서 이십여년을 살았는데요 그게 대학로 동숭동이랍니다.
    강남이외 여타 동네처럼 잘나가는 동네는 아니죠.
    그런데 바로 원글님이 말씀하신거처럼 조금 시끄러운감도 있긴한데 동네 구석구석 소극장 많고
    길건너 서울대학병원있고 그 또 길건너 고궁있고요.. 어떤사람들은 유흥가있어 싫다는데
    산책할곳이 꽤 많아요. 서울대학병원도 그렇고 궁이며 .. 강남까진 버스타면 25분 종로까지 5분
    안가는 곳이 없고 참 좋았어서 다른곳에선 못살줄 알았는데 현재 덕소에 살고 있습니다.
    적응안될줄 알았는데 적응이 되네요;

  • 24. 마포는
    '12.11.11 3:48 PM (218.39.xxx.45)

    녹지공간, 주변 상권, 학교, 학군, 항상 정체심한 마포대교북단이 해결되지 않으면 한계를 벗어날 수 없어요.
    그런데 다음지도검색해보니 용산역에서 홍대까지 5.2km, 도보로 1시간24분 거리라는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도보로 용산역 15분, 한강 3분, 홍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동네가 도대체 어딘가요?
    축지법을 쓰시나요?

    그나저나 요즘 마포지역 글이 자주 보이네요.
    얼마전 마포아파트 구입문의 글에 부정적인 댓글이 주류니까 싹 지워버린 분도 있던데....

  • 25. 애없는입장은마포가낫고
    '12.11.11 3:52 PM (115.143.xxx.93)

    애있는 입장에서는 경기권 대단지 택지지구가 마포보다는 살기 더 나아요..

    애 데리고 광화문 남산 홍대에 나가기도 쉽잖고
    어쩌다 나가본들 주변 눈치 보기 십상..
    (가끔 나가도 애없을때나 나가네요 ㅎㅎ)

    아파트촌 대단지 넓고 공기 좋고 초중고 모여있고
    편의시설 종종 모여있는 동네가 더 나아요..
    돈좀 있으면 강남에 살테고(학군..) 그렇지 않으면 경기권 나가는거죠

    우리나라 가구구성이 님같은 분들이 더 많을지
    아이있는(고등학생이하) 가구가 더 많을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져
    어디든 시세가 어느정도 되는 동네는..그만큼 수요가 있으니 그런겁니다

    아이있는 입장에서는 님이 보기에 그저그런? 동네들이 더 살기좋네요

  • 26. 원글이
    '12.11.11 4:03 PM (119.64.xxx.92)

    마포는 님, 축지법은 아니고;; 마포대교 북단이에요. 마포역근처요. 마포나루 한강나들목으로 나가면 홍대까지 걸어서 20분이에요.

  • 27. 원글님
    '12.11.11 4:08 PM (210.106.xxx.78)

    원글님이 열거한 현재 사시는곳의 장점이 있는것처럼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도 그만큼 열거할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원글님이 열거한 장점을 다른 사람이 그게 장점이냐고. 따져 묻는다면 본인도 할말없을거 아니에요.
    내가 우선순위로 생각한게 있고. 설사 돈이 좀 부족하거나 육아문제. 아니면 직장문제로
    경기도에 산다고해서, 그게 하등의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돈있으면 다 서울 중앙에 집사야 합니까? 이 좁은 대한민국에서 왜 서울에 몰려 사는것만 이해가 되시나요?

    그냥 원글님이 그 지역 사랑하는 맘처럼 다른분들도 자기 사는 지역을 아끼고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오죽하면 여우도 죽을때 자기 고향을 바라보고 죽는다는 옛말이 있나요

  • 28. ^^
    '12.11.11 4:36 PM (58.231.xxx.100)

    저두 바로 옆 용산구 사는데요.. 편하기 좋긴한데 애기 낳으면 떠날것 같아요~~~
    마포나 공덕은 주거지구 느낌이 안나서...
    뭐 돈이 없긴하지만~

  • 29. 헉 이럴수가
    '12.11.11 4:46 PM (110.70.xxx.135)

    나의 사랑 마포가 뜯기고 있다ㅠㅠ

  • 30. .....
    '12.11.11 4:52 PM (71.197.xxx.123)

    지도상 중심일지 몰라도 실제 중심은 강남인거 같고
    잠실 과천 판교 분당 등이 주변지역 인듯
    마포는 멀고먼 변두리구요
    이건 제 주관이었습니다
    40평생 원글님네 동네 안가본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거지요

  • 31.
    '12.11.11 4:52 PM (182.213.xxx.164)

    마포아파트 가격을 잘못적으신것 같은데요
    많이비싼데요 20평대 3억아닐텐데요
    좀좋은아파트는 그정도면 전세도 빠듯함

  • 32. ,,,
    '12.11.11 5:06 PM (114.207.xxx.226)

    마포 25평대 지은지 4-5년 된 아파트 시세가 5억정도 하던데요? 경기도 보다 마포가 훨씬 비싸요.제가 얼마전에 집 보러 다녀서 알아요

  • 33. 바보고냥씨
    '12.11.11 5:09 PM (121.169.xxx.132) - 삭제된댓글

    마포가서울중심지라생각해본적없어요
    강남권으로 출퇴근하기는 분당보다멀고 차도많이막히고 ㅠㅠ
    분당보다 가격 싼 서울 지역 꽤많지만 저희는 계속분당에살예정이예요

  • 34. ㅇㅇ
    '12.11.11 5:09 PM (175.192.xxx.73)

    그래서 전세가는 마포가 경기도보다 훨씬 비싸잖아요.

  • 35. 마포역근처에서
    '12.11.11 5:15 PM (218.39.xxx.45)

    용산역까지 2.9km, 홍대까지 2.7km예요.
    성인남자 평균 도보속도는 시속 약 4km, 뛰는 속도는 시속12km
    남자 걸음으로 도보 빠르게 잡아도 30분이상 걸려요.
    용산역까지 도보 15분, 홍대까지 20분은 걸릴수가 없어요.
    차로 가도 신호등 걸리는거 생각해서 그정도 걸리겠네요.

  • 36. 원글이
    '12.11.11 5:19 PM (119.64.xxx.92)

    헉이럴수가 님, 넘 웃겨요;; ㅎㅎㅎ

    음 님, 마포 10년 조금 넘은 아파트 3억대 맞아요.. 4억대도 있고 5억대도 있지만 이곳은 아파트들이 모여있어서 대단지 메리트는 특별히 없고, 대단지에 달라붙은 소단지는 3억대에요.

    마포님, 마포대로는 폭주족들이 있어서 시끄러운가봐요. 그쪽은 주로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들이 있고 제가 사는 곳은 한강 옆이라 조용해요.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 곳 한가운데라(초고가 대형평형 대단지 아파트가 바로 옆이라;;; 나무가 많아서 공기는 넘 좋아여;; 역대로 마포나루 언덕배기가 왕의 별장이었다네요.)
    저도 결혼 전에 서울역 뒤 대로변 오피스텔에 살았는데 폭주족 때문에 새벽에 자주 깼어요;;공기 때문에 창문도 못 열었구요. ㅠㅠ


    음 님, 경기도ㅡ신도시에는 그런 장점이 있군요.
    사실 저도 결혼 전에 일산과 분당에도 잠시 살았었는데 친구들이 전부 서울이라 약속을 하면 차 갖고 30분~1시간 운전하고 서울 가는 게 불편했어요. 신도시 내에서는 차안막히는 게 좋았지만 너무 넓어서 흠이라면 흠;; 수영하러 가는데 20분 운전;; 아이있으면 인프라 때문에 신도시가 나은 거군요. 하긴 마포는 점심시간에 후줄근하게 입고 나가면 좀 그래요;; 다들 잘 차려입고 식당앞에 줄 서 있는데 ㅎㅎ 직장인들 많아서 아기유모차 끌고 나가면 좀 쳐다보는 시선도 있을 듯..

  • 37. 원글이
    '12.11.11 5:22 PM (119.64.xxx.92)

    아, 글구 82에서 마포가 욕먹는 지역인지 몰랐어요;; 죄송요. 82대세는 경기도 쪽이군요.

  • 38. 대한민국
    '12.11.11 5:27 PM (203.226.xxx.249)

    집값은 교육환경과 비례합니다
    그 점 에서 마포는 그렇습니다
    최근 경기도서 교육특구로 이사온 사람인데요
    교육빼고는 경기도 개발지구가 환경면에서
    만족도 훨 큽니다

  • 39. 대한민국
    '12.11.11 5:29 PM (203.226.xxx.249)

    그리고 경기도에서 억만금 주고 과외선생 구하기 힘들어요
    대부분 자기 동네서 활동하고
    명강사들의 활동지도 강남에 국한되어 있어요

  • 40. 공감
    '12.11.11 5:32 PM (211.234.xxx.52)

    저는 강북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서 애둘 다 키우고 이젠 슬슬 시간이 남아돌아 버스로 전철로 홀로 사대문안 투어를 하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유서깊은 고궁 박물관 시장 같은곳을 찾게되고 강북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삽니다
    신혼 때 잠깐 마포에 산적도 있어서 원글님 글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홍대앞도 종종가는데
    기분전환으로는 좋지만 주거지로는 합정 상수 망원 정도가 좋을듯해요
    이상하게 나이 드니 시내가 좋아지네요
    시내 한복판에 집한칸 교외에 오두막 한개
    제 노년의 꿈입니다
    원글님 애어릴적엔 신도시가 좋구요
    나이들면 다시 서울이 좋아진답니다 ㅋ
    제경우가 그렇단 얘기예요ᆢ

  • 41. ,,
    '12.11.11 5:40 PM (113.60.xxx.80)

    82대세가 경기도란 말이 아니고,실지 쾌적하죠...여러가지로...
    녹지공간 많고,집,길,잘 정비되어있고,대형마트 군데군데 많고...학군도 좋은편,,,
    조금만 가면 도서관도 지천..(판교는 물론이고 분당,수지,죽전,동백,영통,..다 쾌적하고 살기좋다생각해요)
    차 대기도 좋고...아이 키우기는 참 좋아요...
    사는 곳이 용인 수지이고 시댁이 마포라 자주 가고,또 몇년 살다가 나왔기때문에 알지요..
    글쎄...저히는 이곳이 열배쯤 살기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 42. 여기
    '12.11.11 5:55 PM (211.234.xxx.52)

    너무 까칠한 댓글들 심하단 생각이 드네요ᆢ
    원글님이 경기도 비하한것도 아니고
    경기도 살다 서울살다 수도권이 생활터전인 가정은 왔다갔다 거주지가 바뀔수 있는데 ᆢ
    솔직이 교육 문화 인프라는 서울만한데가 없죠
    원글이 욕먹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43. 경기도
    '12.11.11 6:03 PM (115.136.xxx.201)

    원글님은 그럴.의도가 없었다지만.경기도민들의.기분을 상하게 하는 글임엔 분명하네요.. 누가 마포랑 경기도랑 집값이 같은데 왜 마포처럼 오래되고 인프라없는곳에 살죠? 이상해요 하믄 기분이 어떠실지...

  • 44. 000
    '12.11.11 6:04 PM (203.226.xxx.234)

    82에서 마포가 욕먹는 지역도 아니고, 마포에 비해 경기도가 폄하될지역도 아녜요 아 도 뭔가 답답....

  • 45. 하하
    '12.11.11 6:07 PM (71.197.xxx.123)

    마포에 잘차려입은 직장인 많다고 하신거 보니
    82에 경기도가 대세라고 한 말은 그냥 꼬아서 하신것 같네요

  • 46. ..........
    '12.11.11 6:15 PM (124.195.xxx.224)

    마포근처 직장다니면서 매수도 고려해봤지만 애 키우기에는 더 좋은 지역이 많더군요.
    마포가 지리적 이점은 충분하지만 직장인들 많고 차도 많고 ...학원가, 한적한 주택가, 공원을 원하는 저에겐 맞지 않더군요.
    누구한테 뭐랄 것도 없이 다 자기 만족하며 사는거죠. 다른 지역을 왈가왈부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7. ..........
    '12.11.11 6:37 PM (118.219.xxx.48)

    지금은 경기도 신도시가 쾌적하니까 대세이지만 앞으로 경기가 더 어려워지고 유가는 점점 오르고 서울에만 일자리가 집중되기때문에 신도시는 그야말로 노인들의 도시가 될거예요 일본도 그런과정을 거쳤거든요 차비가 많이 안드는 곳 일자리가 많은곳 그래서 젊은이들이 너나할것없이 일자리를 찾아 다 신도시를 떠나는 바람에 도교는더 복잡해지고 신도시는 이사하지못한 노인만 남는 현상이 생겼어요 그래서 더더욱 신도시주택가격은 떨어졌구요 앞으로 우리도 그럴것같아요 교육이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결국 직장이 해결되야 교육도 가능하기때문에 앞으로는 마포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대치동이 점점 줄어드는 수험생으로 인해 망하는 학원이 많아져서 가격이 떨어진것처럼 신도시도 점점 줄어드는 수험생으로 인해 망할수있어요 이건 일본사례를 보면 명확해집니다

  • 48. 원글이
    '12.11.11 6:43 PM (119.64.xxx.92)

    경기도를 비꼬려는 건 아니고요, 제가 문화적인 잇점이나 여행 등 교통을 중시하다보니 다른 요건들을 생각 못한 것 같아요.

    지금은 평택에서 일하는데 너무 멀어서 이사가려고 알아보니 거기도 아파트값이 만만치 않더라구요.(마포의 70~80% 정도..)

    마포가 경기도와 비슷한데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첨엔 이해 못했는데 이제 좀 이해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포 공덕지역은 지금 대부분 재개발 중이라서 슬럼지대가 많아요. 공덕에서 서강대가는 쪽도 대부분 재개발지역이고 아현쪽은 짓고 있는 중이고..

    용산구와 인접해서 용산역까지 가는 길쪽은 대부분 노후주택(재개발 중)들이에요.

  • 49. 원글이
    '12.11.11 6:52 PM (119.64.xxx.92)

    마포가 지금 재개발 지역들은 노후되었지만 제가 접하는 곳은 주로 마포역과 공덕역 쪽이러 노후된 건 잘 모르겠어요... 6년을 살면서 그동안 큰 빌딩들과 새로지은 멋진 아파트들이 굉장히 많이 생겼어요. 몇 달 지나면 빌딩 하나 들어서고... 또 들어서고 그러네요.

  • 50. 직장인들은
    '12.11.11 7:07 PM (175.113.xxx.207)

    괜찮다고 봄. 근데 원글이님, 시장은 주로 어디 이용하시는지..
    한강옆 사시죠? 마포역근처 그 대로변 끼고 이상하게 마트도 잘 없고,
    과일가게 하나도 제대로 없고, 마포 저는 불편하더군요.
    마포대교 건너자마자 좌회전하는 곳에서 교통사고 빈번하고..

  • 51. 원글이
    '12.11.11 7:16 PM (119.64.xxx.92)

    직장인들은 님. 재래시장은 용문시장 갔었는데 요즘은 공덕 이마트를 가거나 영등포 롯데백화점 지하가요. 재래시장이 공덕 전집 뒷쪽에 있는데 별로에요. 택시타고 영등포 코스트코로 가기도 하구요. 농산물이나 고기는 용산역 옆에 하나로마트로 가요. 마포역 인근 아파트단지 안에는 천냥 야채가게들이 싸요. 초록마을에서 유기농 사고, 근처에 롯데수퍼가 생겼는데 비싸서 이마트로..

  • 52. ..
    '12.11.11 7:19 PM (14.35.xxx.78)

    미혼때. 애없을때 애기키울때 선호하는 주거지가 다른 거지요. 저도 학교 다닐 땐 가깝고 놀기 좋은 신촌이 좋았고 미혼으로 직장 다닐땐 직장 가깝고 놀기좋은 논현동이 좋았고(선수촌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 애키우는 지금은 한적하고 공기좋은 신도시가 좋네요.

  • 53. ..........님 말씀 동감해요
    '12.11.11 7:24 PM (1.231.xxx.11)

    지금은 경기도 신도시가 쾌적하니까 대세이지만 앞으로 경기가 더 어려워지고 유가는 점점 오르고 서울에만 일자리가 집중되기때문에 신도시는 그야말로 노인들의 도시가 될거예요 일본도 그런과정을 거쳤거든요 차비가 많이 안드는 곳 일자리가 많은곳 그래서 젊은이들이 너나할것없이 일자리를 찾아 다 신도시를 떠나는 바람에 도교는더 복잡해지고 신도시는 이사하지못한 노인만 남는 현상이 생겼어요 그래서 더더욱 신도시주택가격은 떨어졌구요 앞으로 우리도 그럴것같아요 교육이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결국 직장이 해결되야 교육도 가능하기때문에 앞으로는 마포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대치동이 점점 줄어드는 수험생으로 인해 망하는 학원이 많아져서 가격이 떨어진것처럼 신도시도 점점 줄어드는 수험생으로 인해 망할수있어요 이건 일본사례를 보면 명확해집니다 22222
    ------------------------------------------------------------------------------------------------
    저도 사실 일정부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데 .......... 님 말씀과 같은 이유에요.
    지금 당장은 신도시가 쾌적하고 편리하지만 몇십년후에는 일본과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돼요.
    신도시같은 경우는 이미 너무 높이 지어서 노후돼도 재건축이 되기도 쉽지 않고
    아무래도 서울 도심 강북 보다 대중교통은 불편한것도 사실이고요.
    TV에서 다른 나라 사례로 다큐 프로그램을 봤는데 신도시가 나중에 노후되면 슬럼화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직장인들은 서울 도심으로 다시 몰리고 노인들만 차가 없어 고립된채로 사는 모습으로...
    좀 충격적이긴 했어요.

  • 54. 무알콜맥주
    '12.11.11 7:37 PM (122.34.xxx.131)

    전 사당역 근처에만 25년 살았고 현재도 살고 있는 사람인데, 직장이나 애 교육 문제만 아니면 도저히 서울 살고 싶지가 않네요.. 은퇴했다고 가정했을 때 맨날 공연 보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닐 것도 아닌데 한 달에 몇번 안되는 이벤트를 위해 갑갑한 서울에 살고 싶지는 않아요.. 시부모님이 파주 신도시 사셔서 파주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면서 서울 풍경을 보면 내 마음이 어두워 집니다.. 하여간 강남권 아니면 서울은 별로 주거환경이 매력이 없어 보여요..

  • 55. 토돌누나
    '12.11.11 8:50 PM (203.226.xxx.147)

    저도마포에사는데, 언급하신 20평대 3억의아파트는 태영이나 우성 현대아파트등 고지대의 오래된 아파트를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마포 삼성 아파트의 경우만 하더라도 27평이 4억7천정도하는 걸요. 고지대의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면 어느 아파트인지 궁금합니다. 매수 고려해보려구요. 다들 자신이 사는곳은 애정을 가지고 사는거 같아요. 님이나 저처럼 마포가 좋은 분들은 마포에 살구요 . 저도 마포 좋아요

  • 56. ....
    '12.11.11 8:59 PM (180.64.xxx.56)

    에이...
    이건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저 청량리에 집 있는데 마포보다 훨씬 좋아요.
    어감이 안좋아서 그렇지 걸어서 백화점, 마트, 시장 다 있고
    교통이야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죠.
    종로까지 전철타면 15분, 대학로도 전철로 15분이에요.
    강남도 용산행 타고 옥수나 왕십리에서 갈아타면 다 30분 커버되구요.
    홍릉 수목원이랑 영휘원, 경희대가 근처에 있어서 공기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공공 도서관도 걸어서 십분거리에 있고 진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그런데 왜 서울에서도 제일 쌀까요?
    한강이 없어서요?
    아니죠.
    바로 학군입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도 무시 못하구요.
    이 집은 세주고 저도 신도시에 살고 있는데 저에겐 청량리가 훨씬 좋아요.
    전철 타고 서점, 미술관, 박물관 다 다닐 수 있고 장보기 좋고 산책하기 좋으니까요.
    그런데 신도시에 살아보니 이런 곳에서 주는 한적함이 좋고 조용함이 좋아요.
    어디가 더 좋다, 안좋다 보다는 나에게 맞는 곳에 살아야죠.

  • 57. ~~~
    '12.11.11 9:28 PM (125.178.xxx.150)

    글보고 놀랬어요.왜냐면 제가 관심있는게 마포 와 경기 신도시 집값 비교거든요...실제로 전 님 사는 곳에 아파트 있고...직장땜에 용인으로 이사왔어요.... 마포 살아보니 (저도 강남 송파 살다가 결혼하면서 이주) 살 수록 편안해요. 신촌 명동 홍대 광화문 이태원 여의도 강남 다 가깝고 공항가깝고 기차역 가깝고.. 교통 좋고 인프라 잘 되어있고...죽전으로 이사와보니 또 다른 면이 있어요... 공기좋고 한적하고 학원 잘 되어 있고...
    제가 매번 체크해서...집값 잘 아는 데 요즘 신도시 집값 엄청 떨어졌구요..대형평수가 특히 형편없이 떨어졌어요. 전세가는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마포가 더 비싸요. 집값도 물론 마포가 비싸요.
    40평대 기준 전세는 5천, 집값은 1-1억 5천 차이납니다~~~

  • 58. ㅇㅇㅇㅇ
    '12.11.11 9:40 PM (117.111.xxx.191)

    전 인서울이 나은거같아요
    경기깨끗한곳보단

  • 59. 마포 좋아요
    '12.11.11 9:46 PM (175.113.xxx.34)

    결혼 전에 평촌에서 십년 살았고 결혼하면서 서울로
    들어왔어요
    평촌에서도 무척 좋았어요 깨끗하고 잘 정비된
    거리와 아파트 주변 시설 평촌을 벗어나지 않고도
    무엇이든 해결되었지요
    딱 하나 제 직장이 서울이라 출퇴근이 고되고
    행사나 모임도 서울에서 있어서 귀가길이
    늘 고생스러웠어요
    서울오니 일단 교통 편하고 시간절약되니
    그게 좋고 저같이 한강 이북 동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외출이 편해져서 만족스럽더군요
    하지만 생활의 쾌적함은 신도시가 더 좋구요
    다음 거주지로 마포 공덕 쪽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한마디 거들고 가요
    저도 마포가 좋아요

  • 60. 마포 좋아
    '12.11.11 9:57 PM (175.114.xxx.22)

    전 경기도에 내집 전세주고 마포 공덕으로 이사왔는데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그런지 아주 만족해요~
    한강공원까지 10분이면 가니까 봄,여름,가을까지 가서 자전거타고 물놀이 하고요
    이마트, 롯데슈퍼,공덕시장,한살림,초록마을 다있구요~
    백화점,교보문고,남대문시장 다 가깝구
    제가사는 아파트는 제가 경기도 살때 아파트보다 더 조용하네요~
    근데 이십평대 전세가가 3억이라는거~ㅜㅜ

  • 61. 마포는 교통
    '12.11.11 10:08 PM (115.161.xxx.17)

    마포는 정말 교통이 좋죠 심지어 공항까지도 철도로 한방에...집값도 싸지 않아요 전세값도 비싼편...저도 3억대 20평이 어딘지 궁금요 마포 공덕 쪽은 대부분 언덕이 좀 있는 편인데...저도 한참 관심가졌던 곳이라...솔직히 학군이나 쇼핑등 주거인프라는 좀 아니긴하죠 상암동 빼구요 저도 도심이 좋아 마포 옆동네 살고 있는 사람으로 한마디 적구 갑니다.

  • 62. 마포좋아요
    '12.11.11 10:51 PM (119.70.xxx.228)

    마포 공덕 근처 5년 살았는데 시청 광화문 을지로나 여의도 직장이면 좋아요 강남쪽은 불편
    강북 중심가가 가까워서 문화생활하기도 좋죠
    한가지 교육이 좀 그런데 공덕3차 염리자이 등
    비싼 아파트 늘어나면서 옛날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이런 아파트들은 30평대가 7억대로 강남하고도 큰 차이 없더라구요

  • 63. ...
    '12.11.11 11:17 PM (114.202.xxx.145)

    마포는 오래된 아파트 , 광명은 지은지 얼마 안 된 아파트니까 비슷한거 아닌가요?

    똑같이 새 아파트면 당연히 마포가 훨씬 비싸죠. 공덕쪽이나 상암쪽..

  • 64. 서울이 좋아요
    '12.11.11 11:32 PM (58.234.xxx.161)

    전 서울이 좋아요.
    누구나 자기가 살고 있는곳이 최고라고 생각하죠.
    분당이 뜬것은 서울강남과 가깝기 때문이죠.
    아무리 가까와도 서울에 살고 있는게 낫죠. 출퇴근 고생하는것 생각하면...
    전 서울이 좋아요.

  • 65. 마포
    '12.11.11 11:42 PM (116.123.xxx.33)

    저도 전 마포주민이였는데
    원글님 사는 동네 어딘지 알겠어요 ^^

    근데 참..마포가 신혼일 땐 좋아요..이유가.바로 교통...이죠.
    근데 애 낳고 보면 이해되실겁니다.

    일단 언덕 (이게 죽음이죠... ㅜ ㅜ) 유모차 끌고 오르내릴 생각하면 아찔.
    그리고 초등학교...- 참...이건 여기서 얘기해봤쟈..또 시끄럽겠죠.
    중, 고등은 더 암 담. ㅜ ㅜ

    그래서 저도 이사나왔습니다.

  • 66. ..
    '12.11.12 12:53 AM (118.222.xxx.234) - 삭제된댓글

    전 그 동네 살아봐서 아는데요..
    마포는 큰 평수보다는 실수요가 엄청나게 받쳐주고있는 작은 아파트를 소유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봐도 좋으실거예요.
    초등이상되면 다들 학군따라서 떠나거나, 아님 좀 부족하더라도 그냥 거기 있거나 그렇게 되는데..
    작은 평수는 늘 광화문 여의도 신혼부부 또는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전세가가 엄청나요. 집값이라는 건 늘 수요와 공급의 문제니까요.

    경기도 쪽은 그런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지역의 비교 자체가 좀 다른거 같아요..

    근데 원글님께서 작은아파트를 소유하고 계신다고 하니..
    저 같으면 그거 잘 굴려서 노후대책 삼겠어요. 빌딩 갖고 임대업하는 셈치고요..
    같은 아파트를 갖고 있어도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다는 건 그만큼 돈을 굴릴 가치가 더 높다는거예요.
    월세도 같은 맥락이고요.

    그리고 저 같으면 경기도 지역과 마포지역 비슷한 평수의 비슷한 가격대라고 해도
    만약 재테크 명목으로 둘 중 어딜 사겠냐 하고 묻는다면 당연히 마포 소형 아파트를 사겠습니다.

    그건 저희가 주부니까 좁게 봐서 학군이나 신도시라서 살기 좋다 뭐 이런거 만을 따질 게 아니고..
    여러가지를 다 아울러서 미래까지 보고 생각할 때
    판단이 나오는거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저는 그런 돈이 없다는거.ㅎㅎ

  • 67. ...
    '12.11.12 1:41 AM (112.186.xxx.199)

    마포가 월등히 낫죠 경기도 낫다는분들은 뭘 모르거나 거기 살거나 둘중 하나 같은데 나중에 부동산에 투자하지 마세요 분명 실패하실듯 합니다 ㅎ

  • 68. 맞아요
    '12.11.12 6:39 AM (222.106.xxx.162)

    원글님 의도와는 다르게 후반은 마포찬양으로 흘러가는데요^^

    저는 마포대교 북단 ㅋㅋ 호텔뒤 삼성에서 신혼을 시작했는데 정말 교통이 좋아서 만족했어요.
    광화문도 공항도 강남 그어디도 강변북로 타기 쉽고 지하철 버스 노선이 심플하게 잘 빠져 있으니까요

    근데 애낳고 나니까 인도차도 구분이 없어 유모차 끌고 다니기도 힘들고 세살짜리 애더러 차좀 잘보고 다니라고 야단 계속 치기도 힘들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정비되었습니다만,

    결국 사람들이 아이 중학교를 위해 목동이나 반포로 이사들 간다는 것도 알게됐고
    서울여중, 동도중, 신수중..뭐 이렇거든요 집값이 학군수요의 쏠림때문에 올라만 간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마포...살기좋죠^^
    특히 염리초 부근은 평지에 걸어서 1~2분 거리에 모든 편의 시설이 콤팩트하게 모여있다는 거...신도시가 갖지 못하는 장점이라 생각되요

  • 69. 애 키워보면 알아요
    '12.11.12 9:28 AM (175.209.xxx.89)

    어느 시기 아이들 교육환경과 학군때문에 마포에서 이사나가더군요.
    그리고 개인과외는 소위 잘나가는 과외선생을 아무 지역에서나 구할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돈을 더 줘도 안와요~강남권 안에서 주로 활동하거든요

  • 70. 33
    '12.11.12 9:54 AM (1.231.xxx.137)

    마포, 경기도 둘다 얼마나 넓은데 퉁 쳐서 글을 씁니까
    서울이라고 다 같은 서울 아니고 경기도라고 다 같은 경기도 아니예요;;
    분당이랑 마포가 비교가 되나요;

  • 71. 하이고
    '12.11.12 9:58 AM (211.204.xxx.170)

    하나마나한 이야기
    원글님 아이가 없어서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 72.
    '12.11.12 10:01 AM (61.32.xxx.1)

    ㅎㅎ이상해하지 마세요~
    최근 2~3년 사이 반값 가까울만큼 낙폭이 큰 곳이
    용인, 판교, 일산, 분당 같은 2기 신도시들입니다.
    그에 비해 강북이 별로 안 빠졌죠(물론 저도 두고 보는 중입니다만..)
    원글님 의구심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요?
    1기 신도시는 낡아서 빠졌고, 2기 신도시는 위치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고..
    상대적으로 인서울의 가치가 부각된 게 아닌가 싶다는..(개인 의견입니다, 주장하는 게 아녜요;;;)

  • 73. ...
    '12.11.12 10:29 AM (218.234.xxx.92)

    원글님의 이야기도 이해되는 경기도민, 지금은 인천시민이에요.

    그런데 이걸 보셔야 해요. 집값 높은 경기도는 주로 대기업을 끼고 있어요.
    (분당이나 광교 등 서울 강남권과 접근성 좋은 곳은 그 자체로 가격이 높고요.)
    광명시-기아차, 수원, 화성-삼성 등..

    이천시도 하이닉스가 한번 옮기려고 알아봤다가 그 주변 일대(경기도 광주까지)
    다 반대 시위에 플랭카드 올리고 난리났었죠..

    그리고 계획적으로 지어진 도시들은 주부들이 선호해요.
    주택가 뒷골목 같은 게 전혀 없이 완전히 깨끗하니까요..

    물론 경기도 중에서도 서울 근접한 가격대는 접근성(교통)+생활편의+학원가 다 좋은 곳이에요.
    분당도 그렇고, 광명, 부천, 의왕, 안양 일부 등등..그외 90%의 경기도 아파트는 여전히 저렴.

  • 74. ...
    '12.11.12 10:55 AM (218.38.xxx.24)

    음..

    경기도 신도시쪽에만 오래살았는데요..

    주위친구들이나 보면.. 서울 그단 선호하지 않아요..

    정말 강남,잠실,서초...그리고 많이 쳐서 용산정도나.. 가고싶어하죠..

    왜냐면 일단 신도시쪽이 훨씬 깨끗하고 정리가 잘된느낌이고..공원많구 차 덜막히고..

    장점이 많이 있어요..

    원글님이 말하신 문화혜택을 누리는 것과 별개로 주거환경에서 오는 안정감?

  • 75. 공덕에 살아요.
    '12.11.12 11:21 AM (121.162.xxx.91)

    공덕쪽에 사는 사람인데요 이동네 이 윗동네 30년간 살았어요.
    제가 어릴적엔 공덕쪽 산동네에 집이 계단처럼 되어있고 우물자리도 있었고 아무튼 오래되고 못사는 동네였어요. (어린이집 원장님이 여기서 30년정도 어린이집 운영하셨는데 예전에는 빈촌이였는데 지금은 부촌이라고 말씀하시데요.)
    그러다가 제가 20대초반쯤인 90년대 중후반부터 아파트 짓기 시작하더니 여기저기 다 아파트에요. 근10년사이에 동네가 확 바뀌었죠. 지금도 동네동네 다 아파트 짓고 있어요. 아마도 제가 사는 동네만 다가구 주택인듯 싶어요. 저도 이동네 아주 오랫동안 살아서 편하고 종로, 명동, 영등포 가기 편해서 이동네 살고 싶은데 여긴 집갚이 너무 비싸네요. 저희 부모님이야 20년전 땅값쌀때 집사서 여기 사시지만전 집사려면 이사가야 할것같아요.
    저희집에서 5분만 내려가면 삼성아파트있는데 전세가 3억, 매매가가 5억 이러던데요. 20평후반대...
    저는 경기도권에서 안살아봐서 경기도권으로 가면 답답할것같긴하네요.
    여기가 오래된 동네이고 시내이고 그래서 좁고 복잡하고 정신없고 교육쪽도 신도시만큼은 못할꺼예요
    그래도 저는 오래전부터 살던동네라 이동네를 떠나고 싶진 않네요.

  • 76. ...
    '12.11.12 11:24 AM (203.255.xxx.22)

    분당이 훨 낫다는 식의 글은 뭔가요? 평당 가격이 얼만지 체크좀 해보시길

  • 77. ^^
    '12.11.12 11:40 AM (124.136.xxx.21)

    일단 교육 문제가 심각한 거 같아요. 마포 쪽이라면 아무래도 좀 옛날 동네, 사무실도 좀 이류 사무실...이런 인식이 들거든요. 제 친구도 마포 소형 아파트 살다가 아이 낳고서는 그 집 전세 주고 부천 상동 가서 삽니다. 아이 키우기에 더 좋은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친정이 잠실이고, 목동에서 살다가 분당으로 가서 살아봤는데요, 제가 살기에는 분당이 가장 좋았어요. ^^; 회사는 도심이었고요, 빨간 버스 타면 30분 정도면 도착해서 만족도가 높았지요. 공원도 좋고, 쇼핑도 편리하고, 전 분당이 참 좋더라고요.

  • 78.
    '12.11.12 12:27 PM (61.32.xxx.1)

    분당님 말씀 맞아요ㅎㅎ
    그리고 경기도에 있다는 대기업들.. 아직 화이트컬러 고소득 직종이 거의 없습니다;;;

  • 79. 그래서
    '12.11.12 12:49 PM (203.228.xxx.14)

    용산 미군부대 자리에 떡하니 그 넓은땅 차지하고 공원들어서잖아요.
    마포는 나름 교통의 중심이지만, 앞으로 한계가 큰거 같아요.
    경기도 신도시보다야 비싸지만, 가격차가 크게 안나는 건 그만큼 친환경이냐 아니냐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증거 아닐까요.
    용산공원 주변 집값을 향후 대한민국 최고로 친다죠. 뉴욕 센트럴파크 주변 머시기들처럼.
    경기도라도 그 값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 80. 그거야
    '12.11.12 1:02 PM (61.82.xxx.136)

    원글님 아이가 없으니 숲을 못보시는 거에요.
    공덕역 근처 마포 일대 전셋가 상당히 높고 여의도, 광화문 쪽 출퇴근 하는 맞벌이 부부들 많아서 소위 말하는 생활수준이 꽤 되기는 하지만 일단 학군도 초등학교까지는 그럭저럭 다닐만해도 (근데 요새 서울시내에서 중산층 동네치고 초등학교는 어디나 다 괜찮아요..그 이후가 문제지요) 중고등학교 학군과 학원가가 많이 별로지요.
    교통이야 좋긴 하겠지만 아이 데리고 쉽게 산책나가기가 그닥 좋지는 않아요.
    원글님에 아파트는 바로 한강공원 진출입이 쉽나 모르겟지만 마포구 전체를 봤을 때 특히나 공덕 쪽은 평지도 별로 없어 애들 유모차나 자전거 태워 한적하게 다니기 쉬운 곳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집값은 아무래도 4인가족 위주로 돌아가는 측면이 꽤 있어 애들 키우는 환경 무시 못해요.
    위치 상으로나 교통 상으로 마포보다 훨씬 외곽이지만 애들 키우기 편하고 유해환경 없고 살기 쾌적해서 집값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 81. ...
    '12.11.12 1:09 PM (203.255.xxx.86)

    댓글을 정리해 보면 주거환경은 경기 지역이 좋지만
    집값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지역은 마포인 것 같네요.

  • 82. ...
    '12.11.12 1:38 PM (203.255.xxx.22)

    발전가능성도 마포가 높죠 도심접근성이 좋으면 도시가 끊임없이 재생산 됩니다 인구 줄어들면 경기도 어떻게 될까요

  • 83. 마포역근처 분양
    '12.11.12 1:40 PM (112.153.xxx.170)

    마포역 근처~재개발 한다해서 25평 작은평수 분양 받아 세빼먹을 생각에 하나 분양받으려고 갔는데
    요즘 분양가 많이 내리는줄 알았는데 왜 그리 비싼가요?
    1층 몇가구 남았는데 5억이 넘어요~그것도 1층인데 그냥왔네요~~

  • 84.
    '12.11.12 1:41 PM (119.64.xxx.70)

    10년정도 된 20평대 마포집값 3억대라...여기서부터 뭔가 착오가 있으신듯.. 거기가 도대체 어딘기요? 십년전쯤 사셨거나 이십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라면 모를까..같은 평수와 년식이면 공덕.마포가 훨 비쌉디다.

  • 85. 루~
    '12.11.12 1:57 PM (175.113.xxx.10)

    망원동,합정동,서교동(홍대앞)에서 초중고를 보내고 서른살까지 살다가 시집가서 애낳고 분당으로 이사왔어요.
    처음엔 뭐야..--;;;여긴...외롭고 무섭고 그랬는데요.
    으아~~천당옆에 분당이네요.

    지금 분당에서 이사나와서...강북에서 살지만..ㅠㅠ

    일산이나 분당,판교에대한 로망이 생겼어요.

  • 86. 마포
    '12.11.12 2:06 PM (171.161.xxx.54)

    저는 마포를 좋아하진 않고
    (용문시장 내려가는 길에 쥐 죽은거 봤고 아저씨 소변보는거 봤어요;;)
    이촌동 갈때마다 여기 살아야 되는데!!! 하고 있긴 하지만

    여기가 가격 대비로는 좋은거 같긴 해요. 40평대가 전세 3억인데 광화문 여의도 이태원 홍대 다 가깝고 괜찮은듯... 마구 추천 지역은 아니고 가격이나 위치 때문에 선택하는 거죠.

  • 87. 전 경기도에 아파트 있고
    '12.11.12 2:40 PM (1.225.xxx.126)

    마포에 전세사는데.......
    여의도가 직장이라 전세 살아요.
    한달이면 톨비며 기름값이 장난 아니라... 이사했어요 ㅠㅠ

    마포도 여러지역이라...저흰 양화대교 하고 성산대교 사이 북단쪽인데
    좋은 점은...
    1. 한강이 딱 보여요....ㅎㅎ 이건 정말 뭐하고도 바꿀 수 없는 환경이죠.
    2.한강변이라...둔치 공원이 앞마당인데...월드컵공원까지 연결이 돼있어요. 정비도 참 잘돼있고
    진짜 무지하게 아름다워요. 서울 걷기 좋은 길 베스트...뭐 그런거에도 뽑혔더라구요.
    3. 동네가 한강이랑 가까워서 인지 전부 자전거길로 연결돼서...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해요.
    4. 여긴 정말 홍대가 가까워요.
    홍대 분위기가 주변으로 마구 뻗어나는 추세라 우리 동네에도 분위기 좋은 까페가 점점 늘고 있어요...홍대까지 남편이랑 산보하면서 즐기는 데이트...눈이 넘 즐겁네요.
    5.서울서 제일 큰 재래시장이라나 뭐라나...망원시장 + 월드컵시장 쭉 이어지는 긴 시장이 있는데 물건 값 무지 싸서 진짜 놀랬어요. 맛난 주전부리할 곳도 많고....ㅋ

    단점은....
    아이가 초등 중딩인데...학교, 학원이 다 별루 같아요. 확실한 증거는 없어요. ㅠㅠ 이사온지 2년 남짓이라
    검증된 건 아닌데...느낌이 그렇네요 ㅠㅠ

    아이들 학교친구들....경기도 보다 좀 빡빡해요 ㅠㅠ
    여유가 없다고나 할까.... 우리 아이들 주위만 그럴 수도 있고 ㅠㅠ


    경기도 살 때는 나름 부촌이었고, 서울 마포는 나름 빈촌?인데...단점보다 장점이 쪼매 많아서
    어느 정도 만족하며 살고 있죠.

    집 값 상승 요인이 마포가 더 많단 글 보니...경기도 아파트 팔고 여기 아파틀 사야하나...어째야하나....@@

  • 88. 나름 부동산전문가
    '13.3.18 10:50 AM (221.164.xxx.93)

    원글님이...약간 본인의 사정에 맞춰서 보신것 같네요.

    다른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원글님과 다르게 생각될수도 있는글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경기도 신도시가 실거주로는 더 좋고

    세놓기엔 마포가 더 낫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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