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글 보고 저도 생각나는..

허이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2-11-10 18:05:05
내가 불편하지만 이해하고 참아야할 일..저도 있어요.
밤 12시경이면 베란다통해 올라오는 음식 냄새..
아마 밤근무하시고 그 시간에 식사하는 댁인가봐요.
그런데 그 음식 냄새가 여느집들 저녁 냄새보다 좀 쎄요.
고기 굽고 라면 끓이고 이런 날은 무난하구요.
늘 마늘이 엄청 들어간듯한 해물탕? 김치찌게?
무슨 시장에 가면 드럼으로 있어야 나는 젓갈 곰삭은 냄새?
뭔가 제대로 해먹는 집인가봐요.
암튼 다들 저녁할 시간에도 쎈 냄새인데 오밤중이니 더 힘들어요.ㅜㅜ
지금은 날씨가 추워 베란다 문 닫는 계절이니 그나마 나은데 여름엔ㅜㅜ

하지만 자기집서 밥해먹는거 뭐라기도 그렇고 요즘들 근무시간이 획일적이진 않으니깐요.
엉엉엉..차라리 주말에 이사하는 소리 듣는게 훨 나아요.
오밤중에 매일 나갈수도 없고. ..


IP : 1.227.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0 6:06 PM (118.32.xxx.169)

    후드 안다나요

  • 2. ..
    '12.11.10 6:07 PM (175.197.xxx.100)

    저희 아랫집은 1년이면 90%는 고기를 구워먹어요
    그것도 거실에서 먹나봐요
    바로 냄새가 올라와요
    징해요 진짜 ㅜ

  • 3. ..
    '12.11.10 6:09 PM (203.236.xxx.249)

    전 담배냄새만 아니면 되요. 다 용납가능해요.
    담배냄새땜에 미칠 거 같아요.

  • 4. ....
    '12.11.10 6:09 PM (122.36.xxx.75)

    20대초반까지 친구집에서 한번씩잤어요 친구도 울집에서 잘잤구요
    친구어머니께서 자영업을하셔서 마치고 오시면 밤11시쯤 되셨어요
    그때부터 음식만드시고..아니면 새벽일찍 음식만드셨어요

  • 5. 제가
    '12.11.10 6:11 PM (1.227.xxx.62)

    이 집 때문에 양키캔들 홀릭이 되었지요.
    올여름엔 넘 괴로워 자주 운닫고 에어컨 틀었더니 전기세가 ㅎㄷㄷㄷ
    근데 자기집서 밥먹는거라 뭐라 못하겠더라구오.
    저도 직딩인데 퇴근하고 민폐일까봐 9시전에 허겁지겁 청소기 돌리는 난 뭥미ㅜㅜ

  • 6. 암튼
    '12.11.10 6:14 PM (1.227.xxx.62)

    저보고 주말이사와 둘중에 택하라면 주말이사 택할래여..ㅜㅜ
    누가 물어보진 않았지만..ㅋㅋ

  • 7. ....
    '12.11.10 6:18 PM (218.234.xxx.92)

    요즘 지어진 아파트들은 더 할 거에요. 예전처럼 주방을 북쪽(안쪽)에 배치하지 않고
    거실하고 나란히 남쪽에 배치하니 냄새가 거실을 통해 더 많이 들어오죠..

    저희집도 그래서 아랫집 뭐해 먹는지 잘 알고 있다는... - 전 무던한 편이라 냄새 나는 거 상관없는데
    밤 12시 넘어서 라면 냄새는 나를 미치게 함.. (나도 끓여 말어 이러면서 갈등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04 메모리폼벼게 2 빨래 2012/11/23 1,016
182203 안철수 망가뜨리는게 새누리당 작전 20 지지자 2012/11/23 1,324
182202 자격증 시험 합격하니 기분 좋네요. 4 시험 2012/11/23 2,024
182201 다크서클 가려주는 컨실러가 정말 있나요? 있음 좀 알려주세용~ 3 다크서클 2012/11/23 1,984
182200 박근혜 정계은퇴 아고라 청원이나 먼저 하시죠. 8 ㅇㄷㅇ 2012/11/23 708
182199 조순, 이회창, 김동길씨등 정치판이 버려놓은 안타까운 사람들 .. 3 정치판 2012/11/23 821
182198 부부동반 모임에 어그부츠는 별로일까요? 12 남편회사 2012/11/23 2,399
182197 초6딸 정형외과 간김에 성장판 뼈사진 찍었어요 2 키컸으면 2012/11/23 3,010
182196 인터넷에서 어묵 사 보셨나요? 10 쫄깃 2012/11/23 1,643
182195 장터에 귤판매 안하시나요? 2 김은다 2012/11/23 797
182194 화장품이 좋긴 좋네요 ㅇㅇ 2012/11/23 1,202
182193 11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23 681
182192 남자 중학생 5 겨울파카? 2012/11/23 1,302
182191 가상대결에 스킵기능을 넣으면? 2 ... 2012/11/23 657
182190 모든 내용은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판단하시기 바람다 3 여러분 2012/11/23 910
182189 휴대폰 개통 후 얼마만에 교환 환불 되나요? 1 노트 2012/11/23 1,495
182188 얼굴 경락 받아보신분 6 얼큰 2012/11/23 3,060
182187 통크다는 폼은 다 잡더니만, 이제와서 "숙고".. 11 쪼잔한문재인.. 2012/11/23 1,525
182186 다~ 떠나서...안철수 민주당 입당하고 안철수로 단일화가 된다면.. 8 소희맘 2012/11/23 1,500
182185 서로 욕하고 폭언하는 건 고소가 되나요? 8 ... 2012/11/23 3,528
182184 보헤미안스타일 4 내년이면 4.. 2012/11/23 1,275
182183 ‘새누리 현수막 사진’ 모으기 운동 급확산 1 참맛 2012/11/23 1,720
182182 박근혜 후보의 무혈입성을 앞둔 시점에서 조용히 생각해봅니다. 22 냉철함 2012/11/23 1,655
182181 또 고가의 패딩사달라고조르는 사춘기 아들~~~어떻게해야하죠? 22 유휴 2012/11/23 4,530
182180 이명박 찍은 친구 엄청 갈궜었는데 2 속은기분 2012/11/23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