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편하지만 이해하고 참아야할 일..저도 있어요.
밤 12시경이면 베란다통해 올라오는 음식 냄새..
아마 밤근무하시고 그 시간에 식사하는 댁인가봐요.
그런데 그 음식 냄새가 여느집들 저녁 냄새보다 좀 쎄요.
고기 굽고 라면 끓이고 이런 날은 무난하구요.
늘 마늘이 엄청 들어간듯한 해물탕? 김치찌게?
무슨 시장에 가면 드럼으로 있어야 나는 젓갈 곰삭은 냄새?
뭔가 제대로 해먹는 집인가봐요.
암튼 다들 저녁할 시간에도 쎈 냄새인데 오밤중이니 더 힘들어요.ㅜㅜ
지금은 날씨가 추워 베란다 문 닫는 계절이니 그나마 나은데 여름엔ㅜㅜ
하지만 자기집서 밥해먹는거 뭐라기도 그렇고 요즘들 근무시간이 획일적이진 않으니깐요.
엉엉엉..차라리 주말에 이사하는 소리 듣는게 훨 나아요.
오밤중에 매일 나갈수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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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글 보고 저도 생각나는..
허이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2-11-10 18:05:05
IP : 1.227.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1.10 6:06 PM (118.32.xxx.169)후드 안다나요
2. ..
'12.11.10 6:07 PM (175.197.xxx.100)저희 아랫집은 1년이면 90%는 고기를 구워먹어요
그것도 거실에서 먹나봐요
바로 냄새가 올라와요
징해요 진짜 ㅜ3. ..
'12.11.10 6:09 PM (203.236.xxx.249)전 담배냄새만 아니면 되요. 다 용납가능해요.
담배냄새땜에 미칠 거 같아요.4. ....
'12.11.10 6:09 PM (122.36.xxx.75)20대초반까지 친구집에서 한번씩잤어요 친구도 울집에서 잘잤구요
친구어머니께서 자영업을하셔서 마치고 오시면 밤11시쯤 되셨어요
그때부터 음식만드시고..아니면 새벽일찍 음식만드셨어요5. 제가
'12.11.10 6:11 PM (1.227.xxx.62)이 집 때문에 양키캔들 홀릭이 되었지요.
올여름엔 넘 괴로워 자주 운닫고 에어컨 틀었더니 전기세가 ㅎㄷㄷㄷ
근데 자기집서 밥먹는거라 뭐라 못하겠더라구오.
저도 직딩인데 퇴근하고 민폐일까봐 9시전에 허겁지겁 청소기 돌리는 난 뭥미ㅜㅜ6. 암튼
'12.11.10 6:14 PM (1.227.xxx.62)저보고 주말이사와 둘중에 택하라면 주말이사 택할래여..ㅜㅜ
누가 물어보진 않았지만..ㅋㅋ7. ....
'12.11.10 6:18 PM (218.234.xxx.92)요즘 지어진 아파트들은 더 할 거에요. 예전처럼 주방을 북쪽(안쪽)에 배치하지 않고
거실하고 나란히 남쪽에 배치하니 냄새가 거실을 통해 더 많이 들어오죠..
저희집도 그래서 아랫집 뭐해 먹는지 잘 알고 있다는... - 전 무던한 편이라 냄새 나는 거 상관없는데
밤 12시 넘어서 라면 냄새는 나를 미치게 함.. (나도 끓여 말어 이러면서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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