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력고사 선지원 후시험때 왜 굳이 그 대학에 가서 시험을 봤었나요?

이유가?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2-11-10 16:32:32

제목 그대로, 그 때 왜 지원 대학에 가서 시험을 봤었나요?

어차피 지금 수능시험처럼 시험문제는 전국이 같았잖아요.

 

면접을 학력고사 다음날 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긴 하는데, 그것때문이었나요?

만약 다음날 면접을 봤었다면, 그 면접이 입시에 반영이 됐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납니다.

 

지방에 살았던 사람들은 미리 호텔 잡아 놓거나 단체로 버스 빌리고 그랬다 하고, 반대로 서울서 다른 지방 가기도 했겠죠.

대학시험 보느라 여러가지로 에너지가 참 많이 들던 시절이었구나 싶네요.

IP : 58.240.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1학번
    '12.11.10 4:35 PM (121.165.xxx.199) - 삭제된댓글

    아마도 학사관리의 편의상 그리 했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날 면접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안본것 같기도 하고.ㅎㅎ
    근데 면접점수가 크게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요식행위(진짜 이상한 녀석은 추려내는?) 고 정도였던 것 같아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
    90년도 11월(이젠 이것도 가물가물)에 시험 망치고
    언니가 위로 차원에서 사랑과 영혼을 보여주었는데
    지금은 패트릭 스웨이즈도 저 세상가고.

  • 2. 코코넛
    '12.11.10 4:55 PM (110.70.xxx.150)

    제가 그렇게 시험을 봤는데요.
    그 당시에는 면접이 없었어요. 논술도 없고.
    시험만 봐서 들어갔지요.

  • 3. 90학번
    '12.11.10 4:55 PM (222.239.xxx.181)

    성적 별로라 경기도 인근 대학 시험보러 가느라 새벽일찍 일어나 시험봤던 기억이 나네요-.-

    피곤해서 성적 더 안나왔을듯 싶어요 ㅎㅎ

  • 4. 코코넛
    '12.11.10 4:55 PM (110.70.xxx.150)

    전 89학번이예요. 아~ 옛날이네요.

  • 5. 90학번
    '12.11.10 4:56 PM (222.239.xxx.181)

    면접있었어요 형식적인거 였던거 같은데 시험보고 나서 봤던거 같아요

  • 6. 대구맘
    '12.11.10 5:04 PM (14.45.xxx.143)

    11월 아니에요...12 월 .....진짜 입시한파가 있을 수 밖에 없었던 12 월에 우리 시험쳤어요....요즘은 정말 많이 좋아진거죠...썰렁한 대학 강의실에서...앞에앉은 아이랑 같이 도시락 먹었는데 그라이보론 합격했더군요 재수생이던데...그시절도 대학가가기가 더 어렵지 않았나요 ?

  • 7. 대구맘
    '12.11.10 5:04 PM (14.45.xxx.143)

    난 다이하드 재미없게 본 기억이 납니다

  • 8. 첫해
    '12.11.10 5:14 PM (99.238.xxx.42)

    갑자기 지원한 대학 가서 시험보라고 발표가 났어요.
    예비 등록하는데 수험표 집에 두고 온 것을 알게 되서, 그 날로 언니가 고속버스 타고 가지고 와서
    다음날 수험표 가지고 고사장 갔어요.
    히터를 너무 빵빵하게 틀어줘서 많이 더웠어요.
    형식적인 면접 봤었어요.
    점수를 대학에서 공개를 안해줬었어요.
    합격 명단만 발표되었고, 방송국에서 수험번호로 합격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했었어요.
    입학하고 과사무실에 문의했는데 모른다며 본관 학적실(?) 가서 문의하라기에 갔더니 역시나 안가르쳐 줘서,
    나중에 지도교수님 찾아가서 여쭤봤는데도 안가르쳐 줬어요.
    그래서 지금도 몇 점 받았는지 몰라요.

  • 9. 원글이
    '12.11.10 5:34 PM (58.240.xxx.250)

    면접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면접을 학력고사 다음날 봤는지, 아니면 며칠 있다가 가서 봤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납니다만...
    댓글 쓰다 보니, 모든 게 면접때문이었던 듯 싶네요.
    다른 지방 학생들 생각해서 학력고사 보고, 다음날 면접 보고 그랬지 싶어요.
    면접이 대세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요.

    전 여유있게 원서 접수했던 탓에 몰랐던 치열한 눈치작전을 친구 동생 시험 볼 때 경험했네요.
    휴대전화도 없던 당시, 별의별 방법이 총동원 되고, 전쟁이 따로 없더군요.

  • 10. 91학번
    '12.11.10 5:39 PM (175.127.xxx.174)

    사범대학 이였는데 저희는 면접이 10프로 정도 반영이 되었었네요.
    당락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거란 생각은 하지만요.

  • 11. 원글이
    '12.11.10 5:51 PM (58.240.xxx.250)

    맞아요.
    이제야 생각나네요.
    형식적이었지만, 면접 배점 있었지요.

    그리고, 몇 점 받았는지 몰랐죠.
    그러고 보니, 입사정과 비슷한 오리무중 입시의 위험도 있었겠군요.

    그래도 문제풀이 방송 보고 스스로 가채점해 보면, 대략 다 가늠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니,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진 몰라도 해마다 입시관련업체에서 여전히 커트라인도 내놓고 했는데, 근거로 삼을만 했지요.

  • 12. 91학번
    '12.11.10 6:24 PM (211.176.xxx.54)

    타지방에서 온 수험생 남녀학생 2명이랑 한집에 묵었드랬죠.
    시험끝나고 저녁에 같이 답 맞춰보고 다음날 셋이서 같이 오락실 갔어요.
    걔네들은 불합격했나보드라구요. 학교에서 못봤어요.
    "학력고사 하숙집 동기들아! 그때 너희들이랑 같이 가서 한 오락실 보글보글, 테트리스 생각난다. 그 해방감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듯~ 벌써 20년전이다. "

  • 13. 90학번
    '12.11.10 7:00 PM (59.7.xxx.246)

    학력고사 다음날 면접 봤던거 같애요

  • 14. 학력고사
    '12.11.10 7:41 PM (121.162.xxx.47)

    다음날 면접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903 결국 2 달님 2012/12/21 868
196902 죄송합니다. 제가 무식해서였습니다. 7 반성 2012/12/21 1,798
196901 부산 기장군 주민대표, 고리원전 가동 중단 요구 (14일 기사).. 18 행복 2012/12/21 2,389
196900 이글 때문에 다른 사이트에서 82에 성지순례들을 오네요;;; 12 타임캡슐 2012/12/21 3,898
196899 방금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과 사람사는 세상 문재인 카페에 가.. 3 필경이 2012/12/21 1,961
196898 이제 비난은 그만..... 7 ........ 2012/12/21 634
196897 전라도 남자의 눈물 16 미드웨이 2012/12/21 2,456
196896 저도 생각이 바뀌었어요 8 ... 2012/12/21 1,399
196895 정말 박근혜가 자랑스러우세요? 9 근데 2012/12/21 1,049
196894 이력을 봐도 대체 그동안 한게 뭐라고 2 ... 2012/12/21 521
196893 더 견디기 힘든 건 ㅂㄱㅎ이기 때문 2 ..... 2012/12/21 701
196892 우리 정신좀 차려요. 8 사랑하는법 2012/12/21 830
196891 힐링이 필요하신 분... 같이 들어요. -superfantast.. 2 london.. 2012/12/21 1,514
196890 대학 정시원서를 앞두고... 2 무능한엄마 2012/12/21 909
196889 지지자 수준을 보니 문재인후보 인격도 뻔한 것 같네요. 24 깨몽 2012/12/21 2,262
196888 대구경북 앞으로 더 살기좋아질까요? 11 ~~ 2012/12/21 1,491
196887 누구때문에 문 안찍었다는 분들... 24 ㅋㅋㅋ 2012/12/21 1,807
196886 [신동립 잡기노트]박근혜 대통령을 예언한 사람들 3 .. 2012/12/21 1,355
196885 닭때 설치는 인간들 다 줄그어 놓아요 이 참에 우.. 2012/12/21 382
196884 전 앞으로 절대 재래시장 이용 안할겁니다. 19 리아 2012/12/21 3,238
196883 충남 홍성군 상수도민영화사업 곧 추진중 33 ... 2012/12/21 2,661
196882 어제는 죽을거 같았는데 여기에 오니 희망이~~ 5 채소라면엄마.. 2012/12/21 678
196881 진짜 여자라서 뽑혔군요..ㅡㅡ;; 7 안녕 2012/12/21 1,220
196880 " 아버지, 저 근혜예요" 6 .... 2012/12/21 1,581
196879 이런 여론조사 보셨어요?? 6 ㅜㅜㅜㅜ 2012/12/2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