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너는 결혼하지 말란말 절대 좋은말 아닙니다..

..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2-11-10 15:25:50

결혼후의 생활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자식입장에서는 내 존재자체가 엄마에 의해 부정당하는 느낌마저 들수 있다는걸 생각해야 되요..

아 엄마는 나를 낳아서 행복하지 않구나.. 나는 엄마를 좋아하는데 엄마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수 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인 아이들에게는요..

다큰 성인이야.. 엄마가 많이 힘들구나 하고 이해하지만..

미성년자는 충분히 위와 같은 생각을 할수도 있다는걸 염두해둬야 해요..

아이의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IP : 175.11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2.11.10 3:30 PM (118.32.xxx.169)

    엄마가 불행한 결혼생활해서
    어렸을떄부터 넌 결혼하지 말고 능력길러서 혼자 살아라
    연애도 못하게 하고
    그래서 얼마나 반발심이 많이 들었는지 몰라요.
    왜 자기가 불행한걸 딸로 보상받으려하죠?
    딸은 독립적인 인격체인데
    오히려 연애 제대로 해서 결혼잘해야 한다 그렇게 말해야 정상아닌가요?
    자식이 무슨 소유물도 아니고
    이래라 저래라 할수 잇는 권리가 어디있다고.....
    자기가 불행한 결혼했으면 딸은 행복한 결혼하도록
    애써주지 못할망정...
    정말 불행한 엄마밑에선 행복한딸이 나올수가없음
    짜증나요 저런엄마

  • 2. ...........
    '12.11.10 3:34 PM (222.112.xxx.131)

    그말이 곧 우리 가정은 화목하지 않다.. 실패한 가정이라는건데...;;;

    좋은영향 줄리가 없죠 ;;;

  • 3. ..
    '12.11.10 3:35 PM (175.197.xxx.100)

    반대로 꼭 결혼해야한다도 별로예요
    자식의견 존중..그리고 부모는 응원하는게 맞죠

  • 4. 저도 그랬어요
    '12.11.10 3:38 PM (14.37.xxx.2)

    어릴때부터..여잔 능력있으면 혼자살아야한다는말 귀에 딱지에 앉게 들은 일인으로서
    정말 그말의 부정적 느낌을 지울수 없죠..
    엄마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왜 자식에게 덤탱이 씌우려하는지..정말 싫었어요..
    그건 자식에 대한 일종의 언어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결혼은 전적으로 자식의 선택이어야 하며.. 자식의 선택을 온전히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월권행위죠..

  • 5. 저두 별루
    '12.11.10 3:38 PM (125.181.xxx.2)

    제 후배가 그런 경우였어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엄마가 심어 주었죠. 그러다 어릴 때부터 알던 남자를 사귀게 되었는데 처음 사귈 때 결혼 안한다는 조건으로 사귀었고 남자도 동의했구요.
    사귀다 보니 그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졌는데 예비 시어머니가 반대했어요.
    부정적인 여자는 안된다고요. 좋은 가정에서 자란 긍정적인 여자가 며느리감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랍니다.

  • 6. 옳소~
    '12.11.10 5:39 PM (116.46.xxx.44)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본인의 얄량한 경험만으로 세상사 모두를 하나로 재단하려고 좀 하지 않았으면 해요.
    여러가지 삶의 방식이 있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게 중요하다 거기까지만 하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978 새누리, 성남 '준예산' 반성없이 시민들 고소? 3 이계덕/촛불.. 2013/01/10 877
205977 서울구치소에서 보낸 망치부인 편지네요 3 .. 2013/01/10 1,094
205976 길고양이 밥주기 7 힘드네요 2013/01/10 910
205975 오늘 정전대비 훈련 하긴 했나요? 5 오늘 2013/01/10 994
205974 Mackage 패딩 사이즈M이면 어떤가요? 4 사이즈 고민.. 2013/01/10 2,973
205973 장터에 선식 추천해주세요 1 주원맘 2013/01/10 903
205972 아까운 꿈 이야기 12 ㅡ.ㅡ 2013/01/10 1,189
205971 반려동물 등록제 하신분 계세효? 7 ^ㅗ^ 2013/01/10 1,704
205970 미싱 많이들 쓰시나요 8 어쩜 2013/01/10 1,440
205969 이번주시사인 누가훔쳐갔나봐요 4 미쳐 2013/01/10 978
205968 검진결과..폐에 작은 결절이랑 제한성 폐기능 저하래요 1 부탁드려요 2013/01/10 4,445
205967 쿠팡 빅맥 1+1 해요. 8 .. 2013/01/10 1,755
205966 요즘같은 시기 전세 사는 것도 불안하네요 부동산 2013/01/10 718
205965 시터구할예정인데..아파트내 주민으로 구해보신분 14 나무 2013/01/10 2,278
205964 건축에 대해서 가장 알기 쉽게 쓴 글 5 아는게 힘 2013/01/10 2,304
205963 제가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상가집 가면 안되나요??? 10 여쭤요. 2013/01/10 2,693
205962 [사설] 말의 죽음, 시인의 죽음 / 한겨레 2 저녁숲 2013/01/10 1,284
205961 어제 글쓴 새댁입니다 8 2013/01/10 2,465
205960 윈도우8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ㅠㅠ 5 두분이 그리.. 2013/01/10 1,345
205959 전과사실분들 4 안타까워서 2013/01/10 1,245
205958 어떤거 사주셨어요? 초등털실내화.. 2013/01/10 582
205957 과탄산 소다..행주 삶는데 정말 좋으네요. 6 와우 2013/01/10 3,683
205956 겨울 남이섬 어떤가요? 2 겨울여행 2013/01/10 1,268
205955 토스트기 지저분한데 어찌 청소를 해야 할까요? 3 -- 2013/01/10 1,803
205954 새 정부, ‘MB위원회’ 간판 내린다 세우실 2013/01/10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