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마음을 못잡겠어요

조회수 : 3,208
작성일 : 2012-11-10 12:57:59
일방적으로 이혼하자고 하도 난리쳐서 이혼했어요
어쩌죠
마음이 너무 아프고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IP : 211.246.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11.10 1:13 PM (39.115.xxx.98)

    다른 활동 만들어 하세요.

    오늘 영화보러 가세요. 몇 편 보고 오세요.

  • 2. 그랬다면
    '12.11.10 1:20 PM (203.234.xxx.155)

    님도 당당히 일어서도록 얼른 마음을 다잡으세요.
    뭐니 뭐니 해도 시간이 약입디다.
    그 힘든 시간 지나고 나면 나를 위안하는 시간도 찾아올거에요.
    그렇게 못된놈 더 이상 미련 갖지 마세요.
    나 싫다고 내 팽개치는 놈한테 무슨 미련이 있다고 마음을 못잡으시는지요.
    독하게 마음먹고 들어내 내 팽개쳐 버리시길 소망합니다.
    아무리 몸부림 쳐봤자 깨진 그릇은 절대 원상복귀가 안되거든요.
    포기할것은 하루라도 빨리 포기하시는게 하루라도 제대로 된 삶을 살수 있어요.
    저도 저를 못 떨쳐내서 환장하는 남편이란 사람이 이혼신고를 알아서 구청에
    했던걸 다른 서류 떼면서 알게 됐네요.
    법원에서 이혼한후 구청에 신고를 해야 이혼이 완료되는건데 ,,,
    그래. 네놈이 그렇지 그럼..
    만나면 안되는 놈을 만나 인생이 이렇게 됐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끝낸게
    천만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3. 용기
    '12.11.10 4:18 PM (119.82.xxx.25)

    이혼했다는 우울감에 자꾸 빠저들지 마시고

    어떻게하면 내가 행복해질까만 고민해보세요

  • 4. 더 좋은 남자 만날
    '12.11.10 6:20 PM (58.121.xxx.66)

    생각에 들뜨지 않아요? 님은 이제 새로운 인생을 선택하는 희망의 봉우리에 계시는 거에요 선택할 권리를 갖고 계시잖아요 이혼하고 싶어도 자신없어서 온갖 멸시받으며 죽지 못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 역으로 남편이 죽어도 안 해줘서 못하고 한숨 쉬며 사는 분들도 많아요 물론 모두에게 적용되는 일은 아닙니다만 제 친구는 이혼하고 그야말로 똥차 지나가니 벤츠오더군요 이왕 이렇게 된 일은 이제 미련 갖아봐야 님 정신만 파괴되고 우울증 생깁니다 외모 가꾸시고 동아리 모임 같은 곳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보면
    아..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었구나..를 느끼게 되실 겁니다
    나 싫다고 그토록 몸 서리쳐서 이혼 받아낸 그런 놈에게 뭐하러 미련 갖으십니까..좋은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 5. 윗님말씀 맞아요~
    '12.11.11 2:03 PM (116.121.xxx.96)

    저도 원글님처럼 어느날 갑자기,, 중국으로 이삿짐싸고 있는데 이놈이 와서 말도 안되는 말 씨부리면서 이혼하자는것도 아니고, 이혼통보했어요. 그것도 10월초에 와서 10월말에 협의안하면 소송걸거라고 하면서.
    또 이번달 말까지 결정하라고 카톡이 오겠죠.

    그래서 지금 사실 멘붕상태인데요.

    갑자기 월급이 3배오르니 정신이 나갔는지, 중국에서 바람을 폈는지...그 어린나이에 반대하던 부모님앞에서 진상부리면서가지... 저도 결혼 못하겠다고까지 했는데도 책임지겠다고 데려간 조강지처를..지 월급 오르도록 뒷바라지한 나를....그것도 결혼10주년 1달남기고 버리다니...이런 생각에 정신이 멍하고. 지금 한달 되었는데 날씨가 안좋으면 저도 모르게 기분이 다운이 되요.

    저도 그 인간 정말 성격 안맞는다.. 라고 살았지만,, 이혼이란 단어를 가슴에 품고 살았지만..잘 다잡고 살려는데 통보받으니 생각보다 충격은 있더군요.

    하지만 윗님말씀처럼 생각도 해보기도 해요.

    나이가 많다면 많고 또 적다면 적은 30대 중반이니 새로운 인생찾으면서 진짜 인연을.. 그것도 너보다 훨 나은 인연을 기다려야겠다...하하하..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요..그냥 그런 희망이라도 갖지 않으면 정신이 힘드니..ㅎㅎㅎ

    원글님이나 저나 화이팅 해요~ 응원들 해주세요^^

    인생은 넓고 남자는 많다~! 이놈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48 엘레나 가든 가보신분 어떤가요? 5 엘레나가든 2012/11/12 1,255
175847 아이 유치원 둘중에 하나만 골라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11/12 694
175846 킴스무역에서 옷 사도 될까요? 밍크코트 사.. 2012/11/12 1,770
175845 아이들 퀵보드...질문드려요 4 블링블링~ 2012/11/12 753
175844 급질) 드림렌즈 세척액이 바닥났어요. 뭐로 사야해요? 3 .. 2012/11/12 2,608
175843 급류 탄 단일화…새정치공동선언 13일 가능성 1 세우실 2012/11/12 548
175842 원전 영광 3호기 부품 균열 “용접 수리” 2 ........ 2012/11/12 548
175841 지금 안철수 네거티브하면 박근혜 이미지만 더티해지는데. 3 갸웃 2012/11/12 708
175840 동X매직 식기 세척기 쓰시는분????????? 7 월요일이넹 2012/11/12 1,323
175839 오리털 사려는데 현실과 이상의 갈등이 ㅎㅎ 1 40대초 2012/11/12 863
175838 당산동근처, 여의도까지..가족 모임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9 ae 2012/11/12 2,730
175837 성대결절로 병원을 4달 가까이 다녔는데도 차도가 없어요. 1 ... 2012/11/12 1,145
175836 82님들은 지금 어떤 보험 들으셨는지 궁금해요.... 17 뭐가뭔지 2012/11/12 1,225
175835 공부 중간치인 애들은 고등학교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요? 1 내신이냐 분.. 2012/11/12 1,319
175834 (급질)압구정 현대백화점 ㅚㄱ당가 어디가 맛있나뇨? 2012/11/12 582
175833 애슐리나 빕스에 케익 가져가서 먹어도 되나요?? 15 궁금 2012/11/12 7,341
175832 중 1 완전초보 리스닝 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영어 2012/11/12 894
175831 돈까스집에서 파는 돈까스 ....... 소스가 왜그렇게 시큼하게.. 2 뽀뽀 2012/11/12 1,064
175830 sbs스페셜 무언가족 보셨어요? 2 어제 2012/11/12 2,371
175829 윈도우7 다시깔면 복사본주나요? 2 동네컴수리점.. 2012/11/12 564
175828 일본 방사능-일본은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 해피인생 2012/11/12 1,504
175827 불고기는 어떤 부위로 해야 가장 맛있는지요? 5 r 2012/11/12 2,582
175826 4년제 서울 중위권 대학과 수도권 3년제 유교과글... 6 ^^ 2012/11/12 1,805
175825 지난 5년 뭐가 제일 힘드셨나요?? 10 탄핵실종 2012/11/12 2,015
175824 극세사이불무게 2 이불 2012/11/12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