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액맞고 손목아픈 상황을 여쭈어요(간호사님들 저 좀 봐주세요)

섬아씨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2-11-10 12:40:43

며칠전 수면내시경 받기 전 손목의 엄지 저~아래쪽에 주사바늘을 꽂았어요

근데 팔뚝을고무줄로 묶어놓고 간호사가 혈관찾는다고 꽤나 오랜 시간을 지체했어요.

전 여태껏 고무줄 묶어놓고 바늘 들어가기까지 그렇게 오래 기다려 본적이 없어서  피가 몰려 있겠다 생각이 들더만요

혈관이 가늘다면서 주사바늘을 꽂는 순간  악!! 하고 소리질렀어요

검지와 중지 시작하는 부근의 혈관이 팍 터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거든요.

간호사 무안할까봐 소리질러 미안하다고 했지만 은근히 아팠고 짜증났어요.

근데 그러고 하루지나면서 통증을 느꼈던 부분이 이상한 거예요

가만 있으면 안아픈데 일정 동작을 할때(손을 뻗을 때 ,마우스를 잡을 때) 찌릿찌릿 아파요

물건을 붙잡다가도 아파서 힘이 빠지구요.

무슨 문제일까요? 붓지도 않았구요 그간에 그 부근을 부딪히거나 한 일도 없거든요.

이걸 의사샘(소화기전문의원)에게 말하자니 괜히 간호사욕먹을 거 같고 며칠 지나면 나을까요?

맨소라댐(?) 뭐 이딴거라도 발라 봐야 할지. 압박붕대라도 감아봐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조금이라도 아시는 내용 있음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IP : 122.202.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10 12:46 PM (211.237.xxx.204)

    고무줄로 묶고있어야 혈관이 돌출되어서 잘 보이기 때문에 묶어놓고 혈관을 찾는것이고요.
    예전엔 혈관이 잘 보였다고 해도 나이들면서 혈관의 노화로 혈관이 가늘어져서 숨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특히 컨디션이 안좋아도 혈관이 많이 숨어요.
    감호사의 스킬에 따라 찾을수 있는 혈관도 못찾는경우도 많고..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노약자 쇠약한 환자등의아이브이(정맥주사)는 숙련된 기술을 요합니다.

    혈관이 손상되어서 뻐근하거나 아플수도 있는데 손상되었다 하더라도 얼마후면 다시 복구 되니
    큰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의사선생님께 문의해보시는게 아무래도 확실할겁니다.

    간호사 걱정할일 아니고 환자분 건강이 더 중요한것이니...
    다른 걱정하지 마시고 의사선생님께 문의하세요.

  • 2. 혈관
    '12.11.10 12:58 PM (203.234.xxx.155)

    혈관이 터져서 멍든것처럼 되어있는 상태라면 차츰 흡수가 될거구요. 그런상태라면
    통증도 자연히 있는 상태에서 점점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좀 더 오래
    가는 경우도 있고 그것에 신경을 집중하다 보면 더 오래 가는경우도 있습니다.
    소마티제이션(정신적인게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현상)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구요.
    많이 힘들고 불편하면 간호사 생각해서 숨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일이 비일비재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꼭 누구의 잘못을 탓할 그런 부분은
    아니라고들 생각하기 때문이구요.
    그 부분에는 주사때문에 크게 문제 생길수 있는곳은 아니라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
    싶은데 그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우시다면 담당의사에게 문의를 해 보시는것도 괜찮겠네요.

  • 3. 내시경 주사
    '12.11.10 1:00 PM (203.234.xxx.155)

    혹시 대학병원에서 받으신건지 아니면 동네 일반 의원에서 받으신건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270 경상도 8 사투리 2012/12/21 1,109
198269 국제시장쪽에 갈려는데 주차는 어디에하나요? 2 부산여행 2012/12/21 2,083
198268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해요 우.. 2012/12/21 437
198267 60대 ㅂㄱㄴ의 놀라은 피부 비밀 1 시작 2012/12/21 2,124
198266 당선 이틀만에 공약 고치라는 조중동 샬랄라 2012/12/21 513
198265 문재인이 오만했죠. 10 ... 2012/12/21 1,419
198264 MBC 사라진 아나운서 박경추,오상진,김완태,문지애,왕종명,김정.. 9 ㅇㅇ 2012/12/21 3,280
198263 같이 사시는 어머님 용돈 얼마면 좋을까요.. 10 앙이뽕 2012/12/21 1,218
198262 연령별 지지율 격차가 너무 심하네요ㅡ.ㅡ갈등이 커질수밖에.. 코코여자 2012/12/21 788
198261 공기업민영화 무조건 찬성합니다 17 민영화 선진.. 2012/12/21 2,454
198260 공공사업 민영화 비웃을때가 아닙니다ㅠㅠ 12 미치겠다 2012/12/21 1,934
198259 왜 대통합을 외치는지 알것같아요. 2 쿨한걸 2012/12/21 865
198258 경상도 어르신들을 끌어들일 장기 대책 12 대책 2012/12/21 1,137
198257 수도 민영화 축하드립니다 11 2012/12/21 1,943
198256 시사인 구독 신청은 했는데 후원은 어떻게 하나요? 12 그리고 2012/12/21 927
198255 우린 지금 독립운동가들을 후원하고 모금하는 중 1 이겨울 2012/12/21 506
198254 경상도에서 밤12시 넘도록 노인당에 모여서 박수치고 환호했답니다.. 10 가을이니까 2012/12/21 1,601
198253 같이 똥밭에 구르려니.. 5 억울해 2012/12/21 518
198252 일베의 이상한 글은 문재인알바들이 쓴글 9 자유공간일베.. 2012/12/21 5,796
198251 스르륵 엠팍 아 재밌네요. ㅋㅋㅋ 3 엘가 2012/12/21 1,406
198250 다음 댓글들 읽어보니 4 참담하다 2012/12/21 838
198249 시사인 정기 구독 줄서 봐요^^ 45 바다네집 2012/12/21 1,753
198248 물 담긴 상태로 세탁기가 고장났어요. 8 세탁기 2012/12/21 5,188
198247 당장 내가 아니라,우리애들이 살기 더 힘든사회가 되지 않을까.... 5 .. 2012/12/21 461
198246 2017년 정권교체 프로젝트 - 우리가 할일 네가지 18 48프로의 .. 2012/12/21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