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영어 아이 영어 고민인데요.

82전문가님... 조회수 : 3,630
작성일 : 2012-11-10 11:53:47

제가 결혼전 미국에서 일을 했었고 그래서 영어는 좀 한다고 했는데

아이교육만은 저도 확신이 안서요.

학원보내다가  시간이 좀 아깝더라구요. 시간,비용대비 비효율적이라서 차라리 저렴한 교육비에 집앞에 있는 -  

매일 가는 윤선생영어숲을 보낼까하거든요.

다른건 뭐 나쁘지 않는데, 이곳 공부방식중에 리딩북을 읽고 밑에 한글로 해석을 하더라구요.

전 좀 헉~ 했는데, 왜냐하면 영어의 단어는 여러뜻이 내포되어 있고 정형화되지 않아야되고 아무래도도 언어는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주입식모드인것 같더라구요.

전 제가 생각하는 효과짱 영어공부는 통째 외우고 외워서 쓰고해서 한문장이라도 자기것으로 만드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곳 전문가들도 많으시고, 이미 아이를 훌륭히 키워내신 엄마들도 많은걸로 아는데, 이런식의 영어공부 어떨지 감이 안오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4.52.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0 12:10 PM (183.98.xxx.151)

    아직 어리니까 책 많이 읽게하세요..
    책이 답입니다..
    엄마가 책읽는것은 봐줄수있는 수준이 안되면 학원을 보낸다지만 원글님 그정도는 충분히 하실수 있는 분같네요.
    나중에 수능 잘 나오게 하는거야 고등학교에 가서 시험보는 방법을 익히면 충분합니다..

  • 2.
    '12.11.10 12:13 PM (58.240.xxx.250)

    아이 교육은 엄마가 기준을 잡는 수 밖에 없어요.

    전문가가 얘기한다 해도 그 한사람이 정답일 수는 없고, 결국 수많은 학설 중에 하나일 뿐이잖아요.
    가뜩이나 교육 분야는 더욱 의견도, 이견도 분분한 바닥이니, 그 많은 학설, 학습법 중에 엄마가 취사선택할 수 밖에 없는 듯 싶어요.

    일단 아이 영어 공부를 시작한지는 얼마나 됐고, 또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이런 부분이 중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성향도요.

    일반적으로 시각적 매체를 이용한 영어학습시 한글자막을 가리고 하는 게 정석이라고 알려져는 있지만...
    반드시 그게 정답일 수는 없거든요. 일면 순기능도 있어요.

    그 학원에서는 교재에 한글을 병행하는 이유를 뭐라고 하던가요?
    학원에서 설명한 부분이 있을 텐데요.

  • 3. 원글
    '12.11.10 12:29 PM (14.52.xxx.114)

    귀한댓글 감사합니다.

    아이의 영어노출정도는 이미 충분하고 쉬운책은 읽는 수준인데 단어를 암기하고 그런학습은 안해서 이제부터 단어도 외우고 하려는 거거든요.
    한글쓰기병행하는 이유는 - 영어로 읽고 외운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정확한 뜻을 모르는 경우가 있고 대충대충 읽기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함이라고 하네요. 제가 꾸준히를 못해서 집에서 봐주면 될텐데....그래서 매일 한시간 하고 오라는 의미에서 보내려고 하거든요.
    음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선 이런게 순기능일수도 있다고 생각도 드네요.

  • 4. 그렇죠?
    '12.11.10 12:51 PM (14.52.xxx.114)

    영어는 즐거운 배움이 되면 좋은데 .. 노동이 정답일듯 .. 신성한 노동에서 성취감을 찾으라고 해야하는건지.....

  • 5. ..
    '12.11.10 5:27 PM (39.119.xxx.241)

    저보다 영어잘하실것 같긴 한데요 ^^ 저희 아이 영어 가르치면서 같은 고민해온 경험이 있어 글 남겨요. 저도 엄마와 즐겁게 꾸준히 영어노출시키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저학년때 영어학원 비효율적이라는데 무한 공감하구요.
    1. 무조건 영어 노출 : 이미 잘 하고 계시죠?
    2. 파닉스 : (워크북 1권 사서 엄마랑)
    3. 영어책 많~이 읽기 : 고민하셨던, 읽고나서 한글해석하기보다는 책 읽고 reading comprehension 문제 풀기가 나을 듯 해요. (영어로 된 리딩 교재 활용하시거나, 인터넷 사이트 활용. )

    파닉스 되어있고, 영어노출량 충분하면, 단어암기는 저절로 되는것 같아요. 꼭 확인하고 싶으시면 하루 몇자씩 단어 입력하며 배우는 인터넷 사이트 많아요. 시험친다기 보다는 놀이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도움되시길.

  • 6. 책읽기가
    '12.11.12 8:09 PM (112.171.xxx.161)

    정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264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김광석 헌정 방송 하네요 1 dd 2013/01/07 1,159
203263 고등국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1 2013/01/07 1,199
203262 7살아이 독감주사 지금이라도 8 독감 2013/01/07 1,387
203261 꼭 답글 부탁드려요 1 고민중 2013/01/07 503
203260 집에서 얼굴마사지할 제품과 방법좀알려주세요 1 춥죠잉 2013/01/07 1,567
203259 남자 대학생 엄마에게 말 실수를 한 것 같아요 20 입방정 2013/01/07 5,193
203258 베스트글<~다.계란찜> 글에서 암환자 수발 전문이었다.. 14 애타게급구 2013/01/07 4,439
203257 트위터에서 링크된거볼려면 다운받아야 되는게? 이이제이팬 2013/01/07 721
203256 경향신문의 2013 입시 현장보고서(씁쓸합니다) 2 미안합니다 2013/01/07 1,047
203255 1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1/07 809
203254 엘지유플러스 사기꾼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1 집전화070.. 2013/01/07 3,407
203253 빌려입은 가족티, 빨아줘야 할까요? 22 .. 2013/01/07 5,427
203252 에브리대이백으로 브라운, 네이비는 안좋을까요? 3 ... 2013/01/07 1,515
203251 사십대중반남자 약추천요... 4 그래도맑음 2013/01/07 1,539
203250 이 시간에 피아노 치는 사람은 뭘까요?? 2 놀랍네요 2013/01/07 1,099
203249 리미니의 깻잎 들어간 치킨리조또 레시피 알 수 있나요? 레시피 2013/01/07 873
203248 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07 816
203247 전 김연아의 성격이 너무 좋고 본받고 싶어요. 12 선물은 2013/01/07 6,837
203246 삼일째 밥도 잠도... 23 ... 2013/01/07 6,370
203245 윤창중 막나가네요....(한겨레 김외현 기사) 4 잘한다 2013/01/07 4,146
203244 저보고 야동을 찍었냐고 묻는대요 나 참 돌아버리겠네요 54 미친놈아닌지.. 2013/01/07 26,147
203243 레미제라블을 보고(영화 vs 스케이트) 5 더블샷 2013/01/07 1,925
203242 레미제라블 영화로 감동받고 연아양에게 감동받고 9 예술가 연아.. 2013/01/07 2,633
203241 꼬막 삶아서 한쪽 껍질 뗀 것 냉동해도 되나요 1 꼬막 2013/01/07 1,209
203240 새눌당, 박근혜 불법드러나자 홈페이지 내용 깜쪽같이 고쳐 4 개님버릇 2013/01/07 4,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