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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엑스몰 갈치조림집에서 아~~~~~~~악

토나와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12-11-10 00:16:26
오늘 코엑스몰에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시간이라 지하에 좀 유명한(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에 가서 

갈치조림을 먹는데 아~~~~~~~악

바퀴벌레가 밥상위를 지나가는거에요 ㅠㅠ

남자 사장 불러 벌레 잡게 하고 나왔네요. 물론 계산 하지 않았어요. ㅠㅠ

그런데 지금도 자꾸 그 벌레가 떠오르고 토 할 것 같아요. 아~~~ 정말.... 느글느글거려요.
IP : 218.48.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2.11.10 12:23 AM (175.210.xxx.133)

    불쾌한 것은 알겠지만...
    도대체 바퀴벌레가 없는 음식점이 있기나 할까요?
    단지 안 보일 뿐이지...
    우리집에도 바퀴벌레가 있어요.ㅠ.ㅠ

  • 2. 약간진상
    '12.11.10 12:25 AM (175.120.xxx.104)

    바퀴벌레 보였다고 계산을 안하고 오다니..
    너무 그러지마셔요.
    저도 식당에서 바퀴벌레본적 몇번있지만..
    그래도 계산은 하고나왔어요.

  • 3. ...
    '12.11.10 12:37 AM (180.228.xxx.117)

    그러면 못 먹은 밥값을 왜 내고 나와요?
    그리고 그 밥 못 먹은 이유가 음식점에서 못 먹게 만들었는데요.
    식당에 바퀴 벌레 있는 것은 아주 당연해서 그게 뭐 큰일이나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큰일입니다. 밥상에 바퀴 벌레가 어슬렁 거리고 다니는 것이 식당에서 큰일 아니고 뭐겠어요?
    바퀴벌레 식탁 위에 어슬렁거리는 것이 괜찮다는 분은 식탁 위에 쥐가 기어 다녀도 괜찮겠죠?

  • 4. ....
    '12.11.10 12:39 AM (39.116.xxx.189)

    그 벌레가 다른데도 아니고 밥상위를 지나가서 음식을 못먹고 나온거니까 당연히 계산은 안하지요.
    얼마나 놀라고 우웩....
    식당엔 다 있다지만 내음식 상위를 지나간건....

  • 5. ........
    '12.11.10 12:39 AM (222.112.xxx.131)

    바퀴벌레가 식탁을 지나갈 정도면 밥값 내는게 이상한데요??

    식당 위생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식탁위로 바퀴벌레가 지나가요?

    식당 폐업안시킨게 다행..

  • 6. 글쎄다
    '12.11.10 12:42 AM (203.234.xxx.232)

    아마 저라면 밥값은 주고 나왔겠지만 .....안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야 식당 주인도 경각심을 가지고 위생에 신경 쓰지 않겠어요 ?
    밥도 못먹고 비위도 상했는데 밥값 주고 나오니 식당 주인도 손님 만만하게 볼듯 ...
    힘들게 장사하는 분들 고충은 알지만 위생에 좀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

  • 7. 그렇군요.
    '12.11.10 12:43 AM (110.35.xxx.154)

    밥도 못먹고, 그날 하루종일 일하면서도 힘드셨을텐데 밥값을 낼수는 없을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의 심정을 알것 같아요.
    저는, 바퀴벌레 혐오자로써 가로로 줄 그어진 검은 패딩잠바도 싫어요.

  • 8. ....
    '12.11.10 12:53 AM (112.214.xxx.200)

    식당 운영하시는게 힘든일이죠 하지만 우리는 비용을 지불하고 먹는데 그런 경우라면 주인이 먼저 돈을 안받는게 정상인것 같은데요
    보통 그런 경우가 생기면 싫은 소리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니 계속 그런식으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머리카락이 나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돈을 받고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다시 가져다 주겠다하고..대책 없는 식당들 많아요

  • 9. 토나와
    '12.11.10 12:56 AM (218.48.xxx.48)

    반찬그릇과 그릇 사이를 그 갈색의 반짝이는 곤충이 더듬이 흔들며 지나가는 걸 눈으로 봤는데
    돈을 내야 하다니....
    미안하네요 전 그렇게 쿨하지 못해서.....

  • 10.
    '12.11.10 1:07 AM (210.216.xxx.185)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도...ㅜ
    저도 동네 치킨집가서 치킨이 딱 나왔는데 옆테이블 아래로 완전 큰 바퀴가......
    치킨맛은 좋았는데 정말 거의 못 먹고 나왔어요.
    다 있는건데 뭐~~ 이거랑 먹으려고 할때 눈에 보이는거랑은 완전 달라요.
    게다가 있는게 당연하다는 뉘앙스는 좀... 게다가 식당인데.... 쩝...

  • 11. 위에
    '12.11.10 1:10 AM (59.86.xxx.85)

    거북이'12.11.10 1:03 AM (112.148.xxx.141) 너나 잘 씻길.. 바퀴벌레가 너보다 깨끗할거야

    =======================================================================================

    이런글에 이렇게 악풀다는인간들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건지...진짜 한심해서...원....

  • 12. 윗님
    '12.11.10 1:13 AM (210.216.xxx.185) - 삭제된댓글

    무관심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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