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
작성일 : 2012-11-09 22:59:08
1407404
울아들이 수능을 봤어요.
역시나 대박은 없어요.
딱 평소 제실력 만큼 나왔어요.
인서울 요행 할까말까 정도?
그래서 인생의 목표를 수정해봤는데요.
죽자고 절약해서
애들에게 건물이나 집한채씩 물려주자.
근데 남편이 말하네요.
까먹는것은 한순간이라구.
그런것두 같아요.
그러면 아끼느라 고생한 내인생은 너무 아까울것 같고..
자식들이야 어찌살든
사회환원하고, 봉사하고,
나 좋은대로 살구
그렇게 살다 가야할까요?
어떠세요? 여러분.
남은 인생의 목표는 뭔가요?
어떻게 살아야 인생이 허무하지 않을까요?
답변이 절실해요. ㅠㅠ
IP : 122.32.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11.9 11:03 PM
(175.120.xxx.104)
죽다깨어나도 자식들에게 집이나 건물을 물려줄 능력이 안돼네요.. 자식들에게 나중에 기대지만 말자하고생각해보네요. 슬픈 현실입니다.
2. ^^
'12.11.9 11:09 PM
(211.246.xxx.220)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보람도
느끼고 있고 하지만 문득 나만 좋을게 아니라 내작식들도 좀편하게 살게 하려면 재산을 좀 물려주고 싶네요..열심히 모아서 비빌 언덕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저의 경우입니다..
3. ^^
'12.11.9 11:14 PM
(211.246.xxx.220)
저희도 없어요... 그래도 열심히 모으려구요..매달 통장은 헐렁~~
4. 최강
'12.11.9 11:18 PM
(122.32.xxx.70)
저두 능력이 그리 출중하진 않아서 인생의 목표로 잡은거지요.
솔직히 인생의 목표가 없어졌었어요.
학생때는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가기.
대학가서는 좋은곳에 취직하고
오래사귄 애인이랑 결혼하고
아들 딸 하나씩 낳아서
예쁘고 영특하게 키워서
지들은 지들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잘살구
여건이 허락되면
은퇴해서 남편과 같이 의료후진국으로
봉사활동가서 남은 인생
재능기부, 노력봉사하며
살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러데 아들 수능결과로
인생의 목표를 수정해야되나
이렇게 또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5. ..
'12.11.10 12:40 AM
(175.209.xxx.207)
님...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전 내년에 수능을 보는 딸이 있어요.
올해 수능일이 남의 일 같지않고...
또 님의 얘기도 남의 말 같지않아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는 몰라도..
어떻게 살고싶을까..로 맥락을 잡아보면 뭔가가 떠오르지 않겠어요?
님의 저보다 인생의 선배이신듯 하니..좋은 답이 나오면 명쾌하게 가르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78423 |
부재자 투표 11월21-25일까지 신고기간이래요. 1 |
대선 부재자.. |
2012/11/18 |
584 |
178422 |
지지층이 달라요 아주 달라요 23 |
달라요 |
2012/11/18 |
1,942 |
178421 |
도리를 다 못했습니다 44 |
도리 |
2012/11/18 |
8,125 |
178420 |
긍정적인 사고의 역설... |
루나틱 |
2012/11/18 |
954 |
178419 |
독신이었어야해.. 3 |
독신 |
2012/11/18 |
1,923 |
178418 |
민주 지도부 사퇴하며 안철수에 뼈 있는 세가지 비판 쏟아내 1 |
지도부 사퇴.. |
2012/11/18 |
1,067 |
178417 |
친구 부모님 장례식에 장지까지 따라갔다 오시나요? 12 |
궁금 |
2012/11/18 |
18,890 |
178416 |
참 눈물나게하는 트윗하나 42 |
.. |
2012/11/18 |
13,133 |
178415 |
안캠 선대인 "안철수, 모호한 화법 버려야" 15 |
선대인 |
2012/11/18 |
2,508 |
178414 |
심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
........ |
2012/11/18 |
515 |
178413 |
지금 안철수 비난하는 사람들은 13 |
..... |
2012/11/18 |
1,345 |
178412 |
요즘 새로 하는 프로그램인 "sold out".. |
온스타일 |
2012/11/18 |
783 |
178411 |
영화26년 제작두레 참여자분들 시사회 신청멜 확인요. 1 |
내일까지요 |
2012/11/18 |
1,042 |
178410 |
스크랩 안철수의 힐링캠프를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3 |
힐링.힐링 |
2012/11/18 |
1,737 |
178409 |
만약 안철수 정부가 들어선다면 14 |
샬랄라 |
2012/11/18 |
1,908 |
178408 |
정규제가 말한 남의돈으로 생색은 자기가 내는 |
... |
2012/11/18 |
715 |
178407 |
삐용이(고양이) 관찰하기. 8 |
삐용엄마 |
2012/11/18 |
1,386 |
178406 |
못생긴 남자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4 |
추가 |
2012/11/18 |
2,585 |
178405 |
착한 이명박.. 당선가능한 허경영.. 6 |
루나틱 |
2012/11/18 |
934 |
178404 |
새누리당 집권하에서 또다시 5년 진짜 싫다구요!!! 18 |
ㅇㅇㅇㅇ |
2012/11/18 |
1,200 |
178403 |
장터에서 젤 비싼거 얼마짜리까지 사보셨어요? 3 |
장터 |
2012/11/18 |
1,623 |
178402 |
내가 문재인이다! 2 |
정세균 연설.. |
2012/11/18 |
1,186 |
178401 |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롤링 스타일링기 효과있나요? 2 |
헤어 |
2012/11/18 |
1,465 |
178400 |
안철수 지지자분들 보세요 2 |
^^ |
2012/11/18 |
1,091 |
178399 |
추미애씨 축하합니다.. 당대표 되시겠네요.. 11 |
루나틱 |
2012/11/18 |
1,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