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께서 척추수술을 받으셨어요.
한 달째 집에서 요양하고 계시는데, 입맛이 없어 죽을 지경이라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추어탕이니 아구찜이니 계속 사나르는데, 많이 드시지는 못하네요.
소화가 안되니 자극적인 음식은 안드셨으면 좋겠는데
워낙 입맛이 미원, 매운맛에 길들여진 터라 순한 음식을 못참으시네요.
오늘도 아침 먹고 구토를 하셨어요.
병원에선 약 때문이라고, 약을 바꿔보긴 하는데 그래도 그냥 그러신가봐요.
예전처럼 기력을 차리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