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얼마전 꾼 꿈이 태몽이었는지, 제가 곧 임신이 되었는데요.. 10월 5일 마지막 생리였고 11월 5일 병원에 갔더니 4주차 3일 나온다고 하면서 11월 19일 오면 초음파를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꿈이요..
9살된 딸과, 저와 남편이 낚시터에 가서 고래만한 물고기를 낚아올렸는데 푸른색이었고 간간히 무지개빛 색깔이 전체적으로 돌면서 목엔 빨간리봉을 매고 눈은 황금빛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물고기가 먼저 딸의 다리를 물고 제 다리를 물고 제 뱃속으로 들어갔다고 하던데..
꿈이 무엇일까요.
제가 아무래도 나이도 내년엔 39세인데 다시 육아시작하려니 힘이 듭니다.
그런데,그 당시엔 잠이 너무 오더니, 지금도 잠이 많이 오네요.
그런데 어떤분은 막달까지 회사를 다니셨다니, 어떻하면 그럴수있는지 궁금해요.
혹시 이런 비슷한 꿈을 꾸고 아기를 낳으신분,,, 같이 저의 불안과 두근거림을 공유해주세요.
그런데, 왜 이렇게 감정의 기복이 심한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요..
첫아이땐 몰랐는데요. 저번주에 삼겹살 먹을일이 있어 좀 먹었더니, 속에서 끓고 소화가 안되어서 많이 힘들었네요.
아이고.. 아직 입덧은 안하는데 낮에 폭풍졸음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