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집, 어뭉 이런 말 쓰는 친구 지적하면 안되겠죠?

aa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12-11-09 20:44:52
82에서 많이들 싫어하시는 어뭉, 얼집, 문센 등등의 말을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런 말 쓰는 거 볼 때마다 정말 친구랑 대화하기가 싫을 정도예요

누구나 특유의 말버릇이 있고 친구도 저한테 거슬려 하는 부분이 있을테니까
참는 게 낫겠죠?
"이상한 신조어 왜 그렇게 써~ㅎㅎ" 이렇게 지나가는 말로라도 한마디 했다간 친구 기분 상하겠죠?
누가! 그런 요상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는건가요 대체...  
IP : 123.141.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9 8:48 PM (121.134.xxx.16)

    누구는 남친, 여친 즐겨쓰고
    누구는 빌보, 포트 즐겨쓰고
    누구는 예신, 예랑, 스드메 즐겨쓰고
    누구는 넝쿨당, 성스 즐겨쓰고
    누구는 얼집, 어뭉 즐겨쓰나보죠.ㅎㅎ

  • 2. 유독
    '12.11.9 8:52 PM (115.140.xxx.168)

    애엄마들이 쓰는 줄임말에 더 거부감을 표시하죠.

    남친, 여친, 멘붕, 안습 이런 말보다 얼집, 유천, 윰차 이런 말을 더 싫어하구요.

    왜 그럴까요?" 저도 애엄마지만 그렇거든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윰차, 얼집 이런 말 쓰는 아기엄마들의 특징 때문인것 같아요.

    윰차가 뭐가 좋을지 공부하듯 연구하고..문센수업에서 아기랑 엄마랑 무슨 수업 들을까 연구하고..

    너무 세상에 내 아기만 중심인것처럼 최고인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고, 그런 이상한 단어들을 쓰는것도 미워보이게 만드는거 아닐까...그런 생각 해본적있어요.

  • 3. ..
    '12.11.9 8:54 PM (147.46.xxx.47)

    야 무슨말인지 못알아먹겠어...얼집 이런말 왜써???
    얼집 하면 에스키모집 생각나.. 그냥 원이라고 하던가...

  • 4. ..
    '12.11.9 8:55 PM (147.46.xxx.47)

    위와같이 하면 어떨까요?^^

  • 5. .....
    '12.11.9 8:59 PM (59.86.xxx.85)

    문센은 문화센터
    얼집은 어린이집 맞죠?
    그럼 어뭉은 뭐가 줄어서 어뭉이 된건가요?ㅋ

  • 6. ..
    '12.11.9 9:24 PM (1.225.xxx.85)

    얼집이 뭐야? 문센이 뭐야?
    그녀의 말 중간중간 저 단어가 나오면 말 끊어먹고 그 단어가 뭐냐고 모르는 척 물어보세요.
    "그런것도 모르니?" 그러면 "싸보여." 해버려요.

  • 7. 빈츠먹는중
    '12.11.9 9:29 PM (110.35.xxx.154)

    어뭉은요,, 엄마란 뜻이래요.
    그런데, 제가 이런 단어가 거부감이 드는 건, 처음 듣는 말이 선뜻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해져서 그런 것같아요.
    그리고 일단 제가 자꾸 쓰는 말이 아니라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스드메는 또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 8.
    '12.11.9 9:40 PM (220.73.xxx.224)

    왜 엄마를 어뭉이라고 하는거래요? 말이 너무 없어보이네요 정말.

  • 9. 하지마세요
    '12.11.9 9:46 PM (118.218.xxx.250)

    그룹별로 다들 쓰는 축약어가 있잖아요
    그들만의 신조어.
    여기 82에서도 케바케 같은 말도 쓰고 밖에서는 잘 안쓰는 82에서만 통하는 축약어도 많아요.

    내버려두세요.
    그게 뭐 그리 거슬리는지 잘 이해가 안되요.
    그렇게 따지만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의 축약어도 문제이고, 어린 학생들끼리 쓰는 축약어도 문제이고, 다 문제가 되는 거지요.
    하지만 광범위하게 쓰이다 보면 멘붕같이 아주 보통 명사로 자리잡게 되구요.

  • 10. ,.,,,,,,,,,,,,,
    '12.11.9 9:56 PM (222.112.xxx.131)

    예랑 예신 경박스럽게 들려요.

  • 11. ,.,,,,,,,,,,,,,
    '12.11.9 9:58 PM (222.112.xxx.131)

    유독님의 말씀에 공감해요..

  • 12. ..
    '12.11.9 10:23 PM (175.114.xxx.186)

    엄마라는 좋은말두고 어뭉이 뭐래요..

  • 13. 나도 아는거 있다!
    '12.11.9 11:22 PM (121.141.xxx.205)

    스드메[스튜디오,메이크업,드레스의 준말입니다~]
    예비신부들이 결혼준비할때 쓰는 말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150 18대 대선 후 한국 대학생들 멘붕(뉴욕타임즈) 12 멘붕 2012/12/25 2,771
199149 써마지 후기 14 후기 2012/12/25 16,929
199148 무식한질문 2 .. 2012/12/25 520
199147 한지붕세가족에 병태로 나왔던 정명현(장닭)씨 고인이 되셨네요.... 11 84 2012/12/25 26,642
199146 레미제라블 다시보세요~ 6 콘서트 2012/12/25 3,095
199145 어? 82쿡 왜 이러는죠? 7 사탕별 2012/12/25 2,511
199144 첨으로 보내느데 일찍오지말랬대요. 5 수학학원 2012/12/25 2,004
199143 초6아이랑 서울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7 서울나들이 2012/12/25 1,644
199142 무섭네요 51:49 플로리다에서 실제 일어난 선거조작이네요 87 아마 2012/12/25 20,870
199141 부산해운대가면빵집이 7 여행 2012/12/25 2,325
199140 돌상 대여 업체 중 추천 바랍니다 4 돌상.. 2012/12/25 1,439
199139 5년간은..-.- 4 앞으로 2012/12/25 1,170
199138 문재인님 어머님이 궁금해요 9 아기엄마 2012/12/25 4,118
199137 대출이 집가격에 몆% 정도면 하우스 푸어일까요..? 9 하우스푸어 2012/12/25 3,422
199136 와인 오프너 물어본 사람인데요 ㅎㅎ 8 ... 2012/12/25 1,055
199135 페이스 오일 쓰면 모공 커지나요? 3 모공 2012/12/25 4,916
199134 벙커에서 정봉주님 만나면 안*석 그러지 말라고 좀 전해주세요 6 ... 2012/12/25 2,128
199133 광주 경찰 ㅡ 안구정화하세요. ^^ 20 ... 2012/12/25 3,062
199132 레미제라블 보면서 우리나라 생각났네요ㅠㅠㅠ 3 가키가키 2012/12/25 1,358
199131 현관매트 까시는 분 안계신지요 3 혹시 2012/12/25 1,790
199130 27일 벙커 파뤼에 바자회하면 어때요? 10 달님 손편지.. 2012/12/25 1,798
199129 미국에서 2 등푸른생선 2012/12/25 872
199128 여성 롱다운패딩이요..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많이 따듯한가요?.. 4 노스페이스 2012/12/25 2,276
199127 저녁에 택시탔는데 이상한 운전기사때문에 기분 나쁩니다. 5 rose12.. 2012/12/25 2,487
199126 농민단체 "대형마트 휴무로 매출 23.4% 감소&quo.. 2 .... 2012/12/25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