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 사랑한적없던 사람이 날 사랑할 가능성이...?

........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2-11-09 19:36:27
당연한 얘길 지 모르겠는데,
남자들은 안 바뀌겠죠?

전 좋아해서 만났고 잤는데 상대는 저랑 자는 것만 좋아했던 사람, 사귀었다고할 수도 없는 그런 관계였는데

헤어지고 만나고를 거듭 지금 헤어진 상대인데
저도 그도 다시 만나고 싶어해요. 각자 사귀는 사람있을때도
만났던...

그가 날 사랑한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날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요?
IP : 58.126.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7:37 PM (58.126.xxx.21)

    다시 그냥 관계만 하는 사이가 될까봐 안 만나고 있어요

  • 2. 그런 말 ...
    '12.11.9 7:40 PM (122.34.xxx.34)

    들어보셨어요??
    가장 흔한 원나잇 상대는 전여친이라고 ..
    사랑 아니었데도 데이트 비슷한것 했을테고 섹*도 하셨는데도 안된 사랑이
    이제 서로 이렇게 지루해지고 남은게 육체밖에 없는데 새삼 애틋해질수 있을까요??
    만약 감정이 남아있다면 습관과도 같은 익숙함이나 동정..아니면 그나마 제일 낫다는 체념 비슷한것 아닐지??
    설사 다시 사랑하게 돤데도 이렇게 육체적으로 이용한 하던 남자 사랑 받아 뭐하시게요??

  • 3. 남자를
    '12.11.9 7:41 PM (118.32.xxx.169)

    모르시나요..
    남자는 사랑하는여자를 그렇게 단순히 섹파정도로 대하지 않아요...
    그남자가 님을 그리워하는건 잠자리때문이겠죠..
    엔조이관계가 연인이 되는경우는 거의없어요.
    자세한걸 몰라서 모라못하겠지만
    자기 애인을 두고 섹파를 만나는 남자..
    완전 끔찍하네요..

  • 4. 내몸은 너를 지웠다
    '12.11.9 7:50 PM (122.34.xxx.34)

    http://www.youtube.com/watch?v=6XAHrIrtNx4
    이 노래 들어보세요
    전 여친과 육체로만 만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것
    의외로 이런 사람 많은가 봐요

  • 5. ...
    '12.11.9 8:06 PM (58.126.xxx.21)

    저 다시 만나고 여친과 헤어졌어요. 여친과 헤어지고 만났지만 여전히 사랑 받는 느낌을 못 받아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구요...

  • 6. 소망
    '12.11.9 8:09 PM (123.109.xxx.189)

    제 생각에 남자는 한번 그렇게 시작한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 들면서 느낀건데요 남자의 사랑이 여자보다 더 진하고 깊다는걸 알았거든요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섹파로 여기지 않습니다 더구나 여친이 있는 상대였다면 더욱더 아니지요

  • 7. 저라면
    '12.11.9 8:10 PM (118.32.xxx.169)

    근데 사랑하지도않고 잠자리 갖는건
    단순히 엔조이관계인데..
    여친있는 상태에서 님하고 만나고 여친과 헤어진건가요..?
    제가 알기론
    남자들은 엔조이상대를 진지한 결혼상대로까지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전무했어요...
    남친에게 물어보세요..
    나를 사랑할것인지 진지하게 사귈것인지...
    왜사랑받는느낌도 없이 만나려하세요....

  • 8. ..,
    '12.11.9 8:17 PM (58.126.xxx.21)

    제가 많이 좋아해요
    해외 나갈때 제게 연락하고 가족 장례식 힘들때도
    제게 연락하는....그를 거절할 수 가 없어요. 본가가 해외예요

  • 9. 원글님.
    '12.11.9 8:18 PM (1.241.xxx.27)

    원글님은 여자시면서도 여친도 사귀시나봐요?

  • 10. 답답..
    '12.11.9 8:23 PM (118.32.xxx.169)

    그남자에게 물어보세요.
    우리사이가 무슨사이냐고..
    연인사이냐 엔조이사이냐고요..
    이건 남친과 대화를해서 해결할문제같아요..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섹파로 여기지않아요.
    무슨관계인지 참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두분이 대화해보세요..
    여기다 묻지 말고..그남자 맘을 그남자가 알겠죠..

  • 11. 아닌 듯
    '12.11.9 8:36 PM (121.131.xxx.90)

    사실은 님을 사랑하면서 스스로 자기 마음을 몰랐다
    가 아니라면 ㅠㅠㅠ

  • 12. 그런 관계라면
    '12.11.9 8:49 PM (180.65.xxx.62)

    그게 뭐든 모든게 잠자리가 주목적인 관계이기에 상대방이 뭘 원하든 그런건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죠.
    같이 손잡고 낙엽길을 걷고 싶다거나 지는 저녁노을에 드리운 얼굴만 봐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행복한 교감이 있을 수 있겠어요?
    그런 놈은 지 욕구 충족시키느라 같이 자야 뿌듯한 느낌이 드는 단순한 새키인거죠, 적어도 님과는.
    님은 뭔가 찝찝한데 그 녀석은 님 만날때마다 아주 개운하죠, 욕구분출했으니까...
    진심이든 아니든 그런 관계는 정말 서로 성장을 방해하는 허무와 좌절과 회의를 몰고오는 백해무익한 관계인거예요, 원글님.

  • 13. 사랑은 좀 허상이죠
    '12.11.9 9:16 PM (115.92.xxx.167) - 삭제된댓글

    남자들에겐 육체의 정이 사랑 아닌가요?
    결혼도 정략적으로 하는 남자들이 요즘 워낙 많아서
    진짜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의 경우에도 그 여자를 진짜 사랑해서 한다고 확신할순 없어요.
    경제적 부담을 나누어 지고 자기 집안일 대신하고 애도 낳아서 키워줄 동반자를 원하는 차원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사랑이란게..
    남자들에겐 그 사랑이 좀 다르더라구요.
    그러니까 여자들만큼 그 사랑이란 감정에 매몰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 14. 그만
    '12.11.10 1:10 AM (121.166.xxx.243)

    그 남자 만날땐 너무 좋죠?
    그리고 괜찮은 남자일꺼예요.. 님이 보기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허우대 멀쩡해도 똥입니다.

    님 실컷 이용만해먹고
    나중에 다른 여자 생기면 거들떠도 안볼껍니다,.
    제가 보기엔 님.
    정 많으신 분 같은데..
    그 남자 좋고, 보고싶고, 헤어지면 가슴아프더라도
    그 싹 잘라내세요
    님의 인생에 도움될일 하나도 없을거예요
    나중에 더 상처받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엄청 후회하기 전에
    지금 그만두세요.
    그게 님의 인생을 위해 좋은일이예요

    그 남자 절대로 님을 사랑하는거 아니예요.
    그냥 착해빠져서 이용해먹기 좋은 여자인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067 연예인이 터지든 북한이 터지든 할것 같더니 ㅋㅋ 6 ㅋㅋ 2012/12/12 1,925
190066 아래 안티민통 글 패쓰합시다 3 우리 2012/12/12 587
190065 직구관련해서요.. 4 궁금 2012/12/12 950
190064 오래된 아파트 난방이 잘 안돼요 4 추워요 2012/12/12 2,860
190063 12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2/12/12 904
190062 남편과 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9 울적한 마음.. 2012/12/12 3,250
190061 문재인님 지금 회견중이세요 12 기자회견 2012/12/12 3,397
190060 인테리어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0 조언 2012/12/12 4,782
190059 시국도 그렇고 이른 시간이라 댓글이 없을 것 같지만 13 ... 2012/12/12 1,586
190058 잘막히는 변기 교체하면 덜 막힐까요? 5 울상 2012/12/12 4,578
190057 국정원이 민주당에 강력대응을 예고하셨군요 8 어젯밤엔 뭐.. 2012/12/12 2,094
190056 방금 어린이집 선생님 한명 6 ㅋㅋㅋ 2012/12/12 1,542
190055 내 아이 괴롭히던 아이를 만났어요 14 너무했나? 2012/12/12 3,906
190054 작전 시작되었나봐요 ... 2012/12/12 859
190053 첨으로 배송대행을 신청했는데요.. 4 ... 2012/12/12 1,002
190052 추위 정말 많이 타네요.ㅠ 2 추위 2012/12/12 991
190051 겨울아우터에 달 예쁘고 고급스러운 2,3만원대 브로치 추천해 주.. 2 꽃그지 2012/12/12 1,274
190050 12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2/12 730
190049 지금 어금니가 하나 흔들리는데 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2 초등4학년 2012/12/12 2,033
190048 문후보님 오늘일정(청주.공주.보령.서산.평택) 2 국정원 ㅆㅂ.. 2012/12/12 1,009
190047 맛난한우 구입어디서 하나요.. 4 *** 2012/12/12 1,726
190046 아이들 수영 얼마나 배워야 할수 있을까요 15 ㅇㅇ 2012/12/12 4,350
190045 박근혜 굿판 사진 올려주세요 21 굿판 2012/12/12 4,783
190044 내일 이사인데 짐정리 하나도 안하고 있어요 응원한마디씩만 13 아이고 2012/12/12 1,946
190043 큰아이 기말 끝났어요...오늘부터 선거운동 할래요 시험 2012/12/12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