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 사랑한적없던 사람이 날 사랑할 가능성이...?

........ 조회수 : 3,818
작성일 : 2012-11-09 19:36:27
당연한 얘길 지 모르겠는데,
남자들은 안 바뀌겠죠?

전 좋아해서 만났고 잤는데 상대는 저랑 자는 것만 좋아했던 사람, 사귀었다고할 수도 없는 그런 관계였는데

헤어지고 만나고를 거듭 지금 헤어진 상대인데
저도 그도 다시 만나고 싶어해요. 각자 사귀는 사람있을때도
만났던...

그가 날 사랑한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날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요?
IP : 58.126.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7:37 PM (58.126.xxx.21)

    다시 그냥 관계만 하는 사이가 될까봐 안 만나고 있어요

  • 2. 그런 말 ...
    '12.11.9 7:40 PM (122.34.xxx.34)

    들어보셨어요??
    가장 흔한 원나잇 상대는 전여친이라고 ..
    사랑 아니었데도 데이트 비슷한것 했을테고 섹*도 하셨는데도 안된 사랑이
    이제 서로 이렇게 지루해지고 남은게 육체밖에 없는데 새삼 애틋해질수 있을까요??
    만약 감정이 남아있다면 습관과도 같은 익숙함이나 동정..아니면 그나마 제일 낫다는 체념 비슷한것 아닐지??
    설사 다시 사랑하게 돤데도 이렇게 육체적으로 이용한 하던 남자 사랑 받아 뭐하시게요??

  • 3. 남자를
    '12.11.9 7:41 PM (118.32.xxx.169)

    모르시나요..
    남자는 사랑하는여자를 그렇게 단순히 섹파정도로 대하지 않아요...
    그남자가 님을 그리워하는건 잠자리때문이겠죠..
    엔조이관계가 연인이 되는경우는 거의없어요.
    자세한걸 몰라서 모라못하겠지만
    자기 애인을 두고 섹파를 만나는 남자..
    완전 끔찍하네요..

  • 4. 내몸은 너를 지웠다
    '12.11.9 7:50 PM (122.34.xxx.34)

    http://www.youtube.com/watch?v=6XAHrIrtNx4
    이 노래 들어보세요
    전 여친과 육체로만 만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것
    의외로 이런 사람 많은가 봐요

  • 5. ...
    '12.11.9 8:06 PM (58.126.xxx.21)

    저 다시 만나고 여친과 헤어졌어요. 여친과 헤어지고 만났지만 여전히 사랑 받는 느낌을 못 받아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구요...

  • 6. 소망
    '12.11.9 8:09 PM (123.109.xxx.189)

    제 생각에 남자는 한번 그렇게 시작한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 들면서 느낀건데요 남자의 사랑이 여자보다 더 진하고 깊다는걸 알았거든요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섹파로 여기지 않습니다 더구나 여친이 있는 상대였다면 더욱더 아니지요

  • 7. 저라면
    '12.11.9 8:10 PM (118.32.xxx.169)

    근데 사랑하지도않고 잠자리 갖는건
    단순히 엔조이관계인데..
    여친있는 상태에서 님하고 만나고 여친과 헤어진건가요..?
    제가 알기론
    남자들은 엔조이상대를 진지한 결혼상대로까지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전무했어요...
    남친에게 물어보세요..
    나를 사랑할것인지 진지하게 사귈것인지...
    왜사랑받는느낌도 없이 만나려하세요....

  • 8. ..,
    '12.11.9 8:17 PM (58.126.xxx.21)

    제가 많이 좋아해요
    해외 나갈때 제게 연락하고 가족 장례식 힘들때도
    제게 연락하는....그를 거절할 수 가 없어요. 본가가 해외예요

  • 9. 원글님.
    '12.11.9 8:18 PM (1.241.xxx.27)

    원글님은 여자시면서도 여친도 사귀시나봐요?

  • 10. 답답..
    '12.11.9 8:23 PM (118.32.xxx.169)

    그남자에게 물어보세요.
    우리사이가 무슨사이냐고..
    연인사이냐 엔조이사이냐고요..
    이건 남친과 대화를해서 해결할문제같아요..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섹파로 여기지않아요.
    무슨관계인지 참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두분이 대화해보세요..
    여기다 묻지 말고..그남자 맘을 그남자가 알겠죠..

  • 11. 아닌 듯
    '12.11.9 8:36 PM (121.131.xxx.90)

    사실은 님을 사랑하면서 스스로 자기 마음을 몰랐다
    가 아니라면 ㅠㅠㅠ

  • 12. 그런 관계라면
    '12.11.9 8:49 PM (180.65.xxx.62)

    그게 뭐든 모든게 잠자리가 주목적인 관계이기에 상대방이 뭘 원하든 그런건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죠.
    같이 손잡고 낙엽길을 걷고 싶다거나 지는 저녁노을에 드리운 얼굴만 봐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행복한 교감이 있을 수 있겠어요?
    그런 놈은 지 욕구 충족시키느라 같이 자야 뿌듯한 느낌이 드는 단순한 새키인거죠, 적어도 님과는.
    님은 뭔가 찝찝한데 그 녀석은 님 만날때마다 아주 개운하죠, 욕구분출했으니까...
    진심이든 아니든 그런 관계는 정말 서로 성장을 방해하는 허무와 좌절과 회의를 몰고오는 백해무익한 관계인거예요, 원글님.

  • 13. 사랑은 좀 허상이죠
    '12.11.9 9:16 PM (115.92.xxx.167) - 삭제된댓글

    남자들에겐 육체의 정이 사랑 아닌가요?
    결혼도 정략적으로 하는 남자들이 요즘 워낙 많아서
    진짜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의 경우에도 그 여자를 진짜 사랑해서 한다고 확신할순 없어요.
    경제적 부담을 나누어 지고 자기 집안일 대신하고 애도 낳아서 키워줄 동반자를 원하는 차원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사랑이란게..
    남자들에겐 그 사랑이 좀 다르더라구요.
    그러니까 여자들만큼 그 사랑이란 감정에 매몰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 14. 그만
    '12.11.10 1:10 AM (121.166.xxx.243)

    그 남자 만날땐 너무 좋죠?
    그리고 괜찮은 남자일꺼예요.. 님이 보기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허우대 멀쩡해도 똥입니다.

    님 실컷 이용만해먹고
    나중에 다른 여자 생기면 거들떠도 안볼껍니다,.
    제가 보기엔 님.
    정 많으신 분 같은데..
    그 남자 좋고, 보고싶고, 헤어지면 가슴아프더라도
    그 싹 잘라내세요
    님의 인생에 도움될일 하나도 없을거예요
    나중에 더 상처받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엄청 후회하기 전에
    지금 그만두세요.
    그게 님의 인생을 위해 좋은일이예요

    그 남자 절대로 님을 사랑하는거 아니예요.
    그냥 착해빠져서 이용해먹기 좋은 여자인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092 2005년 조선일보에 실린 '그녀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10가.. 11 .. 2012/12/02 2,268
185091 정청래의원 깔때기... 10 ........ 2012/12/02 2,255
185090 백화점 카드 만들기 ... 2012/12/02 866
185089 가죽침대 좀 골라주세요. 가격은 비싸고 못고르겠네요. 6 가죽 2012/12/02 1,512
185088 이렇게 입어도 될까요 2 결혼식때 2012/12/02 974
185087 해운대 유람선 추천할 만 하신가요?? 1 .. 2012/12/02 1,642
185086 그것이 알고 싶다 사망자 친구.. 핑크색 트레이닝에 마스크.. .. 27 ?? 2012/12/02 20,190
185085 비비크림은 뭘 바르시나요? 9 은행나무 2012/12/02 4,549
185084 심야토론.민주당의원님,너무잘하신다 6 가을하늘 2012/12/02 2,263
185083 삭힌 깻잎에 김장김치양념으로 담아도 될까요? 3 ... 2012/12/02 2,466
185082 멀버리 워터베이스 살까요? 8 san 2012/12/01 2,908
185081 26년 방금 보고 왔습니다. 12 dudghk.. 2012/12/01 2,728
185080 연근 끓는물에 데쳐 냉동보관하는거요 2 급해요 2012/12/01 2,031
185079 SNL 보다가 빵 터졌네요. 3 ㅋㅋ 2012/12/01 2,493
185078 대전역하늘 쌍봉황 구름 1 2012/12/01 1,643
185077 그것이 알고 싶다 이거 뭐예요? 36 오싹하네요 2012/12/01 16,910
185076 꼭 봐야합니다.26년 4 26년..... 2012/12/01 1,695
185075 물가가 넘 비싸요... 4 우울함 2012/12/01 2,198
185074 갑자기 이불에 땀 자국(?)이 진하게 진 건 뭐죠? 4 당황 2012/12/01 3,764
185073 문재인이 충주에서 만든 풍경~~ 4 참맛 2012/12/01 2,744
185072 명동 롯데.. 오늘 가보니 사람 별로 없던데요. 극심한 불황 맞.. 6 백화점 2012/12/01 3,425
185071 장조림 국물이 많은데 버리긴 아깝네요~ 10 엄마사랑해~.. 2012/12/01 2,941
185070 아이를 키우면서 잊을 수 없는 순간.... 9 옛날 생각 2012/12/01 2,117
185069 영화26년 진짜 잼있네요...대박임~~~ 7 ㅇㅇㅇ 2012/12/01 2,295
185068 고창석 거리에서.swf 6 iodd 2012/12/01 4,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