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친구분들과 만나고 계시다가 화장실을 가신다고 나가시더니
20여분 있다가 돌어오셨대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여기에 왜 내가 있냐고..먼 여행을 다녀온것 같다고..하시면서 내가 이상해진것 같다고 하시더래요.
제가 서둘러가서 병원으로 모시면서 몇가지 여쭤보니 기억을 못하시는게 많았어요.
제가 직장을 다닌지 3년째인데..그걸 모르겠다고 하시고.
여러 검사를 다 해봐도 이상은 없다고 24시간이 지나면 돌아온다고 하셔서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점차 기억들이 돌아오고 있어서 다행이긴한데..
이제는 그 오전의 일을 전혀 기억 못하세요.
누가 본인을 병원에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다고하시고...전혀 기억이 없으시다네요.
의사말로는 24시간내로 기억은 대부분 돌아오고 이제 그 오전의 기억은 영원히 못할꺼라고 하는데..
왜 이런 일이 있는건가요?
지금 주무신다고 하시는데..이대로 멀리 가실까봐 너무너무 무섭습ㄴ다.
아시는거 있으시면 아무거라도 말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