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딸아이 문제있는건가 좀 봐주세요...

걱정..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2-11-09 17:53:19

5살 둘째딸아이 오늘 어린이집 상담있었는데..

선생님이 전에도 말씀하시긴했는데....딸아이가 1:1로 수업할때는 잘 따라오고하는데 집단으로 수업하고 가르칠때는 집중못하고 혼자 딴생각해서 물어봐도 대답못하고 그럴때가 많다네요...

담임선생님수업외에도 다른 미술이나 영어같은 특별활동수업때도 혼자 딴생각하고있다가 수업못따라오고 몇번이름불러야대답하고 그런경우가 많다고해요..

그리고 개인놀이할때도 혼자 그림그리는거만 좋아하고 ..주말있었던 이야기 물어보면 거의 잘 대답을 못하고 모르겠다라고 하는경우가 많다는데...(주말에 어디 놀러갈때가 많거든요..근데 그렇게 이야기한다네요..휴;)

1학기때는 적응못해서 그런가했는데 2학기떄도 그러니 선생님이 좀 걱정되신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수업시간에 혼자 딴생각하고 멍하니있고 그런경우가 많은게...좋게 생각하면 신중하고 생각많은아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혹여라도 혹 문제가 있지않을까 걱정도 되신다고하는데...

집에서도 말많고 활발한편은 아니지만 오빠랑도 잘 놀고 이야기도 잘하고 하거든요...

어린이집에서 그렇다고하니....혹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걱정되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2.34.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9 5:57 PM (218.152.xxx.206)

    그냥 흔할말로 조용한 ADHD같아 보이는데요?

    1대1로 가르치면 잘 따라오지만 그룹으로 하면 멍때리고 있고요.

    모르겠어요. 5살이면 그냥 좀 더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요.

    제 아이도 조용한 ADHD로 의심되는 모든행동을 다하지만

    그냥 나두고 있어요. 나아지겠지? 하고요.

  • 2. ㅌㅌ
    '12.11.9 5:57 PM (61.74.xxx.243)

    혹시 아이가 입으로 숨쉬고 그런건 아닌가요?
    제가 어릴때 입벌리고 숨쉬다 버릇해서
    학교에서 부모상담하고 오면
    엄마가 저보고 너 수업시간에 입벌리고 멍하니 딴생각한다더라!
    했던 경우가 있어서요..
    전 정말 멍하니 딴생각한적 없는데 어린나이에 너무 억울했떤 기억이 나서요..ㅠ

  • 3. ....
    '12.11.9 7:52 PM (122.34.xxx.39)

    선생님이 얘기하실때는 심하지 않으면 얘기하지 않는경우가 많아요. 굉장히 민감한 문제니까요..
    그럴땐 조금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는 아이도 선생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또 듣고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가서 검사를 했더니 ADHD였어요. ADHD도 집중력만 결여 된 아이도 있고, 주의력이 결여된 아이가 있고..폭력성이 더불어 있는 아이가 있고...여러 종류더라구요.

    그아이는 집중력만 결여된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집에서나 다른 생활에선 크게 문제 되는게 없어서 그냥 뒀는데요...학습이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현저하게 학습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결국 집중력 결핍을 알게 되어서 치료 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참고하시구요,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ADHD도 일찍 치료해야 효과가 있지, 늦게 하면 굉장히 치료도 어렵고 더 힘들어지는 상황도 많거든요.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요, 검사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은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578 607호 변태 민주당당직자 8 어딜만져 2012/12/13 3,226
190577 입주민카페에 세입자 7 레몬이 2012/12/13 2,238
190576 A6 비슷한 트랜드의 브랜드가 뭔가요? 1 베네치아 2012/12/13 667
190575 해남사는 농부님 23 ... 2012/12/13 5,051
190574 6살아들의소고기는안먹을거야 3 설유화 2012/12/13 1,263
190573 국정원녀는 집밖으로 나왔나요? 13 궁금 2012/12/13 2,927
190572 백만원으로 뭐하고 싶으세요? 20 우울 2012/12/13 2,755
190571 같은 물건을 너무 비싸게 샀어요ㅠㅠ 5 @@ 2012/12/13 3,245
190570 문재인 후보님께 딱 맞는 글 5 좋은글 2012/12/13 1,203
190569 요하넥스 패딩 어떨지..기타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5 40초반직장.. 2012/12/13 2,366
190568 컴화면에 눈내리게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1 2012/12/13 1,038
190567 복수전공이요 ㅇㅇ 2012/12/13 594
190566 국정원 선거개입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7 .. 2012/12/13 7,268
190565 중요한 12시간 후 한국? 동트느 새벽.. 2012/12/13 719
190564 가방든 박근혜 굿판아니라는박근혜, 무섭구나 7 기린 2012/12/13 5,518
190563 유치원 추첨에 꼭 아이를 동반하도록 했어야 할까요... 2 초콜릿 2012/12/13 2,157
190562 50대 보수의 글 - 윤여준의 연설에 제 표는 확실히 굳습니다... 3 참맛 2012/12/13 2,114
190561 용서할 수 있어요 12 영원한 이별.. 2012/12/13 2,774
190560 "투신대비 매트리스까지", 굳게 닫힌 '607.. 2 양심팔아 2012/12/13 1,071
190559 니팅 밍크 목도리 구입처 좀 찾아주세요 5 다즐링 2012/12/13 2,593
190558 오래된 책은 역시 파지 밖에 안돼나요? 2 루덴스 2012/12/13 1,816
190557 둘째 임신인거 같은데 죽겠네요 4 알흠다운여자.. 2012/12/13 3,070
190556 배우자 불륜에 의한 이혼 소송 혼자 할 수 있을까요? 5 이제 2012/12/13 2,854
190555 이 야밤에 기름칠한 군만두~ 2 ... 2012/12/13 1,142
190554 ‘국정원 사찰 폭로’ 박원순 시장, 대법원서 최종 승소 8 참맛 2012/12/13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