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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다리 열마리를 어디다 쓰지요....ㅜㅜ

코다리의 한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2-11-09 15:14:13

아침부터 머리가 너무 아픈데 약도못먹고 (임신중이에요)

누워서 비몽사몽 잠들었는데 밖에서 차장수 하시는 분이 오셔서

강원도 왕코다리가 한마리 천원... 하면서 엄청 크게 계속 틀어놔서 ㅠㅠ

참다참다못해서 내려갔어요 비틀거리면서

코다리 사주면 빨리 갈까 싶어서.... ㅋㅋ

 

근데 한 세마리만 살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진짜 강제로 봉지에 다섯마리짜리 두꿰미 담았어요

칠천원인데 두개 줄테니만원에 가져가라고 ㅠㅠㅠㅠ

 

아무리필요없다고 해도 ㅠㅠ 빨랫줄에 걸어두라고...

참 걸어두면 좋기도하겠네요 우리집에 고양이도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 머리는 아프지 어지럽지 쓰러질거같지

거기서 더 실랑이도 못하겠고 해서 그냥 만원주고 사왔어요

 

저 코다리 열마리를 다 어쩔까요

저 결혼한지 딱 일년 돼가요 코다리 요리 해본적도 없고 할줄도 몰라요...ㅠㅠㅠ

IP : 182.218.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yoo
    '12.11.9 3:16 PM (112.153.xxx.179)

    주위분들 반 나눠주고 반은 조림하세요 코다리 조림 맛있어요~
    레시피 검색하면 금방 나오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 2. ....
    '12.11.9 3:17 PM (182.218.xxx.150)

    그렇지않아도 82에서 검색하니까 줄줄이 나오네요 감사하게도
    근데 할 엄두가 안나요
    저 사실 코다리찜 좋아하거든요 학생때는 술안주로 많이 먹기도 했구
    근데 그걸 내가 하면 과연 맛있을까.... 그게 문제죠ㅠ

  • 3. 라맨
    '12.11.9 3:44 PM (125.140.xxx.57)

    아이쿠.
    어디 사는 새댁인지 만들어 뭭이고 싶네요.
    지금이 먹고 싶은 건 많고 하기는 정말 힘들때인데 어떡하누?

  • 4. 메아쿨파
    '12.11.9 3:52 PM (58.237.xxx.78)

    왠만한 레시피면 다 맛있던걸요..기운내서 한번 해보세요..

  • 5. ,,,,
    '12.11.9 4:34 PM (182.218.xxx.150)

    윗분 죄송하지만 전 먹을거니까 놔두세요
    안먹을사람 안먹고 먹을사람 먹으면 되지 왜 스트레스 주는지 모르겠네요

  • 6.
    '12.11.9 10:26 PM (175.117.xxx.86)

    ㅎㅎㅎ
    빨리 갈까 싶어 사오셨는데
    여기 장사 잘되는곳 이럼서 또오실지도..

    우선 코다리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기좋게 잘라요

    그리고 한끼먹을만큼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넣구요(두끼정도는 김치냉장고로..)

    전 물을 많이 잡고 간장을 적게 작아요
    고춧가루 마늘 설탕조금 아니면 매실액좀 넣고
    파송송 썰어서(진짜 이것만 해요)
    물 자작해질때까지 조려요..

    그럼 코다리조림..
    입맛없을때 먹으면 좋아요..
    당장은 냄새도 싫을테니
    김냉에 넣어놓으셨다가
    남편보고 정리해달라하세요

    그리 나누어 놓으면 열마리도 안 많아요^^

  • 7. 레시피컨닝해서
    '13.1.31 6:02 PM (119.70.xxx.35) - 삭제된댓글

    걍무우좀깔고 생선 조리듯이 하니까 맛있더라구요
    82에서 보고 오늘아침엔 복탕끓이듯이 맑게 끓였는데
    해장국으로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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