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머리가 너무 아픈데 약도못먹고 (임신중이에요)
누워서 비몽사몽 잠들었는데 밖에서 차장수 하시는 분이 오셔서
강원도 왕코다리가 한마리 천원... 하면서 엄청 크게 계속 틀어놔서 ㅠㅠ
참다참다못해서 내려갔어요 비틀거리면서
코다리 사주면 빨리 갈까 싶어서.... ㅋㅋ
근데 한 세마리만 살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진짜 강제로 봉지에 다섯마리짜리 두꿰미 담았어요
칠천원인데 두개 줄테니만원에 가져가라고 ㅠㅠㅠㅠ
아무리필요없다고 해도 ㅠㅠ 빨랫줄에 걸어두라고...
참 걸어두면 좋기도하겠네요 우리집에 고양이도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 머리는 아프지 어지럽지 쓰러질거같지
거기서 더 실랑이도 못하겠고 해서 그냥 만원주고 사왔어요
저 코다리 열마리를 다 어쩔까요
저 결혼한지 딱 일년 돼가요 코다리 요리 해본적도 없고 할줄도 몰라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