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일년 정도는 너무 행복한 것이 정상이겠죠?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2-11-09 12:38:19

제가 지금 그 시기인데 지금 정말 행복하거든요

평화로운 정원을 걷는 기분...

이 평화가 깨질까봐 아기 낳기가 두려워요;

아이를 낳으면 많이 달라지나요?

아이 낳지 않는쪽이 더 나을지..

 

IP : 119.194.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2:40 PM (58.143.xxx.22)

    와장창창 꺠집니다 ㅎㅎ
    님은 시댁에서 안괴롭히나봐요? 전 비정상적인 시댁때문에 신혼떄도 속 좀 끓였거든요,
    그래도 행복했던 땐 신혼때인것 같아요.

  • 2. ....
    '12.11.9 12:40 PM (59.15.xxx.124)

    인생에는 3번 전환점이 있다고 하죠.

    대입, 결혼, 출산.

  • 3. ...
    '12.11.9 12:42 PM (119.194.xxx.66)

    다행히 시댁분들 좋으신데요. 단지 아이 때문에..ㅠㅠ 아이 낳지말까 지금 엄청 고민중이예요. 남편이나 저나 책임감이 중증으로 강해서 아이 태어나면 둘 다 아이한테 매달려 살 것 같거든요

  • 4. 행복.
    '12.11.9 12:46 PM (115.41.xxx.171)

    결혼 후 1년이 젤 힘들었는데, 축복 받으셨네요.
    그런 환경에 아이도 축복일거에요.
    이 세상에 전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행복.

  • 5. ...
    '12.11.9 12:50 PM (59.15.xxx.61)

    아기가 주는 또 다른 행복이 있어요.
    신혼기간 좀 오래 갖으시고 아기 갖으시면
    후회도 없고
    부부도 서로 적응 다하고...더 좋아지세요.

  • 6. 쇼핑좋아
    '12.11.9 12:53 PM (211.234.xxx.166)

    신혼 5년동안 행복했어요~
    6년째 아이낳았는데 계속 좋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 7. ...
    '12.11.9 12:57 PM (119.194.xxx.66)

    저도 신혼을 오래 즐기다가 아이를 갖고싶은데 나이가 있어서 기로에 서 있답니다..우리가 빨리 만났었더라면...
    쇼핑좋아님 참 부럽네요 ^^

  • 8.
    '12.11.9 1:20 PM (222.109.xxx.71)

    아이 낳기 전까지 허니문이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7년만에 아이 낳았는데, 그 전까지가 신혼이고 그 이후가 구혼입니다. 아이가 생기면 행복하긴 한데...차원이 좀 다른 행복이죠. 그 전까지 연애기분이였다면, 지금은 가족기분? ㅎ

  • 9. 자몽
    '12.11.9 1:38 PM (203.247.xxx.126)

    저랑 완전 비슷하세요. 저도 신혼초 아이 낳으면 이 행복 깨질거 같고, 안정적인 삶 날아갈거 같은 맘 든적 있었어요. 지금 결혼 5년차인데 아직 아이없고, 지금도 너무 행복하고 삶도 안정적이고 너무 좋아요.
    이제는 슬슬 아이 가져야겠다 하고 있는 중이네요. 출장이 너무 잦아서 아이가 안생기는거 같아서 본격적으로 내년초부터 시도하려구요. 이제는 아이도 하나 있음 좋겠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마 님도 그런 생각이 들때가 또 오겠죠. 그때 아이 가지시면 되요. 저도 약간 난임같긴 한데, 적극적으로 인공수정 등 시도하려고 맘먹고 있답니다.

  • 10. 저도신혼
    '12.11.9 4:48 PM (211.181.xxx.31)

    저도..지금 1년 거의 다 되어가는데..정말 미칠거같이 좋아요.. 진짜,.이 행복을 잃을것이 하루하루 두려울 정도로..
    이것도 병인거같아요 행복할때 행복을 순수히 즐기지 못하고..다가올 불행을 걱정하다니.
    저도 아기 낳으면 힘들까봐 걱정이 없진 않은데요
    남편이 지금도 이렇게 잘해주는데 아기낳으면 더 책임감 갖고 잘해줄 사람이라는 믿음이 들어서 걱정 안하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833 들국화 공연가서 많은 위로받고 왔습니다... 3 전인권..... 2012/12/21 835
196832 그냥싸우고싶어하는 33 아직도 2012/12/21 1,917
196831 강원도지사 최문순씨, 알몸 마라톤 뛴다네요. 9 .... 2012/12/21 1,858
196830 지난 하루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13 샤롯데 2012/12/21 1,347
196829 저도 오늘 전철에서 달라진점 느껐어요 54 mango 2012/12/21 18,845
196828 김대중대통령시절에 수구들이 제일 그러고 보니.. 2012/12/21 689
196827 시사인 재구독 신청했습니다^^ 3 저도 2012/12/21 714
196826 이젠 분노는 그치길,, 이젠 눈물도 거두길,, 7 베리떼 2012/12/21 619
196825 어쩜 ㅂㄱㅎ 치하하에 재밌는 일이 벌어질 수도... 8 웃긴... 2012/12/21 2,170
196824 미국 쇼핑몰 쇼핑 관련 질문요 1 ... 2012/12/21 525
196823 표창원 교수 역시 대단한 인물 우리를 위로하시다니.. 21 호박덩쿨 2012/12/21 4,046
196822 <추가있어요>;동사무소에서 일하면서 노인들 단순무임.. 22 전철공짜 2012/12/21 3,296
196821 여기 추천좀 많이 때려주세요.. 3 .. 2012/12/21 656
196820 위로가 되는 김대중 대통령의 잠언 24 차오 2012/12/21 2,946
196819 지금 어떤 공부 시키세요? 2 예비 중 1.. 2012/12/21 462
196818 다음엔 희망이 있네요 7 잘 생각해 .. 2012/12/21 1,243
196817 이 원피스 판매처 아시는 분!!! 죄송합니다 ㅠㅠ 급해서. 5 급급 2012/12/21 1,261
196816 급질) 명동에서 남태령까지 택시 안오나요? 4 ㅇㅇ 2012/12/21 765
196815 휴대폰,한국서 사가지고 가셨나요? 3 외국사시는 .. 2012/12/21 451
196814 전늙어도..보수화 안될껀데요? 31 ... 2012/12/21 1,362
196813 박근혜 공약에 부가 가치세 12%로 증세 19 심마니 2012/12/20 2,603
196812 우리가 부모를 설득하는동안 4 사라진민주주.. 2012/12/20 927
196811 불과 일년 전 일베 저장소.JPG 5 .... 2012/12/20 1,620
196810 한의원 갔다가 병이 도져 온거 같아요..ㅠ 8 어후~~~ 2012/12/20 1,445
196809 이와중에 초2아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데 사춘기인가요? 2 이외중에 2012/12/20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