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게 장땡? 없는 집에선 그것도 아니랍니다.

.... 조회수 : 4,407
작성일 : 2012-11-09 11:58:44

저희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꽃도 온실속에 있어야 화초대접받고

사람 손 안타는 법이지

길가에 피면 이놈저놈 아무나 꺾으려고 든다네요.

이쁜거 하나로 부잣집 입성하는 애들. 알고 보면 살면서 이꼴 저꼴 다 당해보니

돈이 최고구나 하고 깨달음 얻은 애들이고. 그 고생 말도 못하죠.

있는 집 이쁜 딸들 팔자 좋은거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없는 집 이쁜 딸들은 죄다 룸살롱 가라오케 단란주점 안마방에 있습디다.

 

신의에서도 그러대요. 없는 집 아낙이 딸이 이뻐서 걱정이라고.

없는집  딸이 얼굴만 이쁘면 공녀로 원나라에 끌려가거나 기생집밖에 더가냐고.

 

그러니까 없는 집 딸들 이쁘거나 못생기거나 걱정말고

스스로 힘을 기르면 됩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밝게 살면 복이 굴러들어올테니

있는집 이쁜것들이야 제쳐두고서라도 없는 집 딸들도 행복할 권리 있습니다.

IP : 58.143.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2:02 PM (223.222.xxx.65)

    후후... 없는 집 딸이어서 팍팍 가슴에 와닿는군요^^

  • 2. 모든건
    '12.11.9 12:03 PM (118.32.xxx.169)

    케바케죠
    외모로 인생이 다 결정되는게 아니에요.
    없는집안의 이쁜애들이 다 술집여자가 되나요.;@@

  • 3. 그렇긴한데요
    '12.11.9 12:06 PM (203.233.xxx.130)

    모두 다 맞다고는 할수 없긴 해요..
    그래도 있는 집 자식들이 잘되는건 확률적으로 맞긴해요..ㅜㅜ
    그렇다고 해도 없는 집 이쁜 자식들이 뭐 다 술집으로 가는 경우는 아니니까요..

  • 4. 자기야 보면서 순간
    '12.11.9 12:11 PM (124.5.xxx.128)

    그 안주인들은 대부분은 왠만큼 있던 집 딸들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스쳤어요. ㅎ

    공녀얘기 나오니 원글님 말씀처럼 그랬을겁니다.
    그 중 얼굴 예쁜 처자는 원 부인으로부터 팔팔끓는 뜨거운 물을 얼굴에 끼얹어
    그 미모를 망가뜨리기도 했다는 글 본적 있네요. 죽을고생했겠죠.
    보호막없이 눈에 먼저 띄이니 매 먼저 맞는 식으로
    나대신 너로 보내졌겠죠. 위안부도 그런면도 있구요.갖은것도 힘도 없는 집 자식들이
    희생된 경우죠. 들로 밭으로 일하러 나간 사이 납치해서 부잣집 딸이야
    담벼락에 가려 그런 일이 벌려지는 지조차 모르고 자랐을테구요. 중국 위안부 수용소 다닥다닥 붙어있는
    블럭처럼 생긴 대형단지들 TV에서 보고 경악했습니다. 그 지역 보존시킨다고
    하더군요. 그 시초가 고급장교들이 처자들 데려다 그짓하다 병사들에게까지
    넓힌거죠. 대충 생겨서 보호막역할 하다 진짜 좋은 사람눈에
    띄여 결혼해 잘 사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없으면서 이쁜집 딸들은 안돼! 노우!라고 단호히 말하는 강단
    길러야 고생이 덜할거라 생각되어요.

  • 5. 없는집 장녀
    '12.11.9 12:11 PM (115.142.xxx.68)

    없는 집, 있는집 보다는 엄마가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맞는거 같아요. 저의 엄마 말씀이 여자가 20살이 넘으면 잘 익은 복숭아? 뭐 이런 표현을 하셨는데 사는데 바뻐 딸들을 못 챙기셨다는 자책 비슷하게 하셨어요. 저의집이 딸이 많은데 5명 술집 뭐 이런거 하곤 전혀 관계는 없지만, 쥐뿔도 없는 집으로 남자하나 보고 간 딸이 셋이예요.ㅜㅜ
    저 포함 직접 나서서 좋은 자리 못 보내신거 후회하세요

  • 6. 제가
    '12.11.9 12:12 PM (121.172.xxx.57)

    예전에 제일 이쁘게 본 아가씨가 업소녀였어요.

    미용실에서 근무할 때였는데 맨얼굴에 입가에 물집도 잡히고 출근하기 전 화장 하나도 안한 얼굴이었는데..
    어쩜...그리 이쁜가요.
    제가 남자라면,,또 돈이 있다면 한번쯤 만나고픈 얼굴이었는데 순수하고 이쁘게 보였어요.
    화장전 얼굴이라 순수하게 보였는 지는 몰라도 입가에 물집이 잡혀서 지저분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뿅가게끔 이뻐서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아....이래서 괜찮은 남자래도 업소녀에게 홀려서 결혼까지 가겠구나 싶었던 경험이 있어요.

  • 7. 생강
    '12.11.9 12:16 PM (99.126.xxx.244)

    입가 물집 성병인데..

  • 8. 그게
    '12.11.9 12:17 PM (122.40.xxx.97)

    예전에 읽던 소설..우리나라 여자작가가 쓴건데..공지영.양귀자 둘중 하나-.-;

    없는집 여자가 예쁘면... 인생이 참 더 어렵다라는 그런 내용의 글이 있었어요...
    저도 이쁜게 좋지 했었는데... 별로 있는거 없는집 딸이라 그런가...

    그말이 참 와닿았네요.

  • 9. 에휴...
    '12.11.9 1:41 PM (222.96.xxx.191)

    씁쓸한 현실이죠. 없는 집이라도 본인이 좀 똑똑하면 괜찮을 텐데...
    강남 술집에 우리나라 예쁜 여자들 다 모였다, 룸살롱에 탤런트 뺨치는 애들 가득하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 10. 아휴
    '12.11.9 1:44 PM (163.152.xxx.7)

    저 위에 생강님..
    입가에 생기는 herpes와
    성병 herpes는 다릅니다. 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53 손이 조 ㅁ덜 아픈 마우스가 있나요?????? 5 ee 2012/11/11 1,071
176752 반스마트폰(와이파이 되는 피쳐폰)도 카톡이 되나요? 피쳐폰유저 2012/11/11 1,753
176751 서영이 점점 이상해지네요. 12 .. 2012/11/11 7,213
176750 4인가족 김장 몇포기해야될까요? 7 첫김장 2012/11/11 4,042
176749 파마한지 일주일 되었는데 9 불만 2012/11/11 2,621
176748 내딸 서영이 갈등구조 4 띠어리맨 2012/11/11 2,825
176747 생강차 만들려는데..꿀을 넣어야 하나요? 설탕을 넣어야 하나요?.. 2 ??? 2012/11/11 1,905
176746 자식이라는 존재... 13 고뤠23 2012/11/11 4,242
176745 내일부터 회사 걸어 다닐래요 2 .. 2012/11/11 1,442
176744 몇년전 잠실 재건축 당시 주변분들 알러지로 고생하신 거 사실인가.. 00000 2012/11/11 1,224
176743 대추차 만드는 방법 알고 싶어요. 1 50대 2012/11/11 2,219
176742 부모님이 10년만에 한국에 오시는데 같이 구경할곳 추천좀 해주세.. 5 아지아지 2012/11/11 1,391
176741 커피숍 차릴려면 바리스타자격증이 필요한가요? 3 띵가민서 2012/11/11 5,055
176740 혹시 주위에 경찰대간 여학생.. 4 .. 2012/11/11 2,203
176739 과학고 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6 그럼 2012/11/11 2,469
176738 레이지 보이 써보신분 있으신가요? 5 .. 2012/11/11 3,183
176737 바비브라운 파운데이션 좋은가요? 10 2012/11/11 3,590
176736 맛사지실 화장품보다 피부과시술이나을까요? 4 30세 2012/11/11 1,936
176735 교회 다니시는분들만 보세요 8 힘드네 2012/11/11 1,892
176734 나가수이정! 4 이정완전짱!.. 2012/11/11 2,083
176733 진중권씨 보기 보다 성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5 심마니 2012/11/11 2,387
176732 중학생 영재원은 어떻게 8 글쎄 2012/11/11 2,212
176731 오르다심화 꼭해야할까요?? 커피가좋아 2012/11/11 1,176
176730 길음역 주변 원룸이요... 1 학생 2012/11/11 1,121
176729 원글은 펑..댓글만 남겨요 18 속상속상 2012/11/11 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