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한 학년 높게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1월생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2-11-09 11:28:54

09년 1월생인 딸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만 나이에 맞게 분반을 하다 보니 아이가 늦된 아이들을 따라 하는 퇴행현상을 좀 보여요

말도 두 돌 되면서부터 잘했는데 아직도 혀짧은 소리를 하네요

아니 점점 심해져요

그래서 왜 이렇게 어린애처럼 얘기하느냐고 하니까 친구들은 이렇게 말한다면서 따라 하는 거에요

이번에 유치원으로 옮기는데

아예 반을 5세 반이 아닌 6세 반에 보내볼까 싶어서요

잘하는 걸 따라 배웠으면 하는 부모 맘인데 잘 적응할까 싶어 걱정이기도 하네요

 

경험담 있으시면 얘기 좀 해주세요

잘 적응하는지 문제점은 뭔지 좋은 점은 뭔지? 궁금합니다.

 

IP : 221.148.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1.9 11:50 AM (14.35.xxx.161)

    개월수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보내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해요..
    특히 여아의 경우는 잘 적응 하더라구요..
    남아는 비추입니당.. ^^

  • 2. 놀자언니
    '12.11.9 12:29 PM (61.72.xxx.83)

    그런데 그러면 학교도 빨리 보내셔야 겠네요.

  • 3. ,,,,,
    '12.11.9 12:36 PM (122.32.xxx.12)

    그러다 말던데요....
    딸아이가 1월생이였는데 그냥 제 반에 보냈는데..
    어릴때 잠깐 그러다 말고..
    오히려 또래보다 잘하는것도 있고 그러니...
    더 동기부여도 잘되고 의젓하고 그래서..(따른 또래 보다 좀 조숙한(?)면도 많고 그랬는데요... 발달도 빠른 편이였구요..)
    근데 저는 딱히 못 느끼겠던데요...
    거기에 스스로 맞춰서 알아서 하고...
    오히려 좀 잘하는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 더 자신감도 없고 잘하더라구요..

    지금은 영 그래 보이지만...
    좀 지나면 별 차이 없던데요..

  • 4. ...
    '12.11.9 12:39 PM (112.168.xxx.84)

    유치원은 그렇게 많이 하기도 해요. 어릴땐 워낙 개월수에 따라 차이를 많이 보이니까요.
    보통 학교를 제 나이에 보내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한나이 위로 보내다가 7살반을 유치원 옮기면서 두번 다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쭉 7살반까지 보냈다가 병설로 7살반을 한번 더 다니거나 6살까지 유치원다니다가 다시 영유6세반으로 옮긴다던가 많이들 그래요

  • 5. 1월생
    '12.11.9 1:06 PM (221.148.xxx.2)

    몇번 하다 말면 신경 안쓸 텐데...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고 발달도 더 늦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답니다.
    유치원은 그렇게 많이 하는 군요...
    이번에 어짜피 옮기니까 한번 얘기해봐야 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6. ..
    '12.11.9 2:10 PM (222.106.xxx.124)

    제 딸은 생일이 2월이고요.
    어린이집에서 한 살 윗반에 들여보냈어요. 또래는 남자애들이 많은데 아직 말도 잘 못한다면서;;

    아주 피를 봤습니다. 제 딸 성향이 내성적이고 여리거든요. 욕심은 좀 있고요. 말이나 학습은 또래보다 빠르고요.
    한 살 위 언니들한테 맥을 못 추더군요. 사회생활이 안되는거에요. 그 반에서는 늦된 아이가 되는거잖아요.
    여자애들끼리 역활놀이한다고 소꿉놀이, 미용실놀이하면 들러리만 서고 제일 가지고 싶은 놀잇감은 손에도 못 대보고...
    집에 와서는 대성통곡하고..

    원 옮겼고요. 이번에는 제 나이로 보냈어요.
    어쩌다보니 제 아이만 2월생이고 다른 아이들은 죄다 하반기가 생일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잘 그리던 그림도 갑자기 막 그려대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대장노릇하는게 있어서 좋은 면이 있어요.

    아이 성향보고 결정하세요. 적극적이고 의견 강하게 표출 잘 하는 아이들은 언니오빠들하고 잘 지낸다는데...
    우리 딸은 아주... 자다가도 억울하다고 울어대고, 원에 가서는 소심하게 휘둘리고 그러더라고요.

  • 7. 1월생
    '12.11.13 1:20 PM (221.148.xxx.2)

    아 그렇군요... 아이성향
    저희 딸은 둘째고 위에 오빠라 딸아이가 좀 강한 성향은 가지고 있네요
    일단 이번에 바뀌는 유치원에 문의했더니 상의해보고 연락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618 7세 6세 된 아이엄마 1 자유부인 2013/01/04 1,196
202617 혹시 불펜 아이디 계신분 부탁드려요 4 게임 2013/01/04 1,059
202616 거위털 이불 추천 부탁드려요 7 추운거 싫어.. 2013/01/04 2,054
202615 뮤즈?님 실비 보험글 지웠나요? 3 새벽 2013/01/04 1,286
202614 구리농수산물 시장에서 회 사보신분 5 회 먹고 싶.. 2013/01/04 4,659
202613 Ih 방식과 마이콤 방식 어떻게 다른가요 2 행복했으면 2013/01/04 1,831
202612 구강암 완치되신분 계신가요? 3 ㅠㅠ 2013/01/04 6,846
202611 좀전 마을버스에서.. 24 정말 무서운.. 2013/01/04 7,051
202610 전기밥솥 내솥이 여기저기 흠집있는데 그냥 써도 괜찮나요? 8 정원사 2013/01/04 6,075
202609 낼 근무하는 서울구청은 어디일까요? 4 질문 2013/01/04 841
202608 예비초등 영어 고민 2 영어 2013/01/04 1,026
202607 스마트폰으로 82자게 보는것 너무느려요.어떻게해야 ᆞᆞ 6 .... 2013/01/04 945
202606 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재검표 했네 6 하이고..... 2013/01/04 1,417
202605 25살에 명품백 백화점브랜드화장품. 5 2013/01/04 3,443
202604 오리식당에서 개를 키우는데.. 25 츄비 2013/01/04 3,048
202603 전립선에 좋은 음식 아세요? 10 궁금.. 2013/01/04 4,544
202602 동네에 유기견이 돌아다녀요. 5 으허헝 2013/01/04 1,389
202601 단국대(죽전)와 서울여대 11 .. 2013/01/04 4,706
202600 상품 준비라고 나와도 발송됐을 수도 있나요? 3 긍정의 힘 2013/01/04 1,053
202599 CJ택배도 이상하죠?? 4 춥다 2013/01/04 2,073
202598 44살 대기업 부장 승진 5 돼도 퇴직 .. 2013/01/04 4,617
202597 광고내용 궁금 1 christ.. 2013/01/04 595
202596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수학문제 2013/01/04 844
202595 눈에 덮인 일본영화 7 // 2013/01/04 1,958
202594 노후준비를 위한 적금 추천해주세요... 적금 2013/01/04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