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오케스트라하는게 좋을까요?

초5엄마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2-11-09 11:25:19

초등5 남자아이고, 첼로를 배운지 2년7개월정도 되었어요.

작년일년동안 미국에서 동네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무척 즐거워했었고

올초 귀국한후 올여름에 한번더 미국 그동네가서 스트링캠프도 하고왔어요.

 

요즘엔 집에서 작년, 올여름 공연한 오케스트라 씨디를 아주 크게 틀어놓고

그소리를 들으며 자기가 연주하는 부분을 연주하곤하지요.

오케스트라했던 기억을 아주 즐거이 간직하고 있어요.

 

제가 고민하는 거은,

지금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뽑지도 않을뿐더러

들어가기도 수준이 딸려서 어려울듯하거든요.

그래서 아마추어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또 있는데 거기에 입단시험을 치뤄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이제 초5 막판을 달려가고있고 곧 초6이되면

공부할게 더 많아질텐데 첼로도 이젠 그만 배우라고 하네요.

 

태권도는 지난달부터 안다닙니다.. 6살때부터 다니던 건데

 올초부터 주3회로 바꾸다가 지난달부터 아예 끈은거죠..

아이는 너무너무 태권도를 다니고 싶어하지만 어쩔수없죠.. 아이가 몸살이

났었거든요.

 

암튼 첼로를 선생님께 배우기만 하니, 좀 밋밋하달까요...

발표의 기회도 좀 있고 해야 배우는 재미가 있을것같고 실력도 바짝 늘것

같거든요...

오늘 오디션 신청을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연습은 일주일한번, 일요일저녁 이더라구요...

회원님들같으시면, 초5 끝무렵에 오케스트라 가입을 권장하시려나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21.190.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1:29 AM (58.29.xxx.1)

    울아들 학교 오케에서 활동했고 중1 인데 학교 오케 들어갔어요..
    저 같으면 오디션 신청해서 입단 시킬거에요.
    보통 중학생 되면 봉사점수도 필요한데 그런데서 점수 주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평생 음악과 함께 라는 장점이 있잖아요..

  • 2. 그러게요..
    '12.11.9 11:32 AM (203.233.xxx.130)

    전 초2인데 이번에 학교에서 하는 오케스트라 오디션 보게 하거든요.. 3학년부터 딱 2년 혹은 5학년까지만, 시킬려구요..정서상으로도 너무 좋을거 같은데.. 6학년때는 공부때문에 그만 두게 할려는 계획이라서요..

  • 3. 좋은데..
    '12.11.9 11:45 AM (121.130.xxx.87)

    저희아이도 학교오케스트라만 하다가 구립 오케스트라는 4학년인가 5학년 입단해 시작했어요.
    전 강추요.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만큼 좋은 활동 없는것같아요.
    그리고 절대 그 활동때문에 공부를 못하진 않아요. 오히려 사춘기터널을 지나면서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오케스트라 단원 아이들 초딩에 시작해서 중고생들 되어 오는데 다들 학교성적도 우수해요..특목고가고..
    저희아이도 중학생인데 특목고 준비하고있고요..
    남의소리를 들어가며 곡을 연습하고 완성하고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활동은 아이들에게
    배려심과 화합력, 집중력, 마음의 힐링.. 사회성, 문화역사 지식, 성취감. 진지함. 등등
    많은것을 한꺼번에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실력향상은 기본이고요..그리고 그것은 아이에게 매력까지 더해주죠. 보너스로... 다른 엉뚱한(?) 짓에 빠지는 시간낭비의 기회도 없애줍니다.^^ 사춘기 자녀있으신분들은 아실듯 . 또하나의 보너스는 봉사점수.
    아무튼 그래서 전 무조건 강추요 ㅋ

  • 4. ...
    '12.11.9 11:53 AM (110.14.xxx.164)

    며칠전에 공연보고왔는데 .. 해보세요
    중고생들도 하더군요
    아이 친구가 있길래 물어보니 그닥 시간많이 안뺐기고 입단도 쉽대요 공부도 잘하거든요
    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 .. 찾아보세요

  • 5. 남편분세대랑
    '12.11.9 11:54 AM (58.236.xxx.74)

    남의소리를 들어가며 곡을 연습하고 완성하고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활동은
    아이들에게 배려심과 화합력, 집중력, 마음의 힐링.. 사회성, 문화역사 지식,
    성취감. 진지함. 등등 많은것을 한꺼번에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

    저희아인 아직 어리지만요, 제가 며칠 전에 '좋은데...님'이 말씀하시는 장점을 다 가진 분을 봤어요.
    전반적인 품성과 분위기에 매료되었어요.
    남편분 세대랑 아이들 세대는 좀 다른 거 같아요, 지금은 감성적인 리더가 더 환영받는 시대거든요.
    예전 서울대생처럼 편집증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보다 엄친아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요.

  • 6. 궁금
    '12.11.10 6:24 AM (125.176.xxx.183)

    저도 시켜보고싶은데 플륫2년정도배우면5학년쯤에 들어갈수있나요?플륫2년갖고 어림도없는지 플륫 가르쳐보신분들 도움돔 부탁드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390 모임 빠지고 싶은데...어떻게 하죠? 1 강추위 2012/12/26 1,598
199389 화장실에서 배변하는 강아지 냄새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8 애견 2012/12/26 6,821
199388 자동차 보험 날짜를 바꿀 수 있나요? 6 .. 2012/12/26 726
199387 우결수에서 정훈엄마... 5 혜윤아ㅠㅠ 2012/12/26 1,648
199386 영어 한문장만 해석부탁드려요^^;; 4 아마존 2012/12/26 570
199385 그네 출생지에 표지석 설립 15 0000 2012/12/26 1,729
199384 민주당 초선의원들 천배 사죄 13 이슬 2012/12/26 3,079
199383 초등학교 졸업하는 아이들 만원대 선물로는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2/12/26 1,046
199382 도와주세요)안철수 캠프에 후원햇는데... 3 수박꾼 2012/12/26 1,840
199381 잠바에 물감(유화? 아크릴제?) 묻었는데 뭘로 지워야 하나요? 6 미술관갔다가.. 2012/12/26 985
199380 2030도 철저히 계급투표하죠. 2 ... 2012/12/26 841
199379 [영어]이렇게 말해도 되나요? 5 영어 2012/12/26 719
199378 모르는 사람에게 제이름으로 택배가 왔어요. 8 누굴까? 2012/12/26 5,110
199377 2학년아이 훈계하는법가르쳐주세요 1 나쁜엄마 2012/12/26 434
199376 울산이 원래 이렇게 한산한 도시인가요? 12 울산은 2012/12/26 2,475
199375 나꼼수달력 나왔나요? 3 미니와니 2012/12/26 872
199374 시어머니 도대체 왜이럴까요 23 eung1h.. 2012/12/26 6,142
199373 방학동안 여유시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초4맘 2012/12/26 449
199372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 줄여야 할까요? 4 2012/12/26 2,507
199371 올해내내 너무 힘들어요,,,,아.. 내년은 괜찮을까요? 7 내나이 40.. 2012/12/26 2,226
199370 한화그룹 후계자의 영어실력.swf 6 , 2012/12/26 6,309
199369 혹시 주택에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컴앞 대기 13 동파 문의 2012/12/26 2,097
199368 부정선거가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밝혀내야 하는 이유 4 바보 2012/12/26 758
199367 성북구 돈암동 근처 고등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1 학원 2012/12/26 972
199366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영화 추천해요 ^^ 로코영화 추천도 부탁;.. 1 로코여왕 2012/12/26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