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쁜 신랑 두신 분 많으신가요?

남편은 근무중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2-11-09 11:19:26

신랑이 스마트폰 부품 제조회사에 다녀요.

원래부터 바쁘긴 했었는데 요즘은 넘 심하네요.

3달 동안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어요.

평일은 6시 10분에 나가서 퇴근하면 거의 12시구요..

주말에는 퇴근하면 7시 정도 됩니다.

3살 7살 애가 둘인데 제가 정말 지치네요.

물론 힘든 건 신랑이 더 더 그렇겠지만요.

휴가도 못갔고 올해안에는 꼭 간다는데 그것도 벌써 3번이나 연기된 상태구요.

남들은 바빠서 월급 많이 받아서 좋겠다고 하는데

웃긴 건 수당을 한푼도 안 준다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지 않나요?

평일이야 그렇다 쳐도 어떻게 일요일에 나와서 일하는데도 땡푼도 안주는지..

추석때 일했다고 하루에 5만원 더 준게 다네요.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회사 옮기라고 하면 다 똑같다면서 대기업은 더하다는 말만 하는데..

그래도 대기업은 수당은 주지 않나요?

IP : 112.154.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남편도
    '12.11.9 11:25 AM (183.102.xxx.156) - 삭제된댓글

    나름 큰 회사 다니는데 원래 퇴근은 6시인데 집에 들오는 시간 기본 10-12시 더 늦게는 새벽에도 옵니당
    수당도 전혀 없구요.
    집에와서도 핸폰겜하다 새벽세시쯤자요.
    워낙 겜을 좋아하니..겜하는거 같은데..전에도 몇번 걸린적 있어서 전에 월급도 일년넘게 빼돌린적 있어서..우리집 남편은 거짓말 가튼데.
    원글님은 진짜 바쁘신가보네요.

  • 2. 스맛폰
    '12.11.9 11:27 AM (59.6.xxx.251)

    스맛폰 개발하는 회사에 다닙니다.
    추석때 미국 출장갔었구요.. 5만원 더 나왔습니다.--;;;
    평일에 10시 넘으면 2만원 나옵니다.
    스맛폰 업계가 힘들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 3. 원글
    '12.11.9 11:28 AM (112.154.xxx.248)

    전에도 누가 신랑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어떻게 그렇게 바쁘냐고 했는데

    진짜 넘 바빠요. ㅠㅠ

    거짓말 안하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 ㅠㅠ

  • 4. ..
    '12.11.9 11:30 AM (112.154.xxx.248)

    그래도 2만원 이라도 받으시네요. ㅠㅠ

    신랑 회사 주식은 폭등했는데 이건 뭐..

  • 5.
    '12.11.9 11:41 AM (124.49.xxx.3)

    네 어제 아침8시에 나가서 아직도 못들어왔어요.
    저희도 5만원.-_-;;
    평일 10시넘으면 교통비조로 만원.
    그데 그깟 5만원 만원 (그깟이라고 표현해서 거북하시다면 죄송) 안받고 일찍 들어왔음 좋겠어요.
    저번주 프랑스 출장도 2박3일 갔다왔어요. 말이 2박 3일이지 비행기에서 다 보내고 일정 한시간 소화하고 바로
    귀국;;;;

  • 6. ..
    '12.11.9 11:47 AM (112.154.xxx.248)

    저도 차라리 5만원 만원 안받고 일찍 들어왔음 좋겠어요. ㅠㅠ

    근데 일을 시킬꺼면 돈을 주고 시켜 먹음 덜 억울할텐데 말이죠.

    프랑스 출장 2박 3일은 진짜 심하네요.

  • 7. 그니까요
    '12.11.9 11:50 AM (124.49.xxx.3)

    저희가 말하는 일찍은 칼퇴근이 아니잖아요;;;; 칼퇴근은 바라지도 않고 9시나 10시에라도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일하는 당사자가 제일 힘들고 스트레스 받겠지만 본인도 말하는걸요. 차라리 돈이라도 주면 억울하진 않겠다고

    여유롭게 3-4개월전에 항공 숙박 예약하고 여행 스케줄 잡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 8. ..
    '12.11.9 11:59 AM (112.154.xxx.248)

    휴가 날짜 잡아 본적이 없어요. 예전에 제주도 예약했다가 안 보내줘서 수수료 물었던 기억이..
    기다리다 지쳐 휴가 가고픈 맘도 없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55 생계형 맞벌이는 불행한건가요??? 20 .. 2012/11/11 4,717
175654 아이가 만족하나요? 2 교육청영재원.. 2012/11/11 654
175653 공부나 취미생활하면서 친한 친구 만드신 분들께 궁금한데요 1 ... 2012/11/11 1,004
175652 부모의 사랑 9 2012/11/11 1,934
175651 바질페스토를 만들었는데 넘 짜요 ㅠ.ㅠ 2 요리사 2012/11/11 1,113
175650 아파트 직거래시 중도금 걸어야하나요? 2 궁금 2012/11/11 1,105
175649 일리 캡슐 커피 머신 미국에서 구입하면 더 싼가요? 7 커피 2012/11/11 1,578
175648 영어랑 중국어 같이 배울 수 있을까요? 5 만학도 2012/11/11 2,260
175647 기다란 니트 가디건 관리하기 힘들죠? 3 도대체 2012/11/11 1,607
175646 (방사능) 방사능오염수산물 한국으로,, 2 녹색 2012/11/11 1,227
175645 40대 분들 모임 얼마나 있으세요?? 6 한마디 2012/11/11 3,203
175644 내가 자식에게 자유로울 수 없음을 처음 느낀게... 5 ㅠㅠ 2012/11/11 2,692
175643 서울역에서 택시탔는데, 사람들이 너무 야박한것 같아요.ㅠ 2 요가쟁이 2012/11/11 1,709
175642 급식 맛없다고 도시락 싸달라고 하면? 8 @@ 2012/11/11 1,978
175641 칠순때 부주 드릴꺼면 자기네 달라는 사촌새언니~ 10 에휴 2012/11/11 3,112
175640 설화수 마니아분들 질문이요 12 크림구입 2012/11/11 3,417
175639 여자의 적은 여자구나 11 여자의적여자.. 2012/11/11 5,851
175638 이거 이름이 뭔가요. 어릴때 먹던.. 10 ㅇㅁ 2012/11/11 2,217
175637 진중권은 개망신이지만, 변희재 완승은 3 의미없슴. 2012/11/11 1,790
175636 초4학년 남자아인데요, 1 피아노. 2012/11/11 763
175635 드라마 자주 보시나요?;; 4 남자분들 2012/11/11 954
175634 진교수 변듣보에게 완패... 3 루나틱 2012/11/11 1,851
175633 말 안 하고 친정 가면 안되나요^^;; 13 흠.. 2012/11/11 3,436
175632 보석 태몽 아시는분 11 ask 2012/11/11 6,122
175631 손이 조 ㅁ덜 아픈 마우스가 있나요?????? 5 ee 2012/11/11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