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스마트폰 부품 제조회사에 다녀요.
원래부터 바쁘긴 했었는데 요즘은 넘 심하네요.
3달 동안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어요.
평일은 6시 10분에 나가서 퇴근하면 거의 12시구요..
주말에는 퇴근하면 7시 정도 됩니다.
3살 7살 애가 둘인데 제가 정말 지치네요.
물론 힘든 건 신랑이 더 더 그렇겠지만요.
휴가도 못갔고 올해안에는 꼭 간다는데 그것도 벌써 3번이나 연기된 상태구요.
남들은 바빠서 월급 많이 받아서 좋겠다고 하는데
웃긴 건 수당을 한푼도 안 준다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지 않나요?
평일이야 그렇다 쳐도 어떻게 일요일에 나와서 일하는데도 땡푼도 안주는지..
추석때 일했다고 하루에 5만원 더 준게 다네요. 아르바이트도 아니고..
회사 옮기라고 하면 다 똑같다면서 대기업은 더하다는 말만 하는데..
그래도 대기업은 수당은 주지 않나요?